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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사용기] 온쿄 601 + 와피데일 8.4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4-10-12 19:31:12
추천수 0
조회수   1,289

제목

[한줄 사용기] 온쿄 601 + 와피데일 8.4

글쓴이

고정철 [가입일자 : ]
내용
▣ 한줄 사용기

- 집 밖에 나가기 싫습니다. 화장실도 가기 싫어요~



(장난스럽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진심입니다.^^)



제 시스템은,

온쿄 601리시버, 와피데일 8시리즈 센타스피커, 다이아몬드 8.4 프론트스피커, 파이오니어 533k DVDp 입니당~



안녕하세요.

이제 막 AV세계에 들어서 네발로 걷는 초짜입니다.



AV세계로 보나, 인생으로 보나 한참 위로 계신 대선배님들의 관심어린 조언으로

생애 첫 거금(130만)을 제법 쓸모있는 곳에 지출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m(__)m

청각를 위한 기기이건만 제게는 아직 시각적인 만족이 더욱 크군요.

볼때마다 뿌듯한 마음에 잔잔한 감동마저..^^



군인이 되자 길거리에서 군인이 보였던것처럼, AV시스템을 구축하고나니 레코드점 DVD코너에 눈길이 닿더군요.

발만 동동구르던 중, 결국 오늘, 사료값이 없어 야위어만가던 돼지의 배를 갈라 주머니를 채웠습니다.

짤랑거리며 레코드점을 누비던 중, 최근 발매된 퀸의 베스트 앨범(?)과 토이스토리 시리즈(DVD)를 발견.

고민할 새도 없이, 집까지가는 최단경로만 생각하며 훔치듯 채왔습니다.



일단 제가 가장 좋아하는 토이스토리1.2부터 보았습니다. (잠깐의 휴식도 없는 강행군이었습니다.)

미천한 막귀이지만, 용기내어 소리평을 하자면..



솔직히 초반 5분정도까지만 청각에 집중했을 뿐,

영화에 몰입된 후로부터는 이따금의 효과음을 제외하고서 스피커의 존재는 잠시 잊혀졌습니다.

2시간의 강행군이 끝나고 남은 생각은 "역시 토이스토리. 명작 중의 걸작이구나!!" 뿐이었습니다.

결국 스피커의 소리에 대한 감탄은 귀 쫑긋 세우고있었던 초반 5분이 전부였더군요.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피커란 것이 결국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

음악감상이라는 목적에 있어서는 그 자체로 독립된 가치가 될 순 없겠구나.



사실 많은 리뷰를 보며, 오히려 음악이 스피커를 가늠하기 위한 하나의 잣대로 사용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저도 스피커 및 리시버 구매에 앞서 사용가능한 캐쉬는 생각치더않고

"좀 더 좋은걸로. 쬐끔~만 더 좋은걸로.. 진짜 마지막으로 쬐에~끔만 더.." 이러면서 점점 욕심만 불려나갔었드랬지요.

심지어는 사고나서도 "에이~ 저거 살껄. 혹시 저걸 샀더라면?" 이런 생각에 여전히 인터넷을 배회했지요.



하지만 지금 저는 스피커 자체에 대한 욕심보다는, '앞으로 조금 더 좋은 소스를 통해 스피커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좀 더 즐겁고 윤택한 음악감상생활을 일구어보자'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좋다고 느껴질때 그 느낌에 마음을 정착시킬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큰 돈을 들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쏟는 이유가 만족을 위한 것이라면

그리고 그 만족이란 것이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면

때론 내 마음속으로 귀를 기울여 봐야 할 것같습니다.



문득 제가 가진 욕심의 스펙은 천만원대의 스피커의 스펙, 그 이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심이란 것이 결국 내가 주관하는 것이고

그 욕심이란 컵이 모두 채워져야 만족을 얻게 되는 것이라면

채우기 위해 아둥바둥 하기보다는 욕심이라는 그 컵을 잘라내는 것도 만족을 얻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일테지요. 만족을 얻기위한 방법은 달라도 결과는 같으니까요.



저는 저의 욕심그릇을 잘라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옷.. 미천한 유령회원 주제에 이렇게 긴글로 서버용량을 차지하게 되다니.. 송구스럽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피에쑤::

저는 리시버에 센타스피커와 프론트스피커만 물려서 쓰는데

음악들을때 센타와 프론트를 모두 사용해 가장 훌륭한 음향효과를 얻으려면 601리시버의 리스닝모드 중

어떤 녀석으로 골라잡아야 하나요? 많은 모드를 다 들어봤는데, 느낌이 제각각이더라구요.

제가 듣기엔 음악감상으로는 스테레오모드가 가장 나은데, 센타가 립싱크만 하더라구요.(주글라구~)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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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욱 2004-10-12 20:31:30
답글

음악을 들을 때는 뭐니 해도 2채널이 정석이겠지요 ^^

전성우 2004-10-12 20:32:39
답글

제 생각에는 오래지 않아 무언가를 사고 또 무언가를 파실거 같은데요..? 가장 훌륭한 음향효과의 기본은 리어를 구매하시는거고 또 훌륭한 음향효과는 우퍼를 구매하시는겁니다. 지르세요~

이재원 2004-10-12 23:22:59
답글

축하합니다. 일단 리어와 우퍼는 장만하셔야 겠고....그래야 진정한 AV시스템을 느끼실 수 있겠죠? 리어는 와피 7.2 추천드립니다. 일단 저렴하고 프론트와 잘 어울리고 소리 좋고...우퍼는 정철님이 더 공부하셔서 선택하시길...

이재원 2004-10-12 23:25:35
답글

음악감상시는 당근 2채널 스테레오 모드가 최고입니다. ~~~

박재범 2004-10-13 01:18:10
답글

축하드립니다 음악시 2체널이고 나머지는 스피커도 금방 모으실겁니다 영화보기 위해서..

splendidkjc@hanmail.net 2004-10-13 01:37:59
답글

역시 고수님들께서는 소름끼칠정도로 환히 꿰뚫어보시는 군요. 지금 리어스피커 물색에 나섰습니다.^^* 아참, 그리고 저는 스테레오보다 DSP모드가 훨씬 더 풍성하게 들리는게 좋더군욤. 시어터-뭐라뭐라고 하는거든데..^^;;

전성우 2004-10-13 01:56:02
답글

정철님은 저많이 싫어하신거 같아요ㅠ.ㅠ 또 미운짓...^^ 얼마있으면 다이렉트모드로 듣고있을걸요? 왜냐~음악을위해서 dvdp에서~~~ㅋㅋㅋ 소스기기업글하면 소리가 조아지죠 센터에서립싱크하는 음상도,무대도 넓어지고 선명해지고 ㅋㅋㅋ제말안들었으니 폼푸나..^^

전성우 2004-10-13 01:58:15
답글

dsp모드 옮겨가며 지금을 들으세요 하지만 얼마있지않아 필요가 없게 될겁니다. ㅋㅋㅋ dvdp에 dac만 하나 물려도 소리가 죽여준다나 어떤다나...ㅋㅋㅋ 오늘 너무 폼푸많이 했나 ㅋㅋㅋ

splendidkjc@hanmail.net 2004-10-13 02:05:55
답글

다이렉트는 다른 모든 모드 중에 가장 밋밋하고 싱거운 느낌이었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극상의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인가요.. 지금 방금 장터에서 리어(재원님이 추천하신 7.2) 지르고 오는 길입니다.. 하하..

splendidkjc@hanmail.net 2004-10-13 02:11:40
답글

아, 그리고 센터스피커의 경우 셋팅을 라지/스몰 중 어떤것으로 잡아야 할까요? 그..그리고 DAC란것은.. 뭐죠? (쿨럭쿨럭)

전성우 2004-10-13 02:13:25
답글

리시버에 dac이 있죠? cdp에도 dvdp에도 dac이 있구요 셋중에서 dvdp dac의 질이 젤 떨어질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리시버의 dac을 이용하죠 고정철님께서 들을만한 모드들이 리시버dac이 장난을 치는겁니다. 하지만 601정도의 dac은 그리 좋은 dac이라고는

전성우 2004-10-13 02:18:51
답글

평가하지않죠 양질의 소스기기(일반적으로 dac부분이 충실한 cdp)에서 나오는 소리를 말그대로 다이렉트로 물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splendidkjc@hanmail.net 2004-10-13 02:52:36
답글

전성우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같은 스피커 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시네요~ 앞으로 하찮은 질문들로 종종 귀찮게 해드려도 큰~ 실례는 안되겠죠?^^* 좋은 밤 되시구 안녕히 주무세요~*

이재원 2004-10-13 04:18:48
답글

윽 ~~7.2 지르셨다니 또 제 시스템과 더 똑같아 지네요 ㅎㅎㅎ저도 리어 7.2 사용중...7.2오면 8.4위에 올려 놓고 스피커 2개 두개 비교청취 해보십시오... 7.2의 위력(?)을 아시게 될 듯...ㅎㅎ

박재범 2004-10-13 10:44:43
답글

온쿄 601 DAC가 왜 그리좋치 않다고 말씀하실수 있으신지요 같은 회사에서 3년지나서 나온 신형리시버 이랍니다 아직 정확한 601리뷰가 올라오지 않아서 그런것 같은데요 디코딩칩 디지털 회로등 각종기능이 추가된 리시버입니다 평가를 다시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박재범 2004-10-13 10:47:10
답글

온쿄 라는 회사가 3년이 지나는데 수많은 경쟁사들과 살아남기 위한 경쟁으로 기술등.회로개선까지 쏟아넣어서 저렴해 진거랍니다..예: 야마하 550나 750처럼 저렴하면서 성능이 업되어서 나온거라 생각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박재범 2004-10-13 10:53:05
답글

<br />
요즘 용산에 보니 저가형 시장은 야마하550이 상당히 잘나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입문용 중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성능과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자신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고가형? 구입해서 사용하겠죠.. 파워.프리 분리형으로

전성우 2004-10-13 11:28:50
답글

박재범님 제의도는 보급기 중급기들의 리시버 dac은 그리 환영을 받지 못할정도로 부실합니다.제가 696을 옹호하고 601을 평가절하하고자하는 아닙니다. 그때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열변을 토할만큼의 차이가 없습니다.비슷한 리시버끼리 어떤게 더낫다라는 주장을

전성우 2004-10-13 11:44:10
답글

한것도 아니였고 할마음도 없었는데 글들이 이상하게 내가 꼭 2개를 심각하게 비교를하며 601을 평가절하하는 사람으로 비춰져서 정말로 안타까웠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최신의 포멧이 최고다라는 말에 반박하고만 싶었습니다.

장완규 2004-10-13 13:08:17
답글

온쿄601 리뷰가 하나 있군요. ^^ http://www.royco.co.kr/review/onkyo/what_txsr6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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