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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배터리 기술 레독스 흐름 전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28 08:10:39
추천수 46
조회수   2,516

제목

재미있는 배터리 기술 레독스 흐름 전지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몇일전 와싸다에 0-100km 시간이 2.8 초라는  전기가 기사가 올라왔었죠.



한전 충전으로 600 km 를 주행하면서도 멋진 스타일에 높은 성능을 지녔죠.





여기에 들어가는 전기차 배터리가 "레독스 흐름 전지" 라는 배터리 입니다...재미있는 것은 이 레독스 흐름 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질이...폭발 위험성도 인체 유해성도 중금속도 없다라는 부분입니다.





이 전해질이 액체인데다가... + 전해질 - 전해질이 나눠져있다라는 부분이죠.







왜 재미있냐하면 가령 레독스 흐름 전지를 장착한 전기차가 주행하다 배터리가 30 % 가 남았다면 주유소에 들려서 충전을 해도 되지만 차량에 탑재된 + 전해질과 - 전해질을 빼내고 다시 충전된 + 전해질과 - 전해질을 다시 넣어주면 된다는 것이죠.



액체 형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유체 펌프로 뽑았다가 다시 넣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이 방식이 상용화 된다면 화물차,버스,화물선 등등등 모든 운송 수단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죠.





레독스 흐름전지는 같은 용량대비 이튬이온 배터리의 1/4 가격에 불과하고 충방전 사이클이 10,000 ~ 20,000 사이클로 거의 반영구적이라고 봐도 될 정도니까요.







이렇게 멋진놈이 한가지 제약 사항은 바리듐이라는 물질이 중국에 전세계 매장량의 40 %를 가지고 있는 희토류라는 것이 한계점이더군요.





기존의 주유소 시설을 이용해서 운영할수도 있지 않나 하는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이고 레독스 흐름전지 전해질을 미리 충전해 놓지 말고 전력 시설을 이용해서 펌핑 하면서 충전하는 방식도 개발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기존 차량에서 전해질을 뺄때 전해질에 남은 용량을 계산해서 차감하는 방식의 계산은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30 % 의 전기가 남은 전해질을 빼고 100 % 충전된 전해질을 충전했다고 해서 100% 이라는 요금을 받아 버리면 충전소나 주유소는 30 % 가 남은 전해질에 70 % 의 전기만 충전해서 다시 100 % 라는 요금으로 받아서 재판매 가능한 불합리한 점이 있죠.





몇가지 문제만 해결된다면 미래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나갈 좋은 기술일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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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hanafos.com 2014-07-28 09:10:36
답글

전해질 상태를 유지하는 물질이 바리듐(? 바리윰, 또는 바륨의 오기가 아닐끼 싶네요) 한 가지 원소뿐인지
알칼리 금속들 가운데서 그렇게 이용될 가망성이 있는 다른 원소들도 있는지가 궁금해지네요.

물질은 보통 이온화된 전해질 상태로는 존재하지 않고 다른 물질과 결합해서 화합불이 되는데
바륨 이외의 다른 금속이나 합금으로도 화합물이 되기 이전의 이온화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다면 "레독스 흐름전지"의 자원도 거의 무한으로 확장되겠지요,

지금은 흐름전지 발명 초기라서 전해질로 상태를 유지하는물질이 바륨 한 원소 뿐이지만
앞으로 합금이나 또는 다른 화학변화를 이용해 희소한 자원이 극복되리라 기대합니다.

이 원소가 바리듐이 아니라 바륨 맞다면 매장량이 충분하니 자원 희소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고요.

daesun2@gmail.com 2014-07-28 09:20:43

    나트륨이라서 자원은 무한하다고도 하네요.

배원택 2014-07-28 10:50:30

    재미있어서 구글링 해보니 전극이 Vanadium Electrolyte 바나듐이네요.
호주에 많이 있는데 포스코하고 현대제철에서 MOU했다고 나오네요.

daesun2@gmail.com 2014-07-28 11:14:51

    그럼 수급 걱정은 없겠군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7-28 09:18:35
답글

결국 이 전지는 화학결합에 의한 산화와 환원이라는 가역반을을 이용하는 2차전지에서
이온화된 물질을 치환하는 2차전지로 바뀐 것이니 자연의 이치에 더 잘 따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김광남 2014-07-28 12:24:44
답글

레독스 흐름전지, 혹은 Chemical flow battery(CFB) 라고 도 하는데요,, 말씀하신 전해액은 바나듐 이외에도, 기술적 장단점으로 ZnBr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며 일부 상업화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사용은 아직까지는 좀 어려운 점이 있어 보입니다. 에너지 집적도, 즉 사이즈에 대한 Issue 문제가 있어, 자동차에 채용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대형화가 용이한 구조입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주로 사용하는 곳은 송배전 설비나, 공장등의 ESS(Energy storage system)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컨테이너 몇개를 병렬로 설치하는 구조) 국내에서는 롯*켐에서, 일부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정책적으로 LiB 를 밀어 주고 있기 때문에 시장 형성은 좀 느린상황입니다. 반대로 중국이나 호주같은 나라에서는 열심히죠... 삼성SDI에서 기흥공장에 시험가동하고 있습니다.
진영철님께서 말씀하신 자동차 용도는 향후에,, 기술이 좀더 발달하면 가능 할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전해액 교체만 용이하게 되고, 에너지 집적도가 높아진다면요..

김광남 2014-07-28 12:34:25
답글

시장에서는 LiB와 경쟁구도로 보이고, 특히 ESS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으로 선점 할 것인가가 향후 관건입니다. LiB측에서 죽기살기로 가격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구요... ESS 시장이 참 재미있는데요.. 컨셉은 전기 수요량이 적은 밤(야간) 시간에 저정해 두었다가, 수요량이 많고 가격이 비싼 낮시간에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향후 신재성 에너지(풍력, 태양광등), 국가 에너지 정책등에 의해 이쪽 시장이 예의주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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