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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개선 아이디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31 15:43:53
추천수 10
조회수   977

제목

투표지 개선 아이디어

글쓴이

최봉환 [가입일자 : 2009-06-07]
내용
투표지에 일련번호를 기록해서 투명선거를 치루자는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조금 불안합니다.
그리고 내가 투표한것이 제대로 개표가 되었는지,
가짜표가 섞이지는 않았는지 궁금한 만큼
익명선거라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현행 투표지는 이런 익명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보장하지 못합니다.

< 현행 투표지 >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일련번호와 추적번호를 나눠서 2중 번호 시스템으로 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선안>



위에 그림과 같은데..

일단 일련번호는 무조건 투표소 별로 순차적으로 메겨져야하고,
중간에 빈 번호가 있거나 하면 안됩니다.
기왕이면, 앞자리 3개정도는 투표소 번호, 뒤에 4자리는 투표소내의 투표순서 일련번호 개념으로 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즉석 프린터로 진행해도 좋겠지요..

반대로 추적번호는 임의의 랜덤번호로 다른 사람과 절대 겹치면 안됩니다.
대신 중간에 결번은 얼마든지 가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투표지를 처음 인쇄할때 부터, 중앙에서 찍어서 내보내는 것이 좋겠지요.




투표 과정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투표자가 투표하러 가면 신분 확인을 합니다.

2. 투표자에게 투표지를 발행하면서, 검증지의 일련번호를 투표자의 이름과 함께 기록하고,
    절취선을 따라 자른 다음, 확인증은 투표자에게 주고, 검증지는 참관인의 감독하에 모아서 보관합니다.
   이 때, 투표자는 투표 확인증의 일련번호와 추적번호가, 투표지와 검증지에 기록된 번호와 동일한지 확인합니다.
   ※ 주의할 점!   추적번호는 절대 기록하지 않아야 합니다.
   ※ 주의할 점!   현행처럼 미리 잘라 놓지 않습니다.

3. 참관인은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 검증지의 숫자를 세서 기록하고, 검증지를 봉인합니다.
4. 개표 과정에서 모든 투표용지에 추적번호와 투표 결과를 전산화 해서 기록합니다.
   예를 들면, [ 추적번호 13572468 : 삐졌어 ] 식으로 전부 남깁니다.

-----------------------------------
이렇게 변경할 경우 다음과 같은 이점이 생깁니다.


1. 투표한 사람

투표한 사람은 일련번호를 통해, 자신이 투표한것으로 기록이 되었는지, 아니면 오류가 발생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추적번호를 통해 개표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후 개표과정에서 오류가 있다면,
자신의 투표결과가 공개되는 것을 전제로 투표 결과에 대해 당당하게 문제제기가 가능합니다.

2. 참관인과 선관위

참관인은 투표한 사람의 숫자와 누가 투표를 했는지 1:1로 검증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나 참관인은 누가 어디에 투표했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선관위또한 이러한 검증이 가능하고, 가짜표 논란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봅니다.
투표소에서 참관인이 수거 & 기록한 검증지보다 많은 수의 표가 나올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현행보다 크게 복잡하진 않다고 봅니다.
또한 투명성과 익명성을 동시에 보장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이런 아이디어 인데, 어떻게 보이시는지요?
반응이 좋으면 같은내용으로 선관위에 건의글 하나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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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2014-07-31 16:25:32
답글

좋은 의견 같습니다^^
근데 현실은 애초에 부정 선거를 막을 의지가 없다고 생각되요.
지난 2012 지방 선거에서 발견된 미봉인 투표함에 대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대법은 선거를 인정했고, 수사는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았었지요...

안준국 2014-07-31 17:35:14
답글

좋은 의견 같습니다.

황동일 2014-07-31 17:48:59
답글

중앙선관위가 그걸 몰라서 않할까요

끈임없이 제기하는 의견일겁니다

다만 그자들은 할 의사가 없다 입니다


전자 개표기에서 개표시 발행되는

일련번호도 처음 기계도입시는 있었다고하나 중앙선관위 그들이 없엤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부정 선관위라고 부릅니다

최봉환 2014-07-31 17:52:19

    단순 일련번호는 투표자의 신원을 추적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의혹제기가 있었고,
비밀투표 원칙 위반을 이유로 제거된 것으로 앎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디어를 내 본 것이고, 이 방법에서 그러한 문제점이 없다고 보이면 제안해 볼 생각입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4-07-31 17:53:35
답글

흠잡을 데 없이 좋은 의견이지만 선관위에서는 본 척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꾸로 돌아가는 이 나라 선관위는 선관위가 아니라 관선위이기 때문입니다.
관선위는 관권개입 선거 은폐방조 위원회의 약어로 보시면 하자 없겠습니다.

윤의성 2014-07-31 18:04:24
답글

이런 게 있다면 누가 여당찍었는지 밝혀내겠다는 것이고 그 사람을 매장시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될 겁니다 애초에 추적번호라는것 자체가 비밀투표 원칙에 어긋나는거죠

최봉환 2014-07-31 18:51:29

    추적번호는 투표자에게만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투표 확인증만 폐기하면 누가 어디에 투표했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러니 익명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인근 2014-07-31 18:09:06
답글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좀 오버하자면 공명선거를 위해선 꼭 비밀투표가 아니라도 상관없을것같습니다

윤의성 2014-07-31 18:14:31
답글

그럼 보통선거,비밀투표를 위해 투쟁한 사람들의 피와 땀과 노력은 무엇이 되는 것입니까 웃음도 안 나오네요..

이인근 2014-07-31 18:25:25

    말그대로 오버하자면 입니다 님이야말로 오버하지마시기 바랍니다
부정투표가 만연해있는 지금의 방식을 목숨걸고 지키고픈 심정또한 이해는 합니다

황동일 2014-07-31 18:17:45
답글

절취선중앙에 실명으로 선관위도장과 일련번호 양족으로 나뉘게 잘 찍고서 절취선은 튜표자가 가지고 있어도

부정투표는 근절시킬 수 가있습니다만

그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정말 좋은 것인데두 그들은 반제도적으로 시키지 않는한 절대로 채택을 하지않을 것입니다

윤의성 2014-07-31 18:25:51
답글

누가 누구를 찍었는지 증명하거나 알아낼 수 있게 하는 방법 자체가 비밀투표 원칙에 어긋나게 됩니다

이인근 2014-07-31 18:40:28
답글

보안문제를 강화해서 실시하면 훌룡할것같습니다

최봉환 2014-07-31 18:55:50
답글

위에 보니 오해가 있나본데
"누가 누구를 찍었는지 모르게 한다"는 비밀투표 원칙은 저도 동의합니다.
또한 이 방법은 그러한 원칙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투표 확인증은 기본적으로 투표자만 보관하는 것입니다.

투표자가 누굴 찍었는지는 투표자만 알수 있어야 겠지요.
그러니 추적 과정도 익명성이 보장되도록, 처음 4자리만 입력하면, 뒤에 4자리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을 출력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추적번호와 결과는 국가기관이 알지만,
누가 그 추적번호에 해당하는 투표지를 이용했는지는 투표확인증을 가진 본인만 알게 하자는 생각입니다.

김민관 2014-07-31 19:58:46
답글

참 좋은 생각 입니다.반대하는 사람에 논리는 전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야당,선관위,정부에 건이와 동시에 포털에도 알려서 많은 사람에 동의를 얻는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최봉환 2014-07-31 20:29:24

    건의글을 썼고, 여기저기 생각나는데로 옮겨서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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