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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멍청한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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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09: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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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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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멍청한 남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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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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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람이 문득...
"당신이 약간 멍청하고 모자란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다행일지도 몰라..."
이렇게 말하니,갑자기 내가 약간 멍청해지네요.
왜?라고 물으니,
식당에 자주 오는 할머니가,
영감이 그렇게 똑똑하고 못하는 일이 없고[맥가이버]
인물이 훤칠하니....인천 누구처럼 아즈매가 줄줄이 따르더니,
중풍에 몸져 누운지 벌써 수년째라면서,
차라리 사람이 좀 못나고 모자라도 건강하게 오래 사는게 더 낫지....라면서 한숨을 쉬더랍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아..우리 남편은 좀 못나고 모자라서 약간 멍청해도
나중 큰병으로 고생시키지 않는 편이 더 낫구나....라고 깊이 깨달았답니다.
전 항상 제가 약간 모자라서 마눌에게 지송한 마음이었는데
이제 조금 마음이 놓이는군요...
오늘 아침은 홀가분한 커피나 한 잔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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