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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일렉기타를 쳤다면, 본인도 보고 들은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권혁훈님께서 예산을 100만원 이하라고 정 하셨으니까,
80만원 선에서 본인이 가지고싶은 기타의 모델을 3개 정도로 압축시켜 골라보라고 한 다음에,
여러 고수분들께 어떤 기타가 좋을 지 자문을 구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싶은 기타와 본인이 연주하고 싶은 장르를 함께 알려주시면 고수분들께서
가성비 좋은 모델로 추천을 해주실 거에요. 그런데, 기타만 업글 되면 좀 그렇죠.
그래서, 20만원정도는 앰프를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거나 이펙터를 업글 시켜주신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금분배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에피폰이나 일본 펜더를 얘기하더라구요....앰프는 엄마가 업글해주기로 했어요...

국산 Swing - R2 30만원대
Squier - Classic Vibe 시리즈 50-60만원대
Fender - Standard (멕시코) 60-70만원대
Gibson - LPJ (USA) 80만원대

이 정도면 차고 넘친다고 봐도 됩니다. 일펜은 절대 사지 마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일펜은 사면 안된다고 하니까 아들이 의아해하네요...어쨌든 추천한 놈 중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제 딸아이(고1)이고 저가부터 나름 비싼기타가 있는데
그중 가격대비 생각해보면 마제스트가 좋은것 같습니다.

뮬에서 중고로 구입하셔서 사용하다 성향에 안맞아서
판매하셔도 그리 손해는 보지 않을거 같아 괜찮아 보입니다

    말씀감사합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일렉을 배운기 시작한지 1년조금 넘는 초보인데요.
오디오 하는 버릇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자꾸만 멋진 기타나 앰프를 보면 지름신이 강림하시는 통에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일펜은 문지욱님 말씀처럼 많은 분들이 비추하시더군요.

에피폰은 레스폴 이고, 일펜은 스트렛 인데,
레스폴과 스트렛은 기타의 양대 산맥이라 할 정도로 서로 반대적인 성향입니다.

아직 자기가 좋아하는 성향과 음악적인 취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범용적인 브랜드의 것을 선택하는게 좋을 테고,
에피폰에서 80만원대 레스폴을 사느니 문지님께서 추천하신 깁슨 LPJ가 좋고,
일펜을 사느니 멕펜(멕시코산 펜더)가 좋을 듯합니다.

박경님께서 추천하신 마제스트 레스폴도 가성비로는 알아주는 기타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기타는 아빠가 앰프는 엄마가 얼글 시켜 준다니 부럽내요.

    마제스트 레스폴을 아들은 모르네요. 추천해주신만큼 구매목록에 넣어놓겠습니다.

마제스트 리이슈 제가 사용중인데 가격대 성능비는 훌륭하지만 그래도 다시 산다면 비슷한 가격대에서 깁슨레스폴LPJ로 삽니다.

    깁슨 레스폴LPJ도 기억해 놓겠습니다...^^;;

스윙 알투가 가성비최고죠.....내부선재를 굵은선으로 바꿔주면 소리 더 좋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기억해놓겠습니다.

가격대도 가격대지만 형태를 먼저 정하는게 좋습니다.

1. 깁슨 레스폴 계열 - 험버커 픽업기타의 대표적 모델, 무겁다, 앉아서 치기엔 중심이 좀 불안하다, 고정 브리지라 줄갈기 편하다 (깁슨 레스폴, 에드워즈, 에피폰, 마제스트등) 개인적으로 LPJ는 비추입니다.

2.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계열 - 싱글코일 기타의 대표적 모델, 무게는 그럭저럭, 앉아서 치기도 편하고 바디가 깎여있어(컨투어 바디라고 합니다) 서서치건, 앉아서 치건 자세가 편하다 , 싱글코일 픽업 특성상 잡음이 많다.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가 초심자는 조정해서 쓰기가 고정형에 비해서 어렵다.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스윙, 스콰이어, 길모어등)

3. 슈퍼 스트렛 계열 - 대표적인게 아이바네즈, 잭슨기타를 슈퍼스트렛 계열 기타라고 합니다. 픽업은 리어에 험버커, 프론트에는 싱글이 달려 있습니다. 다 좋은데 브릿지가 프로이드 로즈란게 달려있는게 많은데 이게 초심자는 줄갈고 브릿지 수평 맞추고 , 피치 맞추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초심자에게는 프로이드 로즈 브릿지 달린 기타는 안사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없는 모델도 아이바네즈나 샤벨에 있습니다.

제가 아빠라면 멕시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스탠다드 싱싱험 모델(21플랫, 798,000원)이나 멕시코 펜더 스트라토 캐스터 론스타 싱싱험 모델(22플랫, 990,000원), 아이바네즈 앤디 티몬스 모델(싱싱험, 22플랫, 1,100,000원), 스털링 JP60 (존 페트루치 모델, 험험, 24플랫, 1,100,000원)을 사주겠습니다.

깁슨 레스폴 계열은 무겁기도 하거니와, 치기도 불편해서 초심자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들놈에게 보여줘야겠습니다.

저는 모리슨 종일님의 맥펜을 누깔을 까뒤집고 노려보고 이씀돠...ㅡ,.ㅜ^

    받아서 저 주시려구요?...^^;;

일제 펜더는 펜더상표만 붙여쓰는 기타지 펜더가 아닙니다. 일본같이 공임 비싼곳에서 만든 싸구려 기타가 오죽하겠습니까.. 걔중에 몇개는 고급형으로 나오는것도 있지만 정말 별로입니다.

제가 추천한 기타들이 100만원대 이하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나름 인정받은 기타들입니다. 저 기타들을 네이버 최저가로 사면 더 싸게 살수 있고 돈을 더 비싸게 주더라도 매장에 가시면 직접 고를수가 있습니다. 그럴려면 기타를 고를수 있는 눈이 있어야겠죠.

130만원대에서 멕시코 펜더 클래식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것도 구매대행 같은걸 통해서 사면 100만원 정도에 가능합니다.
일단 사기전에 매장에 한번 가셔서 넥이라도 한번 잡아보고 마음에 드는걸 고르라고 해보세요. 내 기타다 싶은게 있습니다. 손에 안 맞으면 아무리 고급기타라도 손이 안 가기 마련입니다.

제가 레플린 지욱님의 추천을 받아 스윙 r2를 쓰고 있는데 나름 선전(?)하고 있습니다...
안즉 오리쥐뢀 팬더를 제대로 못 만져본 1인....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