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마눌과 함께 시장을 보러가는데, 저에게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속으로"오~~예!" 하지만 겉으론 "아직은 잡소리하나 안나고 쓸만해...."라고 했더니,
"그럼 한 2년 더 타고이차는 큰놈주고 그때 바꿔...."
"뭐로 바꿀거야?"
그 동안 늘 생각해둔 차가 있습니다.
다름아닌 "포르쉐 파나메라"
그래서 마눌에게 이거라고 얘기했더니,
"그거 기름 많이 안먹지?"
"물론이지 디젤인데....ㅎ"
사실 지금타고있는 차도 경유차라 기름값 걱정은 안하고 타고 다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눌도 디젤차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차값이 얼마야?"
"지금 타고 다니는 차보다는 쬐금 더 비싸..."
"음, 알아서 ......그걸루 해"
사실 이제 나이도 있고해서 벤쯔를 사면 좋은데,
저의 성향이, 많고, 흔한건 싫어해서 카메라,자전거,오디오지금 타고 다니는차,...등등
남들이 잘 쓰지않는 물건들을 사는 편이라,
자동차도 이놈으로 점찍어 놓고 있습니다.
시승도 두어번 해봤는데, 스피드를 약간 즐기는 저에겐 딱, 이더군요.
저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뭔가 목표를 세워놓고 달리니까, 시간적으로 조금 늦어질뿐 꼭, 이뤄지더군요.
이번에도 또목표를 향해 달려야할것 같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