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와싸다에 출입이 잦아지면서, 제 방안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기기들이 하나둘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와피데일 다이아몬드 8.4를 시작으로, (케이블/킴버8PR)
생각지도 못했던 온쿄리시버 601이 들어오고,
전혀 맘에 없었던 센터스피커까지 들어오더니,
이젠 리어스피커까지 노크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우퍼까지 들일 염려는 없습니다..
...이제는 헌금할 돈도 없습니다. ㅠ,ㅠ
주머니가 가벼워져서 그런가..? 요즘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아주 가볍습니다~^^
리어를 제외한 프론트와 센터의 조합만으로 영화를 즐기려니, 뒷덜미가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리어스피커의 구매를 신중하면서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재원님의 가벼운 제안에 기다렸다는 듯, 별 고민없이 7.2 구매를 결정.^^;;
그리고 운명인 듯, 마침 이벤트 중인 7.2를 발견하고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중이었던 와피 8.2을 들였으면, 우퍼를 제외한 와피데일 다이아몬드 8 Set를 구축하는 것이었는데,
7.2로 급커브하면서 다소 모험적인 AV시스템이 완성되었군요. (매칭이 과연..)
조합의 매칭을 논하기 이전에 묻지마스피커로 연명해온 막귀에게는 이미 충격적인 소리가 준비된 상태입니다.
또한 이로써 이재원님과 아주 흡사한, 아니, 똑같은 소리로 영화 및 음악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약 열흘간 와싸다에 출입하며 스피커로 투자한 금액이 정확히 134군욤.
이 금액을 제 계산법으로 잠시 계산해보니 36년 7개월동안 써야할 스피커라는 답이 나오는군요..ㅎㅎ
와피데일 7.2의 명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으니, 8.4를 들일때와 같은 기대감이 드는군요.
8.2로 갈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었지만, 일단 총알도 없고 초보주제에 너무 오버하는것 같아 맘 접었습니다.
이재원님~ 이제 이 조합으로 함께 끝까지 가보는게 어떨까요? ^^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 것.
다른분들은 온쿄 리시버 601로 영화보실 때 어떤 모드로 맞추세요?
그리고 영화볼때는 어떤 모드로 맞추시는지~
좋은 하루 보내세요~~
::피에쑤::
방금 영화 투마로우 봤는데.. 아니 보다가 중간에 껐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주변이 산만해 집중이 안되서 그랬는지, 영 재미가 없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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