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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이용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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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16:3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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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이용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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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식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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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억하시는 분들 많겠지만 노무현 정권 당시 세기의 코미디 극을 연출했던 분이 한 분 계십니다.
전국에 KTX 고속철도 개통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던 2003년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천성산에 KTX용 터널을 뚫는 공사를 중지시켜달라고 한 스님이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유는 터널이 생기면 늪이 말라 생태계가 파괴되고 인근 지역에 사는 도룡뇽의 서식처가 파괴된다는 것이었지요.
생태계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전혀 없는 스님이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이런 짓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덕분에 터널공사가 6개월 동안 중단되었습니다.
이로인해 공사지연에 의한 직접손실이 145억원에 이르렀고 전체 공사 지연에 의한 피해액은 엄청났습니다.
전문성도 없이 정부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반대하는 환경단체 인권단체는 이를 빌미로
목소리를 높였지만 사실 KTX 공사를 중단하라는 것인지 노선을 바꾸라는 것인지
아무런 대안도 없이 세월만 흘러갔습니다.
당시 무능하기 짝이 없던 대통령은 나 몰라라하는 태도로 공사를 지연시켜 정부의 혈세만을 낭비시켰고
가처분 신청을 낸 지율스님이라는 분은 단식투쟁까지 선언하여 일약 스타에 자리에 올랐습니다.
매일매일 혈세가 날아가는 상황에서 단식을 한다는 스님을 만류한다며 청와대 수석이었던
문재인씨는 직접 찾아가 단식철회를 권유하는 얼빠진 행동을 보였고
생태계에 대한 놀라운 전문성(?)과 물만 먹고도 생존하는 초인적인 능력으로 200일간 단식투쟁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나중에 모든게 거짓으로 밝혀졌는데 단식은 말뿐이고 문 걸어잠그고 얼마나 잘 드셨는지
병원가서도 모든게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국 한 비전문가의 어처구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었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지는 않았습니다.
공사가 끝나고 실제 천성산에 대한 생태계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살 자리가 없어질거라는 도룡뇽은 무럭무럭 생태계를 이어가고 있고 KTX는 한반도를 질주하며
대한민국 전역을 진정한 1일 생활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KTX 덕분에 오전에 부산에 가서 일보고 오후에 서울에 돌아오는 업무는 일상적이 되었지요.
인간의 역사는 자연에서 생존하는데에서 더 나아가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환경에서 스스로를 방어하며 살기 급급한 동물과 달리
인간은 자연을 인간에 맞도록 바꾸어가며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반대만을 일삼는 매국야당과 매국시민단체들이 그토록 반대를 했지만 4대강 사업은
한반도의 모습을 바꿔 놓았고 비로소 수천년간 방치되었던 이 땅의 수자원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지만
결국 자연을 이용한다는 큰 그림에서 문제점들을 보강하는 공사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청계천을 복원하고 버스차선을 전면개혁한다고 했을 때
매국 야당과 매국언론, 매국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콘크리트 건설 출신 시장이
서울을 공사판으로 만들고 건설비리나 양산할 것처럼 매일 비방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사가 끝나고 청계천이 열렸을 때 척박한 콘크리트 도시일 뿐이었던
서울 강북에는 거대한 쉼터가 생겼고
그토록 서울 전역을 교통체증으로 만들었던 버스에 의해 교통혼잡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매국형 얼간이들이 결국 틀렸다는 것이 증명되었지요.
4대강 사업은 100년, 아니 몇백년 이후의 후손을 내다보고 하는 사업입니다.
유럽의 기름지고 부유한 나라들을 이끌어낸 운하들은 몇백년간 내려온 사업들의 결실이며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을 관통하는 강가에는 부유한 산업도시,
거주지들이 어우러져 그들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버려진채 수풀과 뻘로 방치되어 비가 오면 벌레가 들끓고 쓰레기 냄새로 진동하던
대한민국의 강들이 비로소 인간이 거주하고 개발할 수 있는 우리의 땅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지금은 욕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이명박 씨의 4대강 사업은 100년 이후 후손들에 의해
재평가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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