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든든히 먹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음악 크게 틀고 듣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카메라를 손에서 놓은게 언젠지.
음악을 듣지 않기 시작한게 언제 부터인지.
법당에 들어 참선을 해본 적이 있었는지도 기억나지 않고... ...
살아가며 나이만 먹어갔지, 그 나이 만큼 늘어난 것이라고는 고민 뿐인가 합니다.
사는게 참 힘들군요.,
내일은 아들 놈 신검 받는다니, 다 키운 듯 도 하고, 하는 짓보면 아직도 애구나 하는 생각뿐이고... ...
왜 지금 별안간 이리 허탈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
P.S. 주님 믿고 어쩌고 떠들면 귀빵망이를 날려버릴 겁니다.
저는 酒님만 가끔 영접하는 걸로도 족하고 넘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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