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설문조사관련하여..드는 찜찜함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25 11:27:44
추천수 16
조회수   696

제목

설문조사관련하여..드는 찜찜함

글쓴이

이선영 [가입일자 : 2004-02-24]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눈팅족이지만 매일 빠지지않고 와싸다 게시판글을 봅니다

그래서 비교적 활동적이신분들보다는 덜하겠지만 짜증스러운것 이해합니다

이런글을쓰는요지는

뭐 남들이 예 할때 아니오라고 튀어보고싶은 욕구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어떤 강한조치에 딱히 반대하고싶지도 않습니다..

내심 다수 회원님들의 결정대로 되기를 바라는 맘도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찜짐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냐하면

사실 이곳 게시판은 현실의 축소판이라 할수 있죠

다른말로 하면 우리가 사는곳의 현실을 게시해주는곳이라고 봅니다

딱히 특정한 제제가 있어 특정인들만 모인곳이 아니라면요

아시다시피 현실은 말도안되게 짜증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지요

대면하기보다 딱히 한개인으로써 바꿀수 없다보니 도피하고픈 마음이 간절합니다

행동으로 맞서는 용기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실의 각박함을 피해 각자 자신들만의 그늘로가서 쉬기도하겠지요

어떤 이들은 여행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등등

작지만 일정부분 와싸다가 그런 역활을 해주기도하고

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요즘 게시판을 보면 회원분들이 그런걸 바라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곳도 그런데 여기서도 저런 상황을 혹은 x들을 봐야되나,, 십분 이해됩니다

저도 허위신고 누르려고 매번 로그인 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찜찜하다고 느낀건 이런겁니다..


" 여기서마저도 피하려구 하는건 아닌가"

실상 현실은 이곳보다 더 깝깝한데 여기서마저도 대면하는걸 거시기하게 느낄정도의 깜냥으로

뭘 어떻게 현실과싸우기는 커녕 직면할수 있을까 ..라는거죠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에 불과할수 있습니다


대응이야 어찌되었든

제가 내심 인정하는 이인성님 처럼이든 혹은 모든걸 포용하는 방식이든 아니면 완전 무시하든

이런 태도는 일단은 용기있는 대면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 자체를 부정해버리거나..피해버리는것은 글쎄요..

어떤게 옳은 건지는 머리가 짧아 잘모르겠습니다만

다만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이글이 불편하시면 허위신고 무방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박헌규 2014-07-25 11:35:40
답글

현실에서도 그룹에서 분탕질 치는 인간들은 도태시켜 버립니다.
오히려 현실이 더 냉정하죠.

스스로의 자존을 포기하면서 까지 참을거면
궂이 여기 올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protectwater@hanmail.net 2014-07-25 11:36:32
답글

남을 근거없이 비방하는것은요?

박종률 2014-07-25 11:40:35
답글

저는 이선영님의 글에 아무런 반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런 글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곳이 자유게시판 아니겠습니까 ?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그에 대한 반론을 듣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곳...
오히려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곳이 와싸다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네요^^

와싸다라는 마을의 테두리가 한없이 넓고 자유로왔으면...
이라는 바램은 저도 선영님과 같습니다.

하지만...
와싸다의 포용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악용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와싸다의 훌륭하신 회원님들이
어이없이 탈퇴하거나 멀어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었습니다.

더불어 와싸다가 약해져가는 모습도 가슴아프게 봐왔습니다.
이제는 그런 일을 더이상 겪고 싶지 않습니다.
특정목적의 커뮤니티 소속들이 다른 커뮤니티를 저해하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넓혀가며 히히덕거리는 짓거리를
특히 와싸다에만은 더이상 겪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규제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제 진심이랍니다.

좋은 금요일되시고 행복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

uesgi2003@hanmail.net 2014-07-25 11:44:55
답글

자신의 신념을 피력한다면 당연히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분탕질이 목적이라면 더 더러워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겠죠.

이미 여러 사이트에서 전력이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흘러들어오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이숭우 2014-07-25 12:25:40
답글

미꾸라지 한마리가 마음 먹고 온통 진창을 만들어 버리는데 눈, 코, 입 다 막고 감내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선영 2014-07-25 12:56:49
답글

제가 이야기하고싶은것은 지금 제제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방식의 해결?이 실제 우리 현실의 반영같다는 생각이 들어섭니다 골치아픈일을 외면해버리는 방식말이죠 ..이것이 긍정적으로나쁜일을 제거하는것인지 회피하는것인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런 찜찜함이 있습니다 오버하자면 이런 사람들의 태도가 지금의 나쁜 정치현실을 블라인드한채 두고 있는것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개인적 상념을 토로한데 지나지않습니다 너무 괴념치 마셨으면 좋겠내요

조국현 2014-07-25 13:28:37
답글

몸안에 병균이 들어오면 백혈구들이 활동하여 병균을 퇴치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죠.
이문제는 피하고 안피하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병들어 죽는냐 아니냐의 문제같네요.

이종호 2014-07-25 15:16:12
답글

저도 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와싸다의 훌륭하신 회원님들이
어이없이 탈퇴하거나 멀어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었습니다.

더불어 와싸다가 약해져가는 모습도 가슴아프게 봐왔습니다.
이제는 그런 일을 더이상 겪고 싶지 않습니다.
특정목적의 커뮤니티 소속들이 다른 커뮤니티를 저해하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넓혀가며 히히덕거리는 짓거리를
특히 와싸다에만은 더이상 겪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규제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제 진심이랍니다. ver 2.0

최봉환 2014-07-25 16:42:17
답글

일단 본문에 대해 전혀 반감은 안생깁니다.

다만,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이라면, 긴장과 싸움만으로는 안된다고 봅니다.
즐거움과 휴식을 통한 회복도 필요하죠..
최전선이 있으면, 후방도 있어 후방에서 휴식과 보충을 하죠..

제 감각으로 와싸다는 상식을 가진사람들을 위한 후방으로 아늑하고, 쉬기 위한 공간으로 느껴집니다.

현실에서 더 각박한 싸움을 하던 중에도, 적절한 휴식을 위한 후방으로 왔는데,
싸우는 소식이 간간히 자게에 들어오니 그 것 만으로도 짜증을 내는 분들도 있고,
혹은 싸우는 상황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응원하는 분들도 있고, 그냥 참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 거고요..

그런데 소식정도가 아니라 작정하고 싸움을 하려 드는 사람이 나오니..
몰아내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전쟁 중에 휴전 협상이나, 전쟁 협의는 전방이 아닌 제3지대나, 후방에서 이뤄집니다.
이때는 당연히 적의 보다, 설득과 명분, 논리의 싸움이 됩니다.

집회나, 파업등이 전쟁이라면,
와싸다의 게시글들은 정치적인 것이라 해도 그보다는 협상이나, 의견 교환에 좀더 가까운 측면이 강했습니다.

여기에 의견교환도 안되고, 더군다나 현실인식도 안되는 사람이 왔습니다.
이사람과는 싸운다기보단 파리를 쫗듯 치워버리고 싶은게 인지 상정아닐까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