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 훌륭한 사람은 사회에 유용한 사람입니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아들 딸이 훌륭한 스펙을 지니도록
거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희생합니다.
자식이 사회에서 인정받는 다는 것은 곧 부모들 자신의 인정으로 받아드리니까요.
하지만 그 스펙을 쌓기 위해 오직 공부만 하는 당사자들은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할 기회를 자꾸 놓치게 되고,
결국 성장해서도,미처 영글지 못한 자아의 미숙함으로 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꽃의 일생을 보더라도 활짝 만개하는 것이 옳은 것인데,
사람으로서의 활짝 핀 자아의 만개가 된 인생이 참된 것일테죠.
하지만 부모가 자녀들의 그런 점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스펙이 우수한 엄친아로서만 인식하고 있다면
정작 본인들은 이 삶이 살아 갈만한 가치있는 것이라고 느끼게 될까요?
갈수록 높은 빌딩이 많이 들어 서는 도회에서
높은 액수의 연봉을 받는 사람만이 행복한건가요?
아마도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지금 우리 나라의 교육이나
그 교육의 막대한 영향권인 학부모를 보면,
그 답이 나오네요.
하기사 학부모 자신들 조차 진정한 행복이란 무언지 잘 모르는 상태인데,
자녀들에게 무엇을 더?
스펙도 훌륭하면 좋은데,스펙만 훌륭해서는 뭔가 부족합니다.
언제나 깨어 있는 사람은 생생합니다.
자유롭습니다.그리고 창의적입니다.
그런 인간으로의 교육이 절실한 우리의 현 상황이라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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