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의 민도는 그 나라의 국민들의 의식수준에 따라 좌우됩니다.
흔히 한국을 비하할 때 언급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들쥐 떼와 다름없다"
누가 뭐라고 하면 그쪽으로 우 몰려가고 이쪽에서 뭐라고 하면 이쪽으로 우 몰려오고 그런 모습을 비하한 것이지요. 일제 식민지 아래서 우리역사를 지워버리고 우민정책을 통해 민족정신을 말살한 후유증이지요.
지금도 국민 대부분은 세간에 떠도는 말들에 쉽게 현혹됩니다.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주인의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것을 너무 쉽게 업신여기고
우리 것을 가장 많이 비하하며
남의 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려 합니다.
현대 그랜저를 타다가 ECU 문제로 가속페달이 작동 안하는 희귀한 경험을 하신 분이 현대차 쓰레기라서
모두 BMW로 바꿨다라고 자랑스러워 하시길래
<ECU의 오작동은 희귀하지만 결국 누군가 경험합니다.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은 거의 동일한 ECU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것은 자동차 메이커의 문제가 아닙니다. BMW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알려주니
육두문자만 날리고 다시 현대차를 비하하시더군요. 이 세상 모든 나라에 있는 문제들을 흡사 우리에게만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우리 것만 업신여기고 비하하는 것입니다.
한때 유행처럼 스티븐쟙스가 세상을 바꾼 천재인양 받들고 아이폰은 창조물, 갤럭시폰은 모방품이라며 비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아이폰 자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기존의 PDA폰이 진화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달 덕분에 탄생한 제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공로가 가장 크지요.
인터넷에 대한민국을 비하하기 위해서 떠도는 말들
- 이 정부는 상상이상의 이상을 보여준다
라는 표현은 <대한민국을 불신하고 부정하도록 국민의식을 세뇌> 시킨 여론공작의 결과입니다.
조그만 생각을 바꿔 이 나라가 나의 것이고 대한민국 정부가 나를 보호해주고 부유하게 만들어주는 가족이나 스승이나 친구와 같은 존재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많은 분들의 의식이나 여론은 훨씬 더 발전적이고 긍정적이 될 것입니다.
여당이 집권하거나 야당이 집권하거나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우리가 실은 하나라는 믿음과 신뢰를 쌓았다면 이러한 분란과 분열은 없었을 것입니다.
공산당 일당중심의 통치체계에서 계층과 민족과 직능을 대표하는 수많은 소수 정당이 균형을 이루어주는 중국의 정치제도가 부러워질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국론의 분열과 매국행위를 통해 먹고사는 야당의 해체와 정치제도의 개혁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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