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전달하고 과장이나 첨삭을 하지 않으려고 초벌번역만 했습니다.
이제 미국 의회도 압박을 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대선후보로 2차례나 나섰던 분의 사자후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각하께 보내는 공개편지
친애하는 대통령님
미합중국 의회에서 보낸 16년동안 미한 우정을 축하하고 미국내 한국인 사회와 깊은 교류를 유지한 사람으로, 오랜 세월 전에 한국방어에 바친 미국 병사들의 희생을 수포로 만드는 반민주적인 귀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정중하게 우려를 표시합니다.
미의회는 반대편 행정부에 도전하는 것이 개인적 그리고 정치적으로 얼마나 위험한 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개인과 선동혐의로 체포되어 구금된 이 석기의원 사건에 주목할 것입니다. 야당을 탄압하고, 국정원(NIS)를 정치적으로 사용하고, NIS를 조사하려는 사법부를 방해하고, 행정부에 반대하는 모든 한국인을 배신자로 낙인찍고, 민간인을 불법으로 사찰하고, 정책에 대해 정당하게 의문을 표시하는 사람들에게 냉전논리(종북)를 동원하고, 관영언론을 포함한 국가자원을 동원해서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는, 대통령께서 민주주의 가치를 위해 전념하고 있는지에 대해 당연한 의문을 일으키게 됩니다.
오늘, 7월 27일 일요일, 저는 워싱턴 DC의 다른 의원, 전국과 전세계의 다른 사람과 함께 한국전쟁 휴전 61주년을 기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유를 위해 전사한 33,686명의 미국병사 그리고 실종된 8,176명의 미국병사의 숭고한 희생이 오히려 귀정부의 자유말살을 가능하게 만들지 않았기만을 바랍니다.
현대 세계에서는 늘 이익이 상충하기 마련입니다. 미의회가 귀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점점 알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 원칙, 자치, 삼권분립과 인권을 해치는 모든 관행을 중단하고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휴전을 기리며, 부디 귀국을 지키고 가져다 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대통령의 헌신을 전세계가 축하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데니스 J. 쿠시니치
미의회 전의원, 1997-2013
ps. 현의원이 아니어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