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의 일부 계층이나 집단의 모습을 보면

규율을 파괴하는 단계를 넘어 학급을 떠나고 학교를 해체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는 공동체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나름대로 각자의 임무를 가지고 역할을 수행하며

그 사회를 발전시킴으로써 자신과 자기가족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밤에 자고 일어나면 더럽게 어질러진 거리가 청소되고

어제 잠 내다버린 쓰레기 봉투가 모두 치워지고

마트에 가면 쌀이나 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료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집에 가면 전기가 들어와 TV 보고 인터넷도 하고

겨울이 되면 난방이 들어오거나 가정까지 배관으로 공급되는 가스 덕분에 난방이 가능합니다.





내가 직접 관여하지 않음에도 이러한 모든 주변 혜택이 돌아오는 것은

나와 내 가족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세금을 내고 그 공동체를 발전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간혹 외국에 대해 망상스러울 정도로 왜곡된 환상을 가지신 분들은

왜 우리나라는 이 모양이냐? 라는 불만을 입에 달고 다니십니다.



우리나라처럼 사회 인프라가 잘 구현된 나라가 전세계에 몇 개나 될까요?

믿을 수 없이 저렴한 가격에 거의 모든 진료가 가능하고

전국 방방 곡곡에 걸쳐 통신과 교통 체계가 거의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육지에 살면서 전국 어디를 가나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입니다.





규율을 항상 어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다수가 지키고 동의하는 규율을 어기면서도 꼭 변명거리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간혹 합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이 사회는 그런 것들을 충분히 수용할 정도로 민주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반복적으로 규율을 어깁니다. 규율 어기는게 본업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놀라운 속도로 경제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잘 살아보겠다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일을 열심히 하고 체계를 굳건히 갖추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항상 규율을 어기면서 "이 규율을 지키는 것은 우리에게 불공평하고 불평등해. 저 놈들은 우리를 이용할 뿐이야"라고 선동하는 자들이 이 나라의 다수를 차지했다면 이 나라는 아무 발전도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대학교 때부터 과외를 하면서 많은 학생들을 접했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직업을 가지고 기업을 꾸리고 직원을 데리고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이제는 사람을 5분만 보면 그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대충 짐작이 오더군요.



규율을 잘 지키는 사람은 항상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규율을 어기는 사람은 평생 규율을 어기면서 인생을 낭비하더군요.





세월호 학생들을 정부가 죽였다는 망상에 빠져있고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들을 속이고 노예처럼 부린다는 허위비방을 퍼트리고

우리 국민은 최악의 독재국가에 살고 있다고 선동하는 자들이



더이상 이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합니다. 그들은 규율을 어기고 이 나라를 패망으로 이끄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