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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민주당)의 계속되는 헛발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31 11:03:56
추천수 9
조회수   809

제목

새정연(민주당)의 계속되는 헛발질

글쓴이

황인수 [가입일자 : 2011-06-23]
내용








































































































































































































































































































































































































































































































































































































우울한 아침입니다.              
창 밖의 하늘도 장맛비를 뿌릴 듯 흐릿하군요.        
                 
이번 재 보궐선거의 참패는 예견되었고 또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새정연의 오만과 독선 때문입니다.          
                 
선거는 희망이라는 공갈 빵을 먹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권자는 나의 한 표의 행사가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지는데 기여할거라는  
희망을 향해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겠지요.        
                 
노무현 정권 이후 계속되는 선거에서          
새정연(민주당)의 선거 전략에서 희망을 읽을 수 없습니다.      
또한 최소한의 팬 서비스도 없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악어의 눈물일지라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무릎을 구부려 읍소하였습니다.        
                 
최대 이슈였던 동작을 선거를 보면           
나경원은 강남4구라는 희망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 구호를 듣는 순간 철걱 하더군요.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졌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반면 새정연은 어떻습니까.            
자매끼리 서로 나가겠다고 머리끄덩이 잡고 싸우더니 정작 미팅 장소에는    
옆집 노처녀를 내보낸 꼴 아닙니까?          
                 
순천/곡성의 이정현 후보도 왕의 남자라는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땀에 흠뻑 젖은 얼굴과 듬성듬성한 헝클어진 머리카락으로  
추레한 서민의 이미지로 잔뜩 포장하였습니다.        
                 
보통의 유권자는 그리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이곳 와싸다인처럼 관심을 갖고 무엇이 최선인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데 몰두하다 이따금씩 하는 게 선거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될 때 IMF의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금방 일어설 거라는 희망을 보여주어 당선되었습니다.      
dj doc의 밝은 선거 로고송과 환하게 웃는 표정의 포스터로 어필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바보 노무현,노무현의 눈물 등의 감성 어필과       
수도 이전이라는 희망을 들고 나왔었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잔뜩 찡그린 얼굴에 우울한 모습밖에          
기억에 안 남고              
                 
문재인 후보는 검정색 배경에 꽉 다문 입술로        
노조위원장 선거에나 어필할듯한 포스터로 기억됩니다.      
                 
김대중 대통령 선거 당시보다 점점 퇴보하는 새정연(민주당)의 선거 전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오만과 독선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전에 가수 이광조씨가 늘그막에 쌍 커플하고 나오더니      
팬 서비스라고 하더군요. 자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축 쳐진 눈 커플을 보여주기 싫어서
쌍 커플 수술을 하는 노력이 가슴에 와 다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에도 이준석씨를 당 혁신위원장에 위촉하고      
최경환 부총리는 한껏 경기 부양책을 띄우고        
기초 노령 연금을 지급하고,빨간 중절모를 쓰고        
팬 서비스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반면에 새정연은 낙하산 공천에 싸움질에~        
낙하산도 새누리의 유정복,이정현처럼 최소한 지역연고가 있는      
전략적 공천을 하지 못하고 그저 내사람 심기로만 비취도록 밖에 못하는    
오만을 보여주었습니다.            
                 
너무 정치공학적으로만 말씀 드렸지만          
국민을 위한 깨끗한 정치야 알아서 해야 하는 당연한 것이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춰  몸을 낮추고 다가가는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김한길,안철수가 물러나고 문재인이 들어서도 똑같습니다.      
소위 노빠들 또한 전 총선에서 똑같은 짓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원판이 좋아도 흐트러진 머리카락에 화장도 안 한 얼굴로 나오는 무성의보다  
성형을 잔뜩 하고 화려한 옷에 물광 피부 관리하고 나오는 성의 있는 여자가  
좋아 보이는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앞으로도 유권자에게 어필하는 선거 전략에 힘을 쏟지 않으면      
새누리당의 집권은 계속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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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4-07-31 11:07:59
답글

구구절절 옮고 맞는말인데 .. 읽는내내 가슴이 답답합니다 .

성낙영 2014-07-31 11:08:08
답글

나에게 좋게 보이는것이 남에게는 싫어 보일 수도 있죠.

김길권 2014-07-31 12:40:52
답글

다 맞는 말씀인데 저도 왜이리 답답해질까요?
좋으글 잘 보았습니다.

이도영 2014-07-31 14:14:10
답글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화가 납니다. 그따위로 밖에 못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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