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택배 지입기사.. 괜찮을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31 21:37:17
추천수 13
조회수   2,390

제목

택배 지입기사.. 괜찮을까요?

글쓴이

이경수 [가입일자 : 2001-05-11]
내용
안녕하세요? 더운날.. 잘 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저는. 어제 오늘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이제 다시 고민을 할 때가 된듯합니다. ^^

40을 넘어 다른일을 시작할려고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는데....

택배일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친구녀석이 택배일을 지방에서 하는데....

힘은 좀 들긴한데 땀흘린만큼 보상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일전 가서 이틀정도 같이 일을 도와주며 해봤는데.. 힘은 많이 들지만 못할일은 또 아는듯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경기남부지역에서 택배일을 좀 알아보니 지방은 회사대 계약으로 다들 개인사업자로 등록해서 일을 하더라구요.

근데 경기권은 다들 지입으로 일을 한다고 해서 살짝 고민에 빠졌습니다.

뭐 정확한건 그 지입회사에 문의를 해야겠지만 그 사람들이 안좋은건 얘길 잘 안해줄듯하고...



혹시, 회원님들 중... 관련업에 내용을 좀 아시는 분이 계실까 해서 또 염치불구하고 글 올려봅니다.



지입 택배일.. 어떨까요?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종호 2014-07-31 21:59:06
답글

제가 우체국장을 하고 있는 친구넘을 둬어달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우체국 택배도 지입제로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무척 고되고 힘들고 고생한 만큼 가져가는 수입이 크지 않고
택배 배달사고라도 생기면 클레임에 자신이 죄다 배상을 해야 하고 시간내 배달을 못하게 되면 거기에 따른
애로사항도 적지 않은것 같더군요. 제때 식사도 못하고 가장 지랄같은게 교통체증으로 인한 딜리버리 지연
생각보다 무척 고되고 고된만큼 소득이 따르지 않는것 같더군요...
저도 친구를 도와주면서 딜리버리를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노력과 투자대비 그리 효용성이 없어보여
그만 두었습니다...ㅡ,.ㅜ^ 물론 체력도 뒷받침 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이경수 2014-07-31 22:19:59

    아.. 그러시군요. ㅠㅠ... 몇일 친구랑 일해보니.. 거긴 일이 좀 수월한건지.. 원룸주택단지 한바퀴 돌고 아파트 2단지 돌고는 끝이더라구요. 거리도 짧고.. 월 350-400정도 번다는데.. 이것저것 때면 뭐 한5-60만원떨어진다고... 생각있음 한번해보라고 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uesgi2003@hanmail.net 2014-07-31 22:10:39
답글

제발 택배요금 1,000원씩 더 올리고 그것을 그대로 택배기사가 가져갔으면 합니다.

너무 적은 부분을 가져가더군요. 그래서 택배를 받을 때에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받습니다. 생수는 절대로 안시키고요.

이경수 2014-07-31 22:21:12

    ㅠㅠ.. 저두 이번에 일 해보고 택배기사의 고충을 좀 이해하겠더군요. 예전에 어느 택배시키신분이.. 못받았다고 저녁에 다시 갔다달라는 우스게 소리가 있었는데..ㅎㅎ..

이종호 2014-07-31 22:20:27
답글

국가에서 하는 택배사업...개인사업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면 좋을텐데 거의 착취 수준인 거 같더군요.
그것도 각 우체국마다 매출실적 목표량을 할당해서 서로 경쟁을 시키기 때문에 더더욱
위탁 사업자에게 애로사항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들은 편하게 국민세금으로 쳐먹고 월급받고 있는 주제에...

이경수 2014-07-31 22:22:20

    지금은 택배일들을 다 지입으로 돌린다고 하더라구요. 좋은건 자기들이 하고 힘들고 안좋은건 지입회사랑 계약해서하고. .ㅠㅠ

박용선 2014-07-31 22:21:23
답글

택배기사들은 우산을 쓰지 못합니다

박스를 들어야 하니... 비오면 쫄딱 젖어야 합니다...

이경수 2014-07-31 22:23:16

    그렇죠.. 우산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 일일이 전화도 해야하고.. 확인해야하고.. 뭐 힘든것따지면 못할일인데...
수입이 그 정도면 한번 해볼까 생각하는거죠.

이종호 2014-07-31 22:31:50
답글

인간이 손이 네갠가?...박스들면 당연히 우산 못쓰는 건데....

쓰레기 줏을 땐 한 손으로 우산 받칠 순 있겠지만 ....ㅡ,.ㅜ^

하긴 무거운 쓰레기는 한 손으로 들지 못하니 두 손으로 비 쫄딱 맞으며 줏겠지..
비오는 날은 업자들도 쓰레기 수거하러 다니지 않는 걸로 아는데...

그리고 쓰레기 수거 업자와 달리 택배 물품은 개인이 포장을 하는 것이기에
비에 젖고 안 젖고를 떠나 제때 제시간에 배송을 잘 해주어 고객의 만족을 시켜드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을 알기나 하며
비오는 날은 택배물량이 확 줄어 지입 택배기사들의 수입이 주는 건 알고 헛소리를 하고 있는건지....ㅡ,.ㅜ^

하긴, 쓰레기 업자는 제때 뒤통수 치는 것보다 한 놈만 제대로 걸려라...이게 더 중요한게 아닌지?...ㅡ,.ㅜ^

박종열 2014-07-31 22:38:34
답글

제가 집에 있을 때 오면 냉커피라도 한잔씩 드리고...
제가 없을 때 착불로 맞기고 가면.... 탭배비 송금할 때 500원씩 꼭 더 넣습니다.
제가 그냥 보기에도 경쟁이 심해서 그런지.... 힘든 것 같더군요. 택배하던 분들은 절대 택배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이경수 2014-08-01 09:52:59

    박종열님 같은 분들만 계시면 참 아름다운 세상일텐데요. ^^
택배하시는 분들도 제가 할까 고민중이다 했더니.. 세상에서 제일 추접한 일이 택배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지금 제 생각은 정말 직업의 귀천은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

유인곤 2014-07-31 22:42:38
답글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경기남부라 그러시면 어디신지

이경수 2014-08-01 09:53:16

    아.. 평택입니다. ^^... 정말 잘해야 본전이더군요.

이종호 2014-07-31 22:45:30
답글

저도 우리집에 택배를 갖고 오시는 분들께는 꼭 음료수나 제가 먹는 건강음료를 드립니다.
그리고 꼭 대문열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중을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는 잊지 않고...
제가 집에 없을때는 꼭 죄송하다고 하면서 경비실에 부탁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잊지않고 합니다.

경비실에서 경비아저씨들 이야기 하는 소릴 들어보면 택배기사분이나 경비아저씨를
자기들 종 부리듯 하는 별의 별 개같은 진상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경수 2014-08-01 09:54:19

    ㅎㅎ.. 아름답습니다. 맞아요... 이틀하는데도 진상들이 좀 있더군요. ㅎㅎ.

김지태 2014-07-31 23:04:05
답글

울동네 수취인 부재인 택배는 제가 다 받아줍니다. 동네사람 이뻐서라기 보다는 택배기사들 고충을 어느정도 짐작하기에 받아주고 시원한 물이라도 드시라고 하지요. 모르긴 몰라도 울동네 택배기사분들도 제게 좀 고마워할겁니다.

몸빵 하실 체력이 되시면 해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큰 밑천들 일도 아니니 홀라당 망할 일도 없을테고, 수취인과의 애로사항은 있겠지만 택시나 버스기사처럼 취객에게 맞거나 시비 걸릴 일은 없으니 그나마 좀 낫겠지요.

이경수 2014-08-01 09:55:29

    유일하게 김지태님께서 응원해주시네요 .^^
그리고, 택배물건들 받아주신다니 그 택배기사님 정말 고마워하실겁니다.
해보니 이게 정말 분을 따지더군요. ^^...

nuni1004@hanmail.net 2014-08-01 02:53:25
답글

나중에 관둘때, 다른 지입기사를 들여놔야 자기가 나갈수있는 데도 있다더군요..

만리장성 쌓는것 같은...그런 경우는 아닌지 잘 알아보세요..

이경수 2014-08-01 09:55:57

    네.. 여러가지로 잘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병주 2014-08-01 09:18:15
답글

택배기사하지마세유.
지입차 5톤차 해본 사람으로서
개고생이고 스트레스 무장 받씀돠.
차는 내돈주고 사지만
내차가 아니고 지입회사 차죠.
지입료 보험금 뭐 이런 명목으로
상당 금액을삥뜯기죠.
재주는 닭이넘고 쩐은 10R~
ㅠ.ㅠ

이경수 2014-08-01 09:56:48

    ㅠㅠ.. 그러셨군요. 지입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지입이 좀 애로사항이 있는듯해 보였습니다. ㅠㅠ

박병주 2014-08-01 10:22:18

    마지막으로 차량 처분할때도
엄청힘듭니다.
차주인 내가 엄선하기보단 지입회사에서 정한 사람으로 해야합니다.
나는 차값 감가상각되고 지입회사는 차액 먹고 뭐 이런 불이익입니다.
5톤차 처분하느라 애좀 먹었습니다.

3성6운
ㅠ.ㅠ

이경수 2014-08-01 10:52:03

    지입이 아니면 조금 나을까요? ^^.. 지역별로 물류회사 지입이 아니고 개인차량으로 대리점통해 들어가는 경우가 있던데요.

이승현 2014-08-01 16:24:53
답글

제가 사는 동네는 여성분이 같이 조수석에 타고 배달하더군요. 동 앞에 물건 내리고 카트로 여성분이 날라주고 2명 인건비도 안나올텐데 참.....

이경수 2014-08-01 18:58:47

    별다른 기술없이 하는 일 치곤 물량이 있는곳에선 그나마 힘들지만 일 하시는분은 괜찮다고 생각들 하시나봐요. 제가 가본곳도 부부가 하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