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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사고의 근본적인 문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06 15:55:59
추천수 7
조회수   869

제목

군대사고의 근본적인 문제

글쓴이

엄광섭 [가입일자 : 2002-01-04]
내용
 



가장 큰 문제는 징병제라는제에서 부터 시작하긴 합니다만.. 



그후 처우가 개판입니다..



사실 제가 보는 한국 일반병의 처우는 노예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에 점호하고 대가리수 살리고...  이게 문제의 근원이죠... 



24시간 내내 인원수 체크하고 하는데..  개인사생활이라는게 눈꼽만큼



존재하지 않는데. .이상해지지 않으면 그게 더 골때리는거죠... 





피끓는 청춘을 모아두고 억압해두니.. 그냥 사고 터지는거죠...



중고등학교 집단생활 10시간정도하면서도 사고 터지는데.. .



24시간 모아놓으니 사고 안터지는게 더 신기한 상황이죠..





차라리 미군처럼  일과시간 칼준수 하고...  



그후는 자유롭게 생활하게 내비두고  , 2인1실, 독실쓰고 .. 생활하는게.



어그러지고 이상해진 군대문화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뭐 회복안 이딴거 다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자유를 줘야  스트레스를 풀지.. 안그러니 어그러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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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s253@naver.com 2014-08-06 16:50:01
답글

"일주일이면 다시 원위치 된다" 에 500원 겁뉘다,,,,
왜냐면 일주일후에 더 큰 사건사고가 나기때문에,,,

김달능 2014-08-06 16:50:33
답글

옳은 말씀이지만......
지금도 국방예산이 어마어마한 현실에서.....
세금은 눈덩리 처럼 불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복지예산 ( 군인연금 , 공무원연금 , 노인연금 ) 은 끝을 모르고 불어나고 있고 당사자들은 자기 밥 그릿 줄어들까봐 아우성되고..
......
국민들의 의식구조 부터 바뀌어야 정책이 바뀌고 나라가 변화하지 않을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되어 있는 국가 --- 남한과 북한

지금 한창 휴가철입니다.
방학기간 동안 자녀들을 대리고 바다와 산으로 또는 해외로 나갈려고 아우성치지 말고
자녀들과 함께 휴전선 견학이라고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이 나라에 수십년을 살고 있으면서 아직 휴전선(통일전망대) 견학 조차 다녀오지 않으면서 해외는 못 나가서 안달난 국민들이 태반입니다.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 ..... 관광상품은 아니지만 이 나라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 현실인데....
이런말 하면 "학교에서 다 다녀오는데 뭐" " 무슨 휴가를 그런데로 가 " 이런 말 하시는 분들 있겠죠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전 정말 할 말 없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지만.....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개성이라 할 수 있지만...
이 세상(사회라는 집단)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개성을 존중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성을 찾는 것도 좋지만 서로 소통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 까요?

112.144.***.163 2014-08-06 17:51:35
답글

제가 평소 가장 싫어하는 말이
남자는 역시 군대를 갖다 와야 철이 든다 (그럼 군대 안 가는 다른 나라 남자들은 전부 철부지에 넋나간 잉간들 뿐?)
좀 빡세게 아님 큰 소리라도 쳐줘야 사고 안 난다는 인식 이건 군대 말고 사회에서도 통용되지요
특유의 위아래 서열 문화로 왕언니, 막내같은 말들 생겨나고
역시나 의식구조 개선 없이는 (근데 의식구조라는 게 대안도 없고 쉽지 않겠지요 엄청난 시간이 약이 될지도)
모병제를 해도 거기서 나이나 계급으로 '집합' 생길 거고 1인 1실 호텔방에 살게해도 사건 사고는 날 거 같습니다.
군 특유의 쉬쉬 은폐하고 경직된 조직에서는 별로 답이 없어 보입니다.

이동옥 2014-08-06 18:36:43
답글

또 하나.. 간부들의 사고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군대있을 때 구타금지구호라고 발표하는데.. '나는 때리지도 않을 것이며 맞을 짓도 하지 않겠다'는 구절이 있더군요.. 그넘들 머리속에는 맞을짓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죠.. 구타 문화는 안없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0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구타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yws213@empal.com 2014-08-06 21:09:16
답글

징병제든 모병제든 그것은 곁가지일수 있습니다. 단일민족이라는 기치 아래 행해졌던 교육과 가치의 부조화의 산물미여, 진정 부와 재물과 욕망에서조차 우리가 주창하던 홍익인간의 가치를 현실 속에서 요령껏 우리가 배반하고 혹은 우리가 스리슬적 악용한 탓입니다. 뿌리가 썩어 있었기에 잎파리는 건강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순간 새출발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자성어린 합심이 아니면 그 결말은 요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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