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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철권' 게임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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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15:5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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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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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철권' 게임 하시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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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현 [가입일자 : 2003-01-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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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1 아들에게 초등 저학년때부터 게임기를 일체 금지시켰기에 다른 방편으로
주말마다 동전 넣고 하는 오락실에 가서 철권 게임을 즐기는데요.
초반엔 늘 제가 갖고 놀 정도였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아들이 실력이 급성장하여
지난주에도 그랬고 어제 또한 연속 7연패 당했습니다. ㅠㅠ
뭐 아들이 그것도 게임에 있어 아빠를 이기는게 당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게임이라 할지라도
아들이 아빠를 능가한다는게 즐거운 일일수도 있지만서도 문제는
제가 열이 슬슬 받더라고요. ㅠㅠ
특히 세판째 연속 질때 급 흥분!
저의 주 캐랙터는 '밥'이고 아들은 '라스', '백두산' 그리고 어젠 '킹'이라는 캐랙터에
아래 발차기에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너무 약올라 실력을 키우고 싶은데 이거 머리 다 벗겨져가지고 오락실가서
철권하는 모습도 그리 아름다워보이지 않을것 같네요.
철권, 다들 좀 하시나요? 어째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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