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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치료제~~??오잉?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22 22:45:57
추천수 18
조회수   915

제목

월요병 치료제~~??오잉?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지난 어제 일기~



주말에 집구석에 쳐묵하고 자빠져 자고를 반복 하다



월요일  축 늘어진 어깨로 출근을 해따~~!!



지금  근무지 회사의 성비율은 50 vs 50이다. 아니 여자사람이 쫌 더 많을지도 모른다.(증말 발암직한 회사다)



그중에 내가 이뿌게 생각하능 츠자 3인방을 이미 눈으로 찍어놔따..(눈으로만 찍어따!!!)



월요일에 이 츠자 3인방을 몽땅 마주치게 되따...(한날에 모두 마주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더구나 다른층에 있는 츠자들인데..)



그런데 날 보고 가볍게 목례를 한당..



엄허나.. 이런일은 첨일쎄~~~



아무래도 내가 잘생긴게 틀림 읍따고 생각하고 싶다..



A여인

여자사람도 가꾸니까 먹지다..화장빨? 고런 것 아니다..

어느날 헬멧 쓰고 다리에 쫙 달라붙는 레깅스 자전차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는데  끈적해 보이는 땀에 젖은 모습이 음청나게 이뻤다..

역쉬나 건강한 삶 뒤에는 알흠다움이 이따~!!



B여인

계란형에 몸매도 갠춘하다. 얼굴은 다소 밋밋해 보이기도 하나 맏며느리감으로도 손색이 읍을것 같다.

상냥한 목소리에 다소 털털해 보이기도 하지만 화장끼라고는 거의 없이 있는 그대로 꾸밈없는 모습이 알흠답다..



C여인

쭉빵은 아니지만 그래도 균형적인 몸매에 밝은 얼굴로 웃는게 이뿌다..

앤날 꼰날 연예인 채림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그 싱싱하고 밝은 미소가 참 알흠답다..



이렇게 A,B,C 츠자들과 복도와 커피 때리는 라운지에서 마주치면서 먼저 가벼운 목례를 하니까

월요병이 대체 머징 하는 기분이 드러따~~~!!

기부운~~~좃타~!!





역쉬..3츠자 모두..이뿐것은 이유가 이따..



자신의 건강을 가꾸는 츠자

꾸밈없는 모습의 츠자

밝은 미소의 츠자



내 주변에는 이런 츠자들만 이쓰면 좃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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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2014-07-22 22:48:34
답글

결국 결론은 못먹눈떡을 눈으로 쳐다보는게 월요병 치료제 라는거군요.
원래 눈으로 보며 갈망하던때가 가장 즐겁지요.

백경훈 2014-07-22 22:51:01

    갈망이라곤 눈꼽 분자 만큼도 읍습뉘다..
다 마음을 비우고 보능것이 좃슴뉘다..
깨할딱 벋고 달려 들어도 저는 그앞에서 예수님 부처님 공자님이 댈 자신 이씀다~!!!

ps. 밥 사달래면 밥 사줄수도 있능데 ㅡ,.ㅡ;;
업무적으로 마주칠일이 항개도 읍따능거..

김승수 2014-07-23 09:17:33

    자꾸자꾸 뻥치시면 , 왼쪽 궁디 바람 화~악 빼버린닷 !!!!!

김주항 2014-07-22 23:09:15
답글

깨할딱 벋고 달려 들지도 않을 거라능걸 아는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곁눈 질이 있었능지 이해가 감돠....~.~!!

김지태 2014-07-22 23:55:16
답글

세츠자들의 생각은 이랬을 거심니다.

A여인
활기찬 월요일을 맞이하자는 마음으로 즐거운 기분으로 회사에 출근을 했당, 내 자리로 가는중에 월요일부터 어깨가 축늘어진 백부장과 마주쳤다. 저번에도 자전거 타고 출근했다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날 쳐다보길래 그후로는 자전거 출근도 못하고 저잉간과는 마주치기 싫었는데 월요일부터 마주치다니 젠장... 그냥 생까기 뭐해서 가볍게 목례 한번 해줬더니 입이 헤벌레~~~해진다. 월요일부터 기분 잡쳤다.


B여인
월요일 점심으로 맛있는 파스타를 먹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사무실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오 마이 갓 부실덕트 백부장이 들어오는게 아닌가! 어쩔 수 없어서 가벼운 목례를 했더니 이 잉간 헤벌레~~~해지더니 어디선가 계란 썩는내가 엘리베이터 내에 진동을 한다. 그렇다 백부장 입만 헤벌레 해진게 아니었다. 점심 먹은거 다 토할뻔했다. 저런 집에 맡며느리로 갔다가는 코에 암이 걸릴지도 모른다. 조심해야겠다.


C여인
커피 라운지에서 커피 일잔 하고있는데 백부장이 저멀리서 보인다. 얼른 얼굴을 피했는데 백부장이 이미 날 봤는지 나 있는대로 성큼성큼 오고있다. 할 수 없이 부장님 오셨어요 인사를 했더니 뭐가 그리 좋은지 헤벌레~~~~한 얼굴을한다. 그러더니 내가 채림을 닮았다나 뭐래나 하면서 자꾸 말을 걸라고한다. 월요일부터 기분 좃되따.

백경훈 2014-07-23 00:07:22

    배아퍼서 그러시능거 아님다.이건다 내가 출중한 외모에 점잖은 페이스이기 때문에 그랍뉘다. ㅡ. ,ㅡ

김지태 2014-07-23 00:15:34
답글

진짜 옛날에 직딩시절에는 입뿐이들이 천지사방 이었는데...ㅡ,.ㅜ (의류회사 디자인실 ㅡ,.ㅜ) 아...글구보니 조만간 제 삼실에 모홈쇼핑 쇼핑호스트하는 증말 이뿐 언냐가 저에게 뭘 부탁하시러 오시기로 했슴다 기대만발 이라는...

백경훈 2014-07-23 07:27:31

    갑자기 배가 ㅡ,.ㅡ;;
할망옷 땜에 할망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슴뉘다.

백경훈 2014-07-23 15:32:59

    지태을쉰 홈쇼핑 상품이 남자빤쭈면 피팅모델 해주고 싶슴다. 그전에 쇼핑호스트 언냐에게 신체검사도 받을수 이씀다!!!! 꼭 전해주세효

박병주 2014-07-23 08:30:09
답글

그래서 서울에 비가 오는군요.
ㅠ.ㅠ

변상필 2014-07-23 09:12:30
답글

지태님도 ㅂㄱㅎ부장님 못지않은 순발력을 가졌슴다. 와싸다 들어오는 이유가 이런 잼나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 입니다. 이 번주 내내 비 온다는데 잼 나는 이바구로 스트레스 날리게 됬슴다. 여러분 즐거운 한 주 되세요.

김지태 2014-07-23 13:08:06

    캄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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