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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용필 2. 정태춘 3. 김영임 4. 나윤선 5 박은옥 정도?

0 송창식
1.정태춘
2.김민기
3 김추자
4 한영애
5 한대수
6.김광석
7 윤도현
8 김창완 ( 산울림 )
9 장혜진
0 안치환

김창완씨가 우꼴이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마음이 상했는지 ㅠㅠ저는 우꼴이라면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지라... ...

2ne1
알리
안향련,이춘희
타샤니
남인수 이난영 조미미
전인권(들국화)
장사익

장혜진 한영애 김윤아(자우림)

김정호 배호 김광석 송창식 한대수 김수철 김현식 안치환 남진 부활(그러고 보니 모두 다 남자네요?)
여자는 다음 기회에...., ^^

저는 좋아한 순서로 갑니다.

00. 이난영, 고복수, 한복남, 남인수, 현인, 도미, 명국환, 은방울자매, 이미자, 박재란, 송춘희, 배호, 차중락, 김하정, 정훈희...
(자발적으로 좋아한 게 아니라 아버지가 좋아해서 세뇌된 탓으로 좋아하게 됨.)


01. 펄시스터즈
02. 김추자, 최영희
03. 은희, 양희은, 양병집, 송창식, 윤형주, 한대수, 김도향, 박인희, 사월과 오월, 어니언스
04, 이연실
05. 조용필
06. 최진희, 계은숙, 전영, 남궁옥분, 심수봉
07. 산울림, 들국화
08. 정태춘, 안치환, 주현미, 이은미, 방의경, 임희숙, 채은옥,
09. 김현식, 서태지와 아이들, 신촌블루스, 시인과 촌장, 박길라, 오현란, 소찬휘
10. 김목경, 이원재, 곽성삼, 캔, 코요테, 나윤선, 박미경, 웅산, 장기하,,,

열 사람만 꼽으라는 건 넘 가혹해요~~~!!!

헐! 어르신 처음 보는가수이름도 있네요.

도미, 박재란, 송춘희, 김하정, 최영희, 방의경, 이원재, 곽성삼

    도미의 대표곡은 청포도 사랑, 하이킹의 노래

박재란은 산넘어 넘촌에는, 창설없는 감옥, 밀짚모자 목장 아가씨, 진주조개잡이

송춘희는 수덕사의 여승, 영산강 처녀

김하정은 불후의 명곡인 야생마, 사랑

최영희는 미술학도이면서도 우리나라 최초로 샹송다운 샹송을 불렀던 재색을 겸비한 미녀로
푸른 사과 주제곡들을 불렀고 굿바이, 실버벨 등의 번안곡들도 죽여주지요.
제가 평생 가장 좋아한 여성가수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도 최영희를 꼽지 않을까...

곽성삼은 귀향, 강 숲 하늘, 장돌뱅이 등 명곡들의 싱어송라이터로 제 친구이기도 한데
음악성이 대단히 뛰어나서 후배가수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지만 너무 가스펠적이어서 빛을 못보았지요.

방의경은 양희은이 리바이벌한 내님의 사랑은 원곡을 부른 가수입니다.

이원재는 경기고 출신의 천재 뮤지션으로 아트락을 한 데다 주로 세션을 뛰어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어도
매니어들에게는 컬트 급이지요. 혼자 내리는 비, 인생은 대단한 명곡입니다.

저는 싫어하는 가수요..
김명건님이 수꼴이라 하니,

김창완 포함 김흥국, 조영남요. ㅋ

근데 왜 김창완이 보수도 아니고 수꼴로 분류되는지 모르겠네요.

얼마전 힐링켐프 나왔을 때 발언으로는
아픔의 한가운데 있으면 노래 할 수 없다라고
대단히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하던데

해석하기 따라서는, 또는 삐딱하게 해석하면
시대적 아픔을 외면하고 이기적인 삶을 살았다는
방관자적인,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있겠는데
그정도를 가지고 '수꼴'이라고 단죄하기에는 혐의가 너무 부족한거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성격이
뭔가 극단적인 것과 자기 주관없이 휩쓸려 다니는 것을 혐오하는,
그리고 탈속적인 느낌이 강하던데
그러한 면이 심하면 아나키스트가 되고 회색분자로 양쪽 모두의 공격대상이 되고
고고한척 하는 기회주의자로 몰리기 쉬운 면이 있는데
그래서 그랬던 것은 아닐지..

결정을 주저하고 무엇에나 확고한 단정을 내리지 못하고
그러면서 스스로에 대한 결벽증이 있는 사람은
특정한 정파에 확고한 지지를 보내거나 확실한 반대도 하지 못하는데
연예인의 입장인 김창완이라면 당연히 더했겠지요.

김창완이 수꼴의 가치관을 표명한 확실한 무엇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제 느낌으론 양쪽 다 날카롭게 바라보면서
둘 다 맘에 안들어 할 것 같은 우울한 중년인것 같은데요.

사족으로---
시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우울하기 이를데 없었던 시기에 김창완이
형제들과 우연찮게 내게 된 음반의 우리가 알고 있는 희망적인 가사와 독특한 멜로디가
원래는 비관적이고 우울한 가사였었다고 합니다.
음반사에서 이런 식이면 심의에 걸려 낼 수 없다고 해서
모든 가사를 반대로 바꿔 최초의 우리가 알고 있는 산울림이 등장 하게 되었답니다.
본래의 가사가 어땧었는지는 아니벌써의 가사를 어떻게 바꿔봐야 할지 모르겠는데
암튼 밤새 술마시고 보니 벌써 아침이고 여전히 우울하고 속쓰리고 집에가서 뒤비져야지
뭐 이런 식이었었다는....방송에서의 본인의 말.

이난영.최양숙.남인수.최헌.이선희.정수라.최진희.오복.장덕.전인권.박정수.최호섭.무당.히식스.
조용필.함중아.배호.김하정.하수영
순선 없고 생각나는대롭니다.
아 많네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