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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파트의 층간 소음이 문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8-06 10:43:59
추천수 26
조회수   2,554

제목

한국 아파트의 층간 소음이 문제

글쓴이

정상환 [가입일자 : 2004-03-05]
내용
어제 집에 관한 다큐를 보다 층간 소음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이건 본질적으로 이건 윗집 아랫집의 라이프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아파트를 쥐판으로 만들어 놓아서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이건 건설사에 따져야 되고 건설사에 손해 배상 청구할 문제인거 같은데 이웃끼리 쌈질하는게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



물론 아이들이 밤새 뛰는건 문제가 되겠지만 내 집에서 청소기도 마음대로 못 돌린다면



이건 에티켓이 아니라 집이 문제인거죠.



수억이나 하는 집이 층간 소음 생길까봐 밤에 청소기도 못 돌린다니....



정말 웃기고 가슴 아픈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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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4-08-06 10:45:58
답글

언론에선 건설사나 정부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배려의 문제라고 탓하쥬 ㅠ,.ㅠ

정상환 2014-08-06 10:50:19
답글

관리 감독해야 하는 것들이 아파트 못 팔아 안달난거 처럼 행동하니;;;;

이래서 제가 한국에 못가요. 전 청소는 늘 밤에 해요, 낮엔 시간이 없어서요 ㅠㅠ

김종백 2014-08-06 11:36:30

    외국에 사시는 군요^^ 외국 아파트들은 층간 소음이 없나요? 사례가 궁금합니다.

이영호 2014-08-06 11:46:51

    전 미국에 살때 밤에 진공 청소기 돌린다고 아래층에 노인부부가 컴플레인 하더군요. 국경이 없습니다. 층간 소음 문제는...

정기섭 2014-08-06 11:40:55
답글

요즘 진 것들은 괜찮아요.

제가 운서동의 빌라에 사는데 층간소음 전혀 없습니다.

고용일 2014-08-06 11:54:44
답글

아래층에 부모님 사셔서 저는 헤비메탈도 볼륨 높여서 들을수 있는 환경인데요..2층 테라스에서는 줄넘기도 하고요

하지만 밤에 청소기 돌리면 뭐라 할거 같은데요^^


청소기 핸디형이라면 몰라도 AEG같은 뎁따 큰거 돌리기는^^

김승수 2014-08-06 12:11:27
답글

지어논 아파트라 어쩌겠습니까 . 입주자들이 알아서들 해야하는데 .. 사람들마다 개성이 워낙에 달라서

암튼 .. 사람사는 동네서 일어나는 일이니만큼 우선은 각자가 알아서들 해야하는것이 우선일듯싶습니다 ..

mikegkim@dreamwiz.com 2014-08-06 12:13:44
답글

예전 독일 게스트 하우스 자주 이용할 때 이용하는 방법을 잘 써서 붙여 놓았더군요,
밤9시 이후는 화장실 물 내리지 말것, 샤워 하지 말것, 청소기 돌리면 안됨... ... ㅠㅠ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아파트라는 생활 구조 자체가 인간을 속박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도 드는군요

김장규 2014-08-06 12:17:39

    밤 9시이후 똥싸면 다음날 아침에 내려야하나요????';;;;;;;;;;;;;;;;;;;;;;

mikegkim@dreamwiz.com 2014-08-06 12:23:18

    1층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 거기를 쓰라는 이야기 ㅠㅠ 물내려도 아랫집에 피해 가지 않게요

김종백 2014-08-06 12:17:42
답글

상환님의 말씀이 한국에서만 있는 문제인듯한 뉘앙스가 있어서 여쭤 본것입니다.
아파트는 그 구조상 해결이 어려워요.
줄일수있는 방법은 있지만 ( 지금도 많이 시도되고 있고 법규도 점점 강화되고 있죠.) 없앨수는 없어요.

김종백 2014-08-06 12:20:50
답글

전 어려서 부터 정말 오랫동안 아파트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지금까지 층간소음때문에 고통을 받은 적은 거의 없어요.
이웃을 잘 만난것이지요.
어찌됐던 공동주택은 서로서로 배려하고 신경써주며 살아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단독 사셔야죠.

이재범 2014-08-06 12:45:01
답글

아파트..미국이나 유럽에서의 에티켓은 더 심합니다..윗분 말데로 늦은 시각엔 화장실 물이나 샤워도 자제 요망 합니다..
단순히 건설상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주택엔 반드시.. 불편하더래도 이웃을 배려할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환 2014-08-06 13:16:25
답글

파리에서 유학 할때 20구에 있는 신식? 아파트에 살 때 층간 소음은 모르고 살았습니다.
오페라(파리 중심) 근처에 살때는 오래된 메종에 살아서 그땐 층간보단 옆집 소음이 있긴 했었죠.
그런데 밤에 샤워 하지 말라고 컴플레인 하거나 밤에 청소 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하나도 없었습니다. 친구들이랑 작은 파티해도 컴플레인 받은 적 없었습니다. 물론 시끄럽게 떠들며 놀진 않았었죠.

지금은 말레이시아에서 콘도미니엄에서 살고 있고 그동안 이사만 5번 정도 다녔는데 층간 소음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옆집 소리도 거의 안들립니다. 제가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한국 아파트가 문제 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원가 절감과 고층으로 올리면서 중량을 줄이기 위해서 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한국 아파트 가격 생각하면... 이게 용납할 수 문제 일까요?
이웃간의 에티켓의 문제 일까요? 유럽의 몇십년된 낡은 집과 한국 아파트를 비교하는건 억지라고 봅니다.
비교 할려면 유럽에서 최근에 지은 아파트와 비교를 해야겠지요.

김종백 2014-08-06 13:44:51

    혹시 사셨던 아파트들이 바닥에 카펫있는 곳이었나요? 그렇다면 이해가 가는 글입니다.
우리나라 시공방식하고 같은 철근콘크리트 방법으로 봤을땐 비슷합니다.
다만,,,해외에는 철근콘크리트(벽식구조) 방식보다는 철골+철근 콘크리트(기둥&보) 방식이 더 많이 쓰이죠.

바닥난방에 방통+온돌마루----> 우리나라 방식인 이부분이 사실 층간소음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건식난방에 카페트하면 ,,,, 아마도 유럽 어느 아파트 못지않은 저소음아파트 가능할겁니다.

황도연 2014-08-06 13:38:44
답글

10년된 그 유명한 삼성 래미안에 삽니다. 새벽에는 거실에서 윗집 대화 하는게 웅얼 거리는 정도로 들리고, 방에서는 아침에 조용할 때 애들한테 뭐라 하는게 아주 또렸하고 들립니다. 휴대폰 진동은 바로 옆처럼 들리고요.
정말 개같이 지었습니다.

이홍우 2014-08-06 17:11:22
답글

우리나라 아파트라고 다 그런건 아니고요.
법이 강화되고 있어서 최근 짓는 아파트는 아마 좀 덜할 겁니다.

요상한 것은 같은 아파트의 같은 평형대에 똑같이 지었는데도 동별로 소음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황도연님 말씀만 들어도 힘드시겠습니다.

김정경 2014-08-06 18:44:33
답글

영화 보면 외국도 층간소음 종종 문제되는 것 같긴 한데요..

싱가폴 아파트에서 1주일 정도 기거한 적 있습니다. 한 층 전체가 한집이고 방마다 욕실 있고, 천정은 엄청 높고 바닥은 대리석인 비교적 고급 아파트였는데, 층간 소음 전혀 못 느꼈습니다. 뛰는 소리, 물소리 전혀 못 들었습니다. 좀 떨어진 대로변에서 날아오는 차소리 때문에 좀 묻힌건지..
집주인한테 여긴 층간 소음이 전혀 없냐? 윗집에 사람 안 사냐? 물어 보니까.. 층간 소음 가끔 좀 있다 그러더군요. 한국 아파트생활이랑 맞비교 하면.. 완전 쥐 죽은 듯 고요하던데요. 까치발하지 않고 쿵쿵 걸어도 울리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정철윤 2014-08-06 20:07:32
답글

요즘 아파트라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코 덜한거 없구요.
결국 층간소음을 접하는 사람들의 인식문제인 거 같습니다. 12~3년전쯤 호주에 유학간 조카가 하는말이 중국여자애들은 강의시간에도 방귀를 뻥뻥 뀐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치를 주면 생리현상인데 뭐 어때 이런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층간소음을 이웃에 대해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면 조심할테고 아님 무신경하는거죠. 마치 12~3년전의 중국여자애들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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