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반 여자애들이 아무리 철이 없다지만 하는 짓이 거의 악귀 수준이네요.
납치하다시피해서,
윤락 강요, 화대 갈취,온갖 상상 초월한 폭행, 꽃뱀임을 눈치 챈 남성고객 살해, 시신 훼손과 시멘트반죽암매장 등 엽기의 총합...시신을 시멘트로 매장 시도했다는 귀절 듣고 예전 사건이 떠오르네요.
예전 한 다리 건너 들은 얘기인데 한 대형 공사장에서 암매장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공사장서는 흔히 한 구석에 콘크리트를 깔고 그 위에 흔히 보는 철재 조립식 건물을 지어 창고나 숙소 등으로 사용하는데
공사가 완공 단계라서 그 조립식 건물을 해체한 후 콘크리트를 부수다보니 시신이 나온겁니다.
시신을 묻으면서 콘크리트를 쏟아부어 매장시킨거지요.
그 조립식 건물은 원래부터 창고였는데 한 인부가 그 창고를 숙소 용도로도 좀 사용했는데 밤에 잠 잘 때마다 이상하게 뭔가 무섭고 ,공포스러운 생각이 들곤해서 결국 숙소로 쓰지 못했답니다.
경찰이 대거 나서서 조사한 결과 사망자는 그 공사장 인부로 일했었던 사람이고, 범인은 반장이었답니다. 서로 다투다가 살인이 벌어진거죠.살해당한지 꽤 된 시점임에도 시신은 아주 온전했다고합니다.
사람들 하는 얘기로는 시신을 콘크리트 반죽 속에 매장할 경우 시신이 잘 썩지 않는다고합니다.그래서 범인이 빨리 잡힐 수 있었다는군요.
한국일보 기사 링크했습니다.요새 한국일보 홈피가 참 깨끗하고 단순 명료해져서 읽기에 아주 좋습니다.
www.hankookilbo.com/v/6711bbb3e6294bc9aa128ae435c1476e
어제는 뭐 좀 으스스한 공포 좀 느껴볼까해서 hilary swank란 여배우가 주연한 헐리우드 공포 영화 < 리핑 10개의 재앙>이란 영화를 봤는데 ...아 영화 자체가 호러였습니다. 끔찍하게 재미없고,지루하고,개연성 꽝이고..너무 상투적이라 공포감은커녕 헛웃음만...대체 이런 영화는 왜 만드는걸까요?
한국의 현실이 헐리우드 이류공포영화보다 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