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ost.tistory.com/2007- <--- 관련 사진 게재.
선임병들 집요한 가혹행위 드러나...
-폭행에 쓰러지면 링거 주사 놓고 또 때렸다
---지난 4월 육군 28 사단 포병연대 의무중대에서 폭행으로 사망한 윤모 일병(24세)은 당초 알려진 치약 먹이기등 외에 더 심한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타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28사단 집중 구타사건의 수사기록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군인권센터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 모 병장(26)등 선임병 4명은 지난 3월 3일 윤 일병이 의무대에 배치되고 2주의 대기기간이 끝난 직후부터 가혹행위를 시작했다.
이들의 가혹행위는 집요하고 잔인했다.
이 병장은 대답이 느리다는 이유로 마대 자루가 부러질 정도로 윤 일병을 구타했다.
다리를 폭행한 뒤 윤 일병이 다리를 절자 절뚝거린다며 다시 배,가슴, 턱과 뺨을 때렸다.
연이어 폭행을 당해 윤 일병이 힘든 기색을 보이면 의무병이던 이들은 윤 일병에게 링거 수액을 주사했다.윤 일병이 기운을 차리면 다시 윤 일병을 폭행했다.얼굴과 허벅지에 생긴 멍을 지우려 안티프라민을 발라주면서 윤 일병의 성기에도 약을 발랐다.
지난 4월 6일 이들은 윤 일병을 폭행하다 윤 일병이 쓰러지자 맥박,산소 포화도 등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자 꾀병을 부렸다며 다시 폭행했다.
군 수사 당국은 윤 일병이 이날 내무반에서 만두 등을 먹던 중 선임병에게 가슴 등을 폭행 당해 쓰러졌고,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다음 날 숨졌다고 30 일 밝혔다.
이 병장등 선임병 5명은 구속 기소됐다.이들은 윤 일병이 tv 를 보며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이라고 입을 맞췄다.
증거 인멸도 했다.
윤 일병이 사망한 후 이들은 윤 일병의 관물대를 뒤져 수첩 2권을 찿아 일부를 찢어냈다.
...이하 생략
이상은 경향신문 8월1일자 기사입니다.
가치관을 달라지게 만드는 기사가 요즘 참 많지요?
요즘같아서는 히틀러의 유대민족 대학살도 이해될 것만 같고,
군 병역기피 비리도 이해될 것만 같지요.
물론 대한민국은 천국이라는 어떤 애국 열사는 이런 기사가 전혀 안 들어올 뿐더러
군인권센터라는 그 아무 이익도 없는 시민단체 힘들여가며 운영하는 자들이 분명 불순한 좌빨로 보일겁니다.
대체 아무런 금전적 이익도, 우러러 보는 존중도 얻지 못하고 비방만 잔뜩 받는 군인권센터라는 기관을 왜 운영해? 몇 십 번을 죽었다 깨어나도 그런 수꼴종자들에겐 영원히
이해가 안될겁니다.이익 없는 짓을 왜 자발적으로 하나?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참 알게 모르게 우리는 그런 분들의 은혜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대한민국에 정신 팔아먹은 수꼴들의 발악이 넘쳐도 그나마 이 정도로 나라가 유지되는게 저런 분들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도 당초엔 윤 일병이 음식 먹다 단순 기도막힘으로 인한 질식사로 처리될 뻔했는데 양심이 그나마 완전히 죽지 않은 한 병사가 폭로하는 바람에 실체가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대체 그 동안 군내 숱한 사망 사건들....얼마나 진상이 숨겨졌을까요?
한창 팔팔할 인생 황금기에 지옥에서보다 못한 고초를 겪다 꽃다운 나이로 숨을 거둔 윤 일병의 억울한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명복을 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