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런 글도 많이 썼었고 줄줄이
저도 퇴근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오늘은 번개 없나요... ...
같은 댓글들이 많이도 달렸었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살풍경하기만 한 자유 게시판이 되고 만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예전 처음 이 자유게시판에서 글쓰고 댓글 놀이 하고 하는 동안이 요순시대가 아니었었나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저 정치는 니들이 알아서 해라 내가 걱정할 꺼리가 뭐가 있겠느냐 하는 정도의 생각으로 가끔씩 올라오는 정치글에 댓글 놀이 하고 거품 물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살아가는 이야기로 희희낙락할 수 있었던 그 때가 그립군요.
이젠 그 때의 그 나이도 아니고 그 때 같이 댓글 놀이 하던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떠나고 안계십니다만.,
그냥 쌩뚱맞게 오늘은 이만 퇴근 합니다 라는 글이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태풍의 끝자락에서 바람불고 찌푸린 하늘을 보며 아! 요즘 내가 사는 꼴이랑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 뒤에 태양이 떠 있음을 알고 믿기에 선선하고 좋네 라는 생각을 애써 해봅니다 ^^
즐거운 저녁시간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채워가시기 바라며 이만 퇴근합니다.
오늘은 마눌님의 호출로 손님과 약속하나 깨고 일찍 들어갑니다... ...
하남시에 나름 유명한 초계탕 먹으러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