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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말 후배의한마디에 작정하고 금연 오늘까지인데...그림작업하며 하루 7갑 줄담배==지인들 부인들이 저를보며 남편들에=왜 못끊어..그로인해 전 웬수가 되삐씸돠.
담배를 배운적이 없는 사람이 담배를 펴보면 켁켁거리고 눈물나고 힘들잖아요 근데 담배 끊은지 20년이 지난 사람이 어쩌다 한대 피면 향긋하고 황홀하고 잘 넘어가나요?
금연 성공은 없습니다. 일생 동안 금연 중이라고 봐야지요. 중독성이 있는 것들이 다 비슷하지요. 마약, 도박 등등도요.
중독이죠,,준승님 의 호기심엔,, 향긋보다는,,단언컨데 부담없이 피워지게됩니다,,첫담배의 그 담배풀 냄새와 이어지는 휘청거려지는 몸을 격게 되죠,,
만 9년 2개월 금연중인데, 2년전 술 한잔 하고 계속 한 모금만 빨아보라는 짖궂은 친구의 강권에 한 모금, 두 모금 빨아 봤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쑤~욱 들어갔다 나오더군요. 한 참 담배 필 때는 김포서 비행기 타고 홍콩에서 잠시 쉬며 약 세시간 정도 참다가 한 모금 빨으니 팽 돌았었던 기억이 있는데 참... 금연 성공이 아니라 평생 참는다는 말이 맞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