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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아니면 요즘 무슨 재미로 살까 싶네요.

수정이 안되는데, 3부 마지막에, 감정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나오네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글 내용만으로도 모든 사람이 봐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의 타고난 성향이 인성에 가장크게 미치지만,.환경적인면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는 부모가 바뀜으로써 바꿀수 있는데,
1부에 등장하는 남성의 경우, 노모를 바꿀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기 혼자 삭이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정말 힘든 싸움을 하게 됩니다.
아이의 분노를 잔뜩 키워준 부모(영상에 등장하는 노모) 덕분에, 아들이 평생 고생하는거죠.
(이렇게 표현하면 우리나라 정서에 어긋나기 때문에, 버럭할 분 계실테지만... 사실입니다.)

남들은 전혀 안하는, 자신과의 싸움을 죽을때까지 해야 하는 모양새입니다.
에너지를 모조리 그쪽에 낭비하게 되고,
병도 내내 달고 살게 됩니다. (홧병-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다른 질병들..)

좋은 방송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일찍 이런 방송을 봤더라면 자녀교육을 더 잘시켰을텐데 상처만 준 것 같습니다.

다큐프라임. 좋은 다큐 잘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니 벌써 반은 본 것 같네요.

그러게요.. 진즉에 알았더라면 아이들에게, 또 저에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하고 같이 보면서 마음을 나눌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