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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선거후 동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31 04:49:49
추천수 15
조회수   1,635

제목

주목할만한 선거후 동향

글쓴이

어후경 [가입일자 : ]
내용
1. 박근혜 입지 축소

모든 권력은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근혜씨와 그의 내시들에 있었지만 세월호 영향, 김무성의 선거 승리로 인한 입지 축소. 총선서 김무성과 큰 갈등이 생길것이고, 김무성의 능력에 따라 의외로 화합을 할 수도 있습니다.



2. 김무성의 승리

이번 선거 최대 승리자입니다. 총선 공천권을 확실히 쥐었고 다른 승리자 나경원을 비롯한 친이계를 흡수 할 수도 있습니다. 강력한 차기 대권 후보가 되었네요. 김문수는 바로 아웃사이더로.......



3. 김한길, 안철수 추락

사실 이번 선거 패배하길 바랬습니다. 이유는 두가지, 선거 실패를 대가로 두 대표의 몰락과 권은희의 등장을 바랬습니다. 재보선이기에 가능한 생각이지만 생각외로 대가가 더 컷습니다.

그래도 두 대표의 몰락을 생각한다면 감내 할 수 있습니다. 야당이 무능할 경우 재보선에선 가끔 이런 대패도 필요합니다.



4. 권은희 국회 입성

전번에도 적었죠. 권은희의 국회입성을 위해서라면 야권이 모두 패해도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고 코웃음 치겠지만 권은희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비록 부동산이나 공천파동등으로 이미지를 추락시키려는 수구세력의 집요한 견제가 있었으나 국회에서 국정원과 세월호건에서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선때 국정원녀의 방 복도에서 야당 사람들과 마주하던 권은희의 침착하고 강단있던 첫인상은 제 뇌리에 떠나지 않습니다.

후에도 여자인 혼자 모든 수구 권력과 정면으로 맞서던 인물입니다.

첫 의정 활동서 큰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선이란 신분에 주눅들어 방관자가 될것인지 김대중, 노무현의 초선 활약을 보여주는 지도자 감인지 가늠하는 장이 될겁니다.

국정원, 세월호.....그녀를 위한 무대는 많습니다.



5 나경원의 부상

정말 싫습니다만 나경원은 이제 가소롭게도 대권 주자가 되었습니다.

새누리 유일의 여성 3선의원, 여권 지지자의 구미에 딱 맞는 이력이나 이미지. 앞으로 김무성과의 관계 설정에 어떤 입장을 가지느냐에 따라 여권의 확실한 대권주자로 올라서게 될겁니다.



6. 이정현의 승리

이젠 전라도가 상당부분 새누리에 잠식 당하게 되었습니다.

예산폭탄.....2년짜리 의원용으로 딱 좋은 실험 대상이죠.

폭탄까진 아니더라도 여권에서 본보기로 병원과 정원, 다른거 하나 정도 더 주면 주위로 여파가 좀 많이 번질겁니다.

새정연으로써는 곤혼스러울 겁니다. 만년 2인자에 고착 될테니까요.



7. 손학규, 김두관의 추락.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꼭 그들의 책임만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위상은 추락했고 대권에 나서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8. 다시 시작할 새정연

예상보다 큰 패배이기에 당혹스럽지만 그래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철저히 추락해야 합니다.

완전 추락해야 올라갈 길도 보이고 단합도 되고 교훈도 얻습니다.

추락하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재보선이란 무대는 아주 적당했습니다.

작은 재보선이라면 의미가 반감되겠죠.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선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고요.

안철수, 김한길의 책임과 권은희의 국회입성은 보너스로 받았습니다.

전 이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문재인과 친노, 486, 권은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추락후엔 반드시 비상합니다.

만약 비상하지 못한다면.......그땐 정치에 관심 접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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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위 2014-07-31 06:00:59
답글

자.이젠 문재인이 드강~~~나설 타임이 되는건가염..

어후경 2014-07-31 07:12:52

    아직 시기적으로 나설때는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 되야죠. 다음 당권은 정세균 정도의 중량감이 딱이죠.
개인적으론 김부겸이 적격이라 보지만 야성이 좀 부족한것이 흠이고 신선함과 새바람은 좀 있을겁니다.
균형감 면에서 적격이죠.
문재인은 뒤에서 두루 세력을 넓이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에게 중요한 것은 당권이 아닌 대권이니까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7-31 07:37:30

    후경님, 새정련 주류가 노무현대통령 계보를 똥누리당 것들보다도 더 경계하는데
문재인 의원을 다시 대권주자로 밀어주려 할까요?
내 보기엔 새정련 주류란 것들 대체로 제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한 정치모리배들 같습디다.

어후경 2014-07-31 08:23:19

    주류는 밀어주기 싫어도 문재인 이외엔 될 사람이 없으니까요. 의식적으로 배제하려면 국민 참여 경선을 없애야 하는데.....무리이죠. 다음도 문재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안철수 뒤에서 좀 챙기려다 이번에 완전 실패했으니 주류도 이제 물러날때가 왔습니다.
물론 완고한 노인들 계속 잡으려 하겠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어요.
그래서 여러 사람 퇴장시킬 이번 패배를 전 긍정적이라 보고 있습니다. 엄청난 패배 같지만 결국 국회의원 자리 3개정도 내준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이번 재보선은 크기가 딱 좋았습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4-07-31 07:36:53
답글

이번에 보선 대참패를 기회로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노무현대통령 계보가
더 강하게, 더 독하게 밀어부쳐야 하는데
문제는 노무현대통령 계보 인사들이 너무 신사적이고 양심바르다는 거지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7-31 07:53:44
답글

그리고 권은희에 대해서는 너무 큰 기대는 걸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
나는 권은희가 전략공천 짜고 쳤거나 받아들여 야권 작살내는 것 보고 기대 접었습니다.
야권 전체를 생각하고 앞날을 내다본다면 후보 공천 받았더라도 대승적으로 양보했어야지요.
아무리 옳고 정의로운 일을 했더라도 욕심 사납고 근시안적이라면 정치인으로는 노쌩큐입니다.


손학규 낙선은 너무도 아쉽고 안타깝지만 김두관 낙선은 당연지사라고 봅니다.
경남도지사직 내던지고 대권도전 했을 때 욕심만 사나운 동키호테라는 것 알아봤으니까요.

어후경 2014-07-31 08:31:04

    전 권은희의 욕심이란 관점보다는 결자해지입니다. 국정원건은 능력없는 주변인들 보다 시작한 당사자가 풀어야죠. 용감하게 폭로했으니 국회의원이란 신분으로 결단을 내야죠. 그녀보다 국정원건을 잘 해결할 이는 없습니다. 권은희는 이미 한 시대의 아이콘입니다.
인정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이지 보수 신문들도 광주의 딸이나 정의의 화신이란 이미지로 불리는 권은희라 쓰더군요.
새누리당, 모든 수구 세력이 그리 난리를 쳐대는것을 보면 정의의 화신이 맞습니다.^^
만약 권은희가 총선에 나섰다면 그야말로 야권에 재앙이 되었겠죠. 김용민의 예와 이미 국정원의 이미지 세탁도 완료했을 것이고요. 더욱이 정권 말기에 의원 된다한들 국정원건은 물건너 갔고요.
권은희에 대해선 김대중 생전 그러했던것처럼 완전 망가지도록 엄청난 이미지 조작을 해댈겁니다.
거기서 버티면 큰 정치인이 되는 것이고 못버틴다면 수구세력들 모두 안심하겠지요.
의원이란 신분 뒤에서 안주한다면 애초 감이 아니고요.

이종호 2014-07-31 08:09:12
답글

어익후^^ 방가...

어후경 2014-07-31 08:35:38

    방가~방가~ 전 졸려서 자러갑니다. 3=3=3=3=3

현명진 2014-07-31 08:40:47
답글

정확한 지적에 감사합니다. 머리속에서만 맴돌던 생각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나경원을 보면 씁씁하지만.. 생각보다 얻은게 많은 재보선이 될것 같군요.

어후경 2014-07-31 08:54:57
답글

지금 야권의 엄청난 패배는 실상 자리 3개정도 잃은것 뿐입니다.
그 대가로 우린 야권의 개혁과 효율성에 대한 고민, 안철수와 김한길의 퇴장, 권은희란 시대의 아이콘을 얻었습니다.
완전한 패배이지만 결코 밑지는 장사가 아닙니다. 겉으로는 물론 세상이 종말이 온것처럼 한탄해야죠.^^

translator@hanafos.com 2014-07-31 09:03:02

    후경님 말이 맞다는 것 인정합니다만
닭년과 그 패거리가 열화같은 지지(?)에 자신감 빵빵해져서
조자룡 헌창 휘두르듯 권력을 휘둘러 힘없는 국민들을 사지로 몰고
국익 팔아먹기에 일로매진하는 것을 무슨 수로 막아낼지 암담합니다.

또 권은희 당선보다 노회찬 상실이 훨씬 더 아깝고 분통 터지기도 하고요.

어후경 2014-07-31 09:19:37

    그들의 일은 그거잖아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것...이 사실은 선거에 이기나 지나 변함이 없습니다.
좀 더 노골적이냐, 은밀하게냐...만 있을뿐이죠.^^
노회찬 저도 아깝습니다. 그리고 저번 글에도 적었지만 전 권은희 광주 공천을 환영했었죠. 다른 사람들의 설명처럼 동작을에 나간다면 자칫 떨어지고 그러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고요.
그래서 다른 지역 공천은 절대 반대했었죠. 권은희가 싸울곳은 국회라 생각합니다. 주변은 절대 아니죠.

이석주 2014-07-31 09:09:56
답글

과반이 넘는 여대야소국면에서 초선인 권은희가 뭔 힘을 ?

어후경 2014-07-31 09:22:37

    깡이 있으면 되죠. 깡 있는 인물이란것은 자타 공인이고요. 김대중, 노무현 모두 초선때 굉장히 인상적인 두각을 나타냈죠.
권은희가 국정원에 그럴수 있느냐? 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보여주었지요.

이석주 2014-07-31 09:18:39
답글

글구 노태우가 그렇고 박그네가 그랬듯이 차기 대선전까졍 김무성이든 어떤놈이든 대놓고 그네에게 개기다간 작살날 거임. 김무성이는 아직 눈치보며 당을 이끌어야 살아남아 차기 대권후보로 기와 푸른집에 인사가서 머리를 조아릴 것임. 이것이 곧 학습효괴임. 나경원이는 남은 기간동안 예산타다 동작구에 해놓은 게 없게되면 다음 정기 총선때 낙동강 오리알 되기 쉬움. 강남가기도 뭐하고 동작에도 한거 없으면 그때가서 쥐조옷 될 수 있을 거임. 문제는 유신공주가 자기보다 이쁘고 젊고 역삽한 여자 별로 안 이뻐할 거 같다능 ...

translator@hanafos.com 2014-07-31 09:21:49

    "문제는 유신공주가 자기보다 이쁘고 젊고 역삽한 여자 별로 안 이뻐할 거 같다능 ..."

딱 정답!! 못생긴 것들일수록 질투심 하나는 빵빵하지요.

어후경 2014-07-31 09:27:17

    바근혜와 김무성간의 밀원관계가 상당기간 이우어지겠죠. 그러나 총선에서의 공천권...이게 보통것이 아니여서요. 그리고 항상 정권 말기엔 홀로서기를 하죠. 나경원은 이미지 정치인입니다. 이젠 부활한 버리시 힘든 카드이죠.

bjkim33 2014-07-31 09:25:51
답글

고처쓸수 없도록 부서저 버렸으면하는 바램이 있었 습니다 ...

그래야 역량도 모이고 새로 만들수 있으니 ......

어후경 2014-07-31 09:33:11

    예. 야권엔 새판이 필요하죠. 지방선거는 요행으로 건졌고 절묘한 타이밍에 진 것 같습니다.

14.47.***.80 2014-07-31 09:41:23
답글

저도 자기 대표 김부겸 강추,,,,,,,, 통진당은 몰라도 정의당은 좀 손해보더라도 당대 당 합치길

어설프게 흡수할라 하지 말고,,,,,

이종호 2014-07-31 09:43:37
답글

역대 가장 무능한 야당이 아닌가 싶습니다...참 줘도 못쳐먹는....ㅡ,.ㅜ^

bjkim33 2014-07-31 09:54:30

   
존재감 자체가 읎는데 ...
이런것도 정당으로 처줘야 되나요 ...... ^,.^

성낙영 2014-07-31 09:49:19
답글

그러고 보면 민주당 지방선거 출전 선수들은 진짜 대단한 거였네요....지금 결과를 보면 그야말로 개인기로 말도 안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으니,,,,,

진짜 김한길-안철수,,,,,,, 역대급 등신들

박병주 2014-07-31 10:25:12
답글

문재인은 안될겁니다.
뒷심이 약해요.
선거에 조금이라도 헛점이 보인다면
까발렷어야 하는데
뭐가 두려웠을까요?
대안이 필요한데 현재로선 대안부재 입니다.
ㅠ.ㅠ

홍성철 2014-07-31 10:28:39
답글

제가 보긴 극단적인 경우엔 새정연이 분열되서 야권이 조각조각 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영호 2014-07-31 12:07:12
답글

권은희는 본인의 말을 지켰어야 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이번패배의 책임은 권은희도 조금은 있다고 봅니다.
기왕 시작 했으니 좋은 결과 나왔으면 합니다.

특히 앞으로 남편과 주변관리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어후경 2014-07-31 17:43:56

    영호님. 남편건은 오보인것이 밝혀졌습니다. 자산 30억이 아닌 마이너스 자산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쏙 들어갔죠.

이종호 2014-07-31 23:19:31
답글

참담함 그 자체이죠....ㅡ,.ㅜ^ 지금부터....

등신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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