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리스본행 야간열차] 재밌게 봤습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21 17:27:39
추천수 22
조회수   937

제목

[리스본행 야간열차] 재밌게 봤습니다. ^^

글쓴이

이선동 [가입일자 : 2012-10-04]
내용
지난 주말에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봤는데, 회원님들 보셨나요? ^^
잔잔하게 흐르는 스크린의 내용에는 거친 파도가 몰아치더군요.. ㅋ

인용해 보면, 영화 속에서 '그레고리우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마데우'의 저서에서는
'단지 꿈 같은 바람일까? 지금 내 모습이 아닌 완전히 다른 삶을 선택하길 원한다면.'.
'꼭 요란한 사건만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이 되는 건 아니다.',
'여행을 떠나고 나서야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도 시작된다.' 등

몇마디 대사가 인생 전체를 생각하게 하는 힘이 숨어 있더라구요.
특히 저는 아마데우의 묘비명이 인상 깊네요.
"현실이 독재면, 혁명은 의무다"
참 간결한 표현으로 보다 고등한 인간의 의무를 생각하게 하더군요.
짧게 살았지만, 참된 인생은 길이가 아니다라는 생각도 하게 하구요.

그리고, 포르투칼의 리스본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서정적이고, 중세적이며, 고즈넉한 리스본은 마치 사색의 도시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스페인을 거쳐서 포르투칼로 여행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홍용재 2014-07-21 18:12:18
답글

이 영화 좀 아끼고 안보고 있어요. 뭐 일단 감독이 빌 아우구스트이니..
근데 도시는 사실 서정적이긴 한데 중세적이지도 고즈넉하지도 않죠^^

이선동 2014-07-21 18:26:16

    그런가요? 영화가 과거로 왔다갔다해서 그렇게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ㅋ
정신 없는 도시인가요? ㅎㅎㅎ

홍용재 2014-07-21 18:41:33

    도시 자체가 18세기 초대형 지진과 쓰나미로 거의 완파 후 재건설된 도시죠. 뭐 도시야 여느 대도시와 별반 다를 것 없습니다. 그렇지만 물가싸고 음식 수준 매우 높고, 사람들도 개방적이며 영어나 불어 등 외국어 몇 개는 어지간한 사람들도 꽤 잘합니다. 말하자면 여행자에게는 편한 곳이죠. 미술, 박물관, 클래식, 파두, 투우 뭐 이런 것 좋아하시면 1주일은 쉽게 지나가고요 ^^

이선동 2014-07-21 19:22:24

    정보 감사합니다. 홍용재님 설명을 들어니 더욱 가고 싶어지네요 ^^

차명관 2014-07-21 18:37:11
답글

영화가 있었군요! 교보 바로드림 행사하길래 어제 구입하고 아직 읽지 못했 습니다.

이선동 2014-07-21 19:22:55

    네.. 책이 더 유명하죠? ㅎㅎ
영화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심재현 2014-07-21 20:46:07
답글

몇 주 전에 봤습니다.
제목처럼 낭만적인 영화는 아니더군요.
제레미 아이언스의 목소리는 정말 멋집니다.

이선동 2014-07-21 22:53:53

    와싸다 횐님 다운 댓글이네요.
저는 소리에 귀길울지 못했습뉘당.. ㅠㅠ

정하엽 2014-07-22 09:44:03
답글

올가을에 유럽갈일이 있는데 리스본을 넣을까 말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영화를 보고 책을 얼마전에 샀습니다.
더불어 최근에 본 괜찮은 영화를 소개해볼까요

베스트 오퍼
어톤먼트
인투더 와일드

개인적으로는 리스본행 야간열차와 비슷한 평점을 주고 싶네요

이선동 2014-07-22 11:35:20

    안 본 영화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꼭 봐야겠습니다.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