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 게시판을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무엇인가 편하게 드러내어 놓을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주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원분들 스스로의 조절능력을 신뢰하여,
자율적으로 거침없이 표현도 하지만 절제도 가능할 수 있는
게시판이라는 판단은 아직도 여전하고요.
예전만 못하네 어쩌네 저쩌네
편안하게 해내라 즐거워지게 해달라 등등
거기에 내가 원하는 것들을 운영자가 나서서 다 해내라 ...
별 시답지않은 불평들이 보여지기도 하지만,
예전하고 다른것 같아요 ?
또는 게시판에 참여하기가 싫어집니다 등등의 표현이 보이는데,
니가 먼저 게시판에 오는 다른사람을 즐겁게 해 줘바라
니가 언제부터 와싸다라는 공간을 그리 대접하고 지냈었냐 ?
그래 잘 생각했다 잘 가라
니가 더 좋아하는데 가서 즐겁게 놀거라 등등의,
이야기를 던져주고 싶단 생각이 드문 드문 듭니다.
이곳은 대접 받는곳이 아니라
서로 교류하는 공간이 맞는 것이지요 ?
아울러,
조절 안되는 꼴통 몇몇이 날뛰듯 분탕질정도는
그러려니 가뿐하게 뛰어 넘을 것이라 생각이 들고요,
결국에는 스스로의 감정조절이 관건이 될 지 싶습니다.
요즘 날씨탓인지 불쾌지수가 높은데다가,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 한 것들이 해대는 거짓말들에 짜증스럽지만,
보다 편안하고 조금은 더 여유롭게,
보이는 것들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려 합니다.
날은 습하고,
세상은 혼란스럽지만,
너그러움과 함께하는 공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