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고래고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22 09:20:22
추천수 13
조회수   1,060

제목

고래고기.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어제 저녁 홍어 삼합을 먹으러 가서 매실주에 기분좋게 취했는데,

주인이 서비스로 고래고기를 몇 점 내 옵니다.



쫀드쫀득 맛있는데,알고 보니 엄청 비싼 안주더군요.



약간 취해서 집에 오니

수족관의 금붕어가 말하는 게 내 귀에 들리네요.



"넝감,한 잔 했구랴?

머 맛난 거 잡수셔?"



그래서 내가 "고래고기..."하고 자랑했더니,

"우리가 잡아 주까?"



"예끼..너그가 우찌 잡아?"



"아냐,우릴 풀어 줘바, 가서 고래 델꼬 오께"



그러다가 잡이 들었는데,

아침에 깨고 보니 요것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입을 꼭 다물고 있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상태 2014-07-22 09:25:38
답글

금붕어 상태가 이상한 상태임돠 ㅠ

염일진 2014-07-22 09:27:39
답글

그,그럼 전 괜찮은 상태란 말이죠..?

휴...다행이닷....~~!

translator@hanafos.com 2014-07-22 10:12:49

    진실은 일진을쉰 상태가 이상한 상태였다는 검뉘다.
이거슨 오로지 진살만을 추구하는 정론 직필임뉘다.

전성일 2014-07-22 09:27:52
답글

저희와 댓글놀이하던 짠물넝감님이 인간계의 범주를 넘으신거군요..곧 구름을 부르실 것 같은....구름을 타고 하늘에 올라 색경을 뿌리실 것 같다능...

이종철 2014-07-22 09:28:25
답글

부산 날씨가 덥긴 더븐 모양임돠...*&&

이상희 2014-07-22 09:33:17
답글

동네 개들하고 대화가 가능한 저로써도 금붕어와 대화는 쫌...
그래두 일단 풀어줘봐봐요...고래 두어마리 친구라고 데리고 올지도 몰라요...

윤규식 2014-07-22 10:08:08
답글

고래고기가 먹어볼만 하다고 하더군요.

한번도 못 먹어봤습니다. 방어진에 한번 가봐야 하는데

translator@hanafos.com 2014-07-22 10:20:26
답글

어렸을 때 남항동 시장골목에서 아지매들이
다라이에다 꼭 순대 팔듯 삶은 고래고기 팔았더랬지요.
근데 값이 싼 부위여서인지 맛은 별로였다는...

어렸을 때 부산서 먹었던 것들 중에 젤로다 맛있던 건
뭐니뭐니해도 자잘한 해삼들 옷핀에 꿰어 초고추장 찍어먹었던 것.
60년대에 한 마리에 5원 했나 10원 했나 그랬었는데...

염일진 2014-07-22 10:26:38
답글

얄팍하게 썰어서 접시 밑바닥에 깔아 주는 고래 고기가 오만원이랍니다...ㅎㄷㄷㄷ

이종철 2014-07-22 10:33:08

    별로 앙비싸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7-22 10:35:05
답글

그렇게 비싸진 게 포경 금지로 귀해졌기 때문일 걸요?
60년대에는 남항동 시장골목에서 죽은 돌고래들 두세 마리씩 흔히 볼 수 있었고
고래고기 값도 엄청 쌌었거든요. 2-30원어치만 사면 실컷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이종철 2014-07-22 10:37:36

    보석을쉰은 스스로 뇐네라고 광고하고 있능검돠...*&&

박병주 2014-07-22 10:56:22
답글

고래를 늦게 늙게 자브셔꾼효?
그걸 멍는줄은 몰라씀돠.
ㅠ.ㅠ

lalenteur@hotmail.com 2014-07-22 11:20:08
답글

저는 미식가 아니라서 맛을 모르겠더군요. 어쩔 수 없이 먹기는 먹습니다만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이 가장 입 맛에 맞습니다. 담백하고 정성이 들어간 맛

김주항 2014-07-22 11:57:12
답글

그 나이에 아직까지
고래를 안 잡았따뉘.....~.~!!

lalenteur@hotmail.com 2014-07-22 12:07:57

    주항 어르신. 새우잡이배도 있더군요.^^

이종철 2014-07-22 12:16:27

    주항을쉰 요즘 고래잡으믄 잡혀감돠...*&&

염일진 2014-07-22 12:05:05
답글

주항님..엊저녁 술이 아즉 안깨신건가요?
아님 난독증인감요..고래괴기 안주 야그자나욧....ㅋㅋ

박병주 2014-07-22 12:12:04

    창피할거 엄ㅅ씀돠.
느저따구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검뉘돠.
용기를내 보아유.
서울 오시면 고래 자바 드림뉘돠.
무료로~
간혹 부자굥으로
댁RE(?)가 없어지는 수가 이씀돠.
ㅠ.ㅠ

김주항 2014-07-22 12:18:11
답글

고래 잡으실때 제게 빌려갔떤
금담화 심으시면 절때 안댐돠....~.~!! (아즈매들이 안 나줌돠)

백경훈 2014-07-22 12:55:22
답글

고래 잡으실때 이미 심으신 금담화 도난 당할수 있으니 꼭 mri로 갯수 세놓고 잡으세혀 ㅡ. ,ㅡ

김승수 2014-07-22 12:59:32
답글

본가가 방어진이라 .. 고래귀경 많이했고 먹어봤슴 .. 결론은 소고기가 더 맛있음 ( 두번짼자리물회 ) ..^^

이종철 2014-07-22 13:13:02
답글

저도 아주 어릴 때 고래고기 많이 먹었는데 무슨 맛인지 기억에 읎다능...*&&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