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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24 10:16:34
추천수 16
조회수   667

제목

기복이.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
내용
마을 어귀 수백년 묵은 나무 밑에 정한수 떠다 놓고

아들 딸 잘되기를 아침마다 비는 아낙네.



일년에 한번씩 백일 기도하러 저 너머 절에 가는

그 마음은 ,매주 로또 당첨되길 바라며,

복권을 사는 것과 비슷한게 아닌가.



당첨될 확률이 희박하지만,

당첨되어서 ,돈 걱정에서 벗어 나고 싶은 간절함이

매번 떨어져 허탈하지만

또 복권을 사고.....



정화수 놓고 비는 아낙에게는 삼신할매가 신일 것이다.

그리고 절에 가서 불전에 돈 놓고

비는 사람에게는 부처가 신일 것이고.....



하지만 나에게 신이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신과는 다를것이다.분명.



왜냐하면 그 어느 누구도 신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보고 들은 이야기로 자신만의 관념을 만든 것이니까.



그러니 ,자신의 신이란 개념을 타인에게 전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단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정도의 역할뿐일듯.



기복 신앙보다는

먼저 "이 머꼬"부터 이해가 되어야만



존재에 대한 불확실성이 야기하는 불안감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나"란 무엇인가?무엇인가?무엇인가?



알고 싶은 욕망,의문을 해소하고픈 간절한 욕망이

캄캄한 어둠속에서 희미한 한줄기 답을 보여 주리라.



만약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그저 이렇게 살아 존재하면서

보고 듣고,느끼는 그 것 자체가 바로

"진리'이고,존재하는 모든 것이고......?



그렇다면 "삶" 그자체가 바로 "신"이라든

어느 누구의 그 말이 이해가 되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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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2014-07-24 10:36:37
답글

비오는 날 넋두리 인가요 ^^;;

, 한번쯤 깊이 생각해보곤 했는데,,,지금은,,그런생각조차 들지도 않네요,,

염일진 2014-07-24 10:40:54

    여긴 햇살이 쨍합니다..

하도 자신의 신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궁시렁 거려 봤습니다...~

전성일 2014-07-24 10:43:00
답글

얼쉰..을매나 답답하겠습니까?...천국이 코앞인데 그걸 알지못하는 무지몽매한 비신도들이...그분들 눈엔...그분들 눈엔..

염일진 2014-07-24 11:05:36

    그래서 자비심에서 ....절에 가서 기도하고 찬송하는가봅니다.

이종철 2014-07-24 10:48:31
답글

원시신앙의 하나인 샤마니즘은 대표적인 기복신앙이죠.
그런데 요즘 종교도 본질을 망각하고 기복신앙화 되어
가는 것 같아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염일진 2014-07-24 11:06:42

    종교란 자기 자신이 직접 깨닫는 거죠.
종교 단체가 중요하지 않은데....너무 단체에 얽매이는 게 문제라 봅니다

lalenteur@hotmail.com 2014-07-24 10:55:06
답글

일진 어르신. 세상에는 구원파가 있고 영생교가 있고 이곳 가까이에는 삽신교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으신지요. 전능하신 주항교주님께서 얼마나 섭섭 하시겠습니까. 가만보면 일진 어르신은 믿음이 부족해 보입니다. 신심을 굳건하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3=33==333===

염일진 2014-07-24 11:07:21

    주항 교주님은 존경하지만
삽신교에는 아즈매를 만나야한다해서..꺼려 집니다.

김승수 2014-07-24 10:57:00
답글

지금에사 삶이 신이던 고무신이던 ,존재의 의미가 있던 없던 , 이런걸 생각하기엔 마이 늦었다는 생각과

종다리알 줏어준다고 보리밭에 델고갔던 , 이제것 웃을날이 별로 없었던 우리마누라를 어떻게하면

한번이라도 더 웃게 맹글수있을까 하는 생각과 오됴앞에서 보면 좋아 보이지만 뒷쪽을 들여다 보면

이리저리 얽히고 늘어진 인생의 끄네끼들을 이제부터는 덜어내고 비워내는 생각을 조금씩하셔야 합니다 .

그끄네끼에 색경항개씩 달아서 내치면 좋아할 뇐네들이 참 많을낀데 .. ( 이런걸 깨우치셔야 하능데 )

염일진 2014-07-24 11:07:50

    오양은 떼어 뿔고...아내에게 헌신하셔요..~

이종호 2014-07-24 11:00:04
답글

살아온 날보다 살 날이 그리 많지 않은 저로선 지금의 현실에 충실하면서 살려고 합니다...ㅡ,.ㅜ^

염일진 2014-07-24 11:08:16

    예..정답입니다...건강 조심하시고요..~

이종철 2014-07-24 11:29:41

    나주라 신공 열심히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숟가락 들 힘조차 읎어지면 그나마 불가능합니다...*&&

이종호 2014-07-24 11:29:09
답글

ㄴ 그래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반품색경 달란 야그도 안하고 소심하게 내 누드꼼장어나 어케.....ㅡ,.ㅜ^

김승수 2014-07-24 11:30:36

    누드장어 3 인분 달라해서 같이 묵어효 ^^

최대선 2014-07-24 12:48:01
답글

맹목적 중독이여요. 주기적으로 싸지르는. 약쟁이 약발 떨어지면 약하듯이
게시판들와서 할레 한번 싸지르면 그게 약이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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