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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류 들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많은 레퍼토리를 한방에 구비할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워낙 음반수가 많다보니 잘 손이 안간다는 겁니다.

전중호님께서 구비하신 클래식 음반이 많지 않으셔서 문의를 하신 것 같은데, 연주의 질을 많이 따지시지 않는다면 낙소스 레이블 같은 염가레이블에서 유명한 레퍼토리들을 낱장으로 구입해서 곡에 대해 많이 친숙해지신 후에 전집이나 해당 레퍼토리에서 레퍼런스로 추천되는 음반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크~현대음악까지, 독주곡,실내악,관현악,성악,오페라...범위가 클래식 전반에대한거라...
답변드리기 좀 난감하군요.
일단 유명하고 친숙하기 쉬운 곡들 위주로 낱개로 구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전집물은 비추하고싶네요.
일단 곡을 선정하시는게 우선이고, 검색해보시면 해당곡의 대표적인 명반이라는게 있는데
(그 중에서 초심자(?)에게는 넘 오래된 모노녹음같은건 비추고, 음질상태가 그럭저럭이면 오케이)
수십년동안 잊혀지지않고 살아남은 명반이라는거, 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전집물을 물으셨는데 결국 도움이 안되는 답변이였네요ㅋ

초등학생 자제분 대상이라면 일단 유명하고 친숙하기 쉬운 곡들을 선정하시는게 최우선이겠네요
예를들면 100개가 넘는 하이든 교향곡 중에서 놀람,시계,군대...모짤트는 40,41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월광,열정,비창... 또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다 지루하지 않을려면 길이가 그리 길지않은 곡들. 예를들면 요한스트라우스 왈츠, 로시니, 주페 서곡...
이런 조건을 충족시킬수 있는 전집물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메이저 음반사들의 염가판이나 무슨 시리즈물도 적당치않아보이네요. 제 생각에는 결국 검색해보셔서 낱개로 구입하시는게 여러모로 속편할거같습니다.

클래식 코리아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한국인이 제일 선호하는 클래식베스트" 와 테마뮤직 에서도 참고할 사항이 있을겁니다.

비추하고 싶네요..끝내 거의 다 정이 안붙게 될것 같아서..

수십장 세트란게 참..알고보면 클래식 음악듣기에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이 사야하는 그런 부류음반상품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바로크음악소품집이나..유명 교향곡 앨범 잘 골라 한장. 이걸로 출발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후보는 뭐..베토벤 9번 드보르작 7,8,9중 아무거나..바로크 모음집은 레이블마다 대표작들 묶어 하나씩 꽤 잘 나오죠.

파헬벨. 캐논이 이런 바로크모음집의 간판스타곡입니다.

그 연주가 좋은걸 따지자면 파이야르 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들어간 모음이 좋은데..그러면 RCA(BMG)레이블 작품이나 에라토(ERATO)레이블..즉 워너 레이블 상품이 좋겠지만 EMI( 최근에 워너에 흡수되서 결국 워너지만)에서 나오는 엣센셜 바로크. 이 모음집도 괜찮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100"[윤희수 지음- 추수밭 출판사]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 부록 CD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 100곡이 있으며, 각 곡에 대해 설명이 쉽게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8000원인데, 알라딘 중고책으로 사면 8100원입니다.
저는 중고로 사서 아주 잘 듣고 있습니다. ㅎㅎㅎ

역시...그렇군요.
전집류는 구입하지 말라고 하실것 같았습니다...^^

여러 의견 주셔서...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