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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가 재미있는것이 하나의 케이블로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를 같이 전송하는 구조인데...이것이 규격이 처음에 만들어질때....컨넥타 규격이 이미 완성이 되서 오디오 클럭을 전송하지 못하고 수신측에서 대충 클럭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구조라는 황당함이 존재합니다.
즉 오디오 신호가 비디오 신호에 꼽사리 끼어서 전송이 되기 때문에 지터가 주구장착 들어간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디지탈 에러가 증가하느냐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죠.
어차피 지터라 디지탈 전송 에러가 아니라 시간축 떨림 현상이니까요.HDMI 수신측에서 수신되는 데이타 간격을 계산해서 클럭을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만들어 낸다는 아주 반 공돌이 스러운 물건이 HDMI 라는 거죠.
뭐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ARC 라는 것이 만들어 지기는 했으나 이 규격도 표준화가 전혀 되있지 않기 때문에 중구난방이라는 것은 동일 하다는 것이죠.
뭐 디지탈 이니까 완벽하겠지 라고 생각하기 쉽겠으나 지터가 많냐 적냐에 대한 구분으로 저는 이렇게 정의 합니다.
음악이나 영화를 보면서 "볼륨을 올리고 싶은가? 내리가고 싶은가?" 시끄러워서 볼륨을 내리고 싶다고 느끼면 지터가 많은 것이고 음장 형성 잘되면서 무대표현 잘되고 볼륨을 올리고 싶다면 지터가 적은 시스템이라고 말입니다.
지터가 많으면 음악신호가 완벽하게 변형되는가? 그런것 보다는 좌우 귀를 통해서 들어오는 타이밍이 어긋나기 때문에 무대나 배경 심도 표현이 제대로 안되는 그저 좌우 귀로 음악신호가 들어오는 무미 건조한 상태라고 저는 지터가 많은 소스기기의 영향이라고 추론하는 편입니다.
사설이 길어졌지만 음악 듣기에는 HDMI 보다는 광케이블이나 콕시얼이 더 좋다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