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가 간보는 기사죠. 일단 찌라시 몇군데에서 기사 올려놓고 반응보다 먹혀들어가면 전체 일간지가 대서특필하고 반응이 시원찮고 욕을 먹으면 슬며시 들어가고... 기사 제목만 인용되는... 작업질용 기사죠. 솔직히 여동생이 치아대조를 옆에서 본들 뭘 알고 인정하고 안하고 하겠습니까? 지금도 자기한테 불똥 떨어질까 조마조마하고 있을텐데~
내가 고등학생 때 천도교 수련회에 간 적이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 하는 사람들 중에는 한울님을 겪었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눈앞에 흰 광채도 나타나고요. 희열을 느꼈다고 합니다.
수련이 깊지 못한 사람들은 몸에 마비와 경련도 오고요.
기도하는 중에 펑펑 우는 사람도 있었어요. 기도에서 깨어나서는 자신이 울었는지도 모르더군요
가부좌 튼 상태에서 방방 점프를 하면서 저쪽 구석으로 가서 깬 사람도 있었어요
박용선님과 같은 뇌 구조를 가진 사람이 만약 천도교 수련을 하면서 그런 영적 체험을 했다면
아마 지금쯤 천도교를 포교하며 다니고 있을지도 몰라요
용선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몇년동안 격리 돼서 기도하는 것 보다
당장 엉터리 사이비 위선자가 지역을 업고 나와 지도자가 되겠다는 곳에 가서
그 자가 당선되지 못하도록 운동하는 게 백배 천배 낫단다.
세월호에 죽은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노란 리본 달고, 돌아오길 바란다느니 잊지 않겠다느니
하는 헛소리 맨날 천날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숱한 생명은 뒷전이고 개인의 안일만을 위해 공고한 성을 쌓는 자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음모와 구조적 모순을 바로 잡도록 하는 일에 힘을 보태는 일이 훨 중요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