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있는 넘한텐 약이고 없는 넘한텐 독이라는 법....저는 대부분 동의하지 않습니다...이유는...
소위 없는 사람 들이란 그룹에서 특히 많이 본건데...겁이 나서 인지 다른 이유 인지 법대로 안합니다...
쳐 맞아도 그냥, 임금을 떼어도 그냥....자식 새끼가 학교에서 왕따로 사고를 당하고 와도 그냥....
니 일이 아니니까 속사정을 모른다?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법이야 말로 그나마 없는 사람 들에게 가장 큰 무기 입니다...왜냐? 그나마 법이란게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야 한다고 "쓰여있고 대놓고 부정할 넘들이 없기 때문" 입니다...
기냥 어려운 이야기 하기 싫고...제 이야기 두가지 간단하게....
제가 이민 생활을 합니다...하다가...돈 많다고 잘난척 하는 사람도 보고 어려운 사람들도 보고 합니다...도토리 키재기죠...
하루는 제가 어떤분 에게 저녁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형편이 그리 좋지는 않은 분이 었습니다...개인적으로 인생의 아픔도 있는것 같고 아직 영주권 자가아니지만 새로운 희망으로 열심히 생활 하시는 분 같고 아무튼...
저녁겸 술 한잔 했는데...일정 이상 마시니 주사가 심해지시더군요...같이 술을 마셨는데...뭐 주사가 있을순 있는데...문제는 그게 폭력적이라는 거였죠...
뭐 개새끼 소새끼 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짜증이 나더군요...예전같았으면 좀 받아줬을거 같은데...이민생활의 피곤함 때문인지 나이를 먹어서 팍팍해 진건지...못받아 주겠더군요...
계속 그러면 경찰을 부른다고 했습니다...계속 그래서 경찰을 불렀습니다...누가 나를 위협 하는데 내가 위협을 느낀다고...그사람 그 술취한 와중에도 경찰에게 전화를 하니 바로 도망 가더군요...나중에 들은 이야기 인데...술집 주인이 주위에서 찾았답니다...얼어죽을뻔 했다고...
그사람 그때 경찰이 와서 문제가 됐으면 당시에 달랑달랑 했던영주권 문제 자녀 교육문제 한방에 날아 갔을수도 있었을 겁니다....그래도 귀찮네요...내가 왜 봐줘야 하는지...
뭐 도망간 사람 끝까지 보복할 일도 없으니 그냥 경찰이 왔을때 지나가는 사람이 위협했었다고 얼버무렸습니다...공짜로 집가지 데려다 주더군요...택시비 한 십만원 굳었습니다...그사람...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절 볼때마다 깍듯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교회에 다니는데...전도사란 분이 젊은데 태권도를 했나봅니다...태권도 4단이라고 본인은 아니고 주위에서 들었습니다...무료 태권도 교실도 하고...저한테도 예의 바르게 합니다...물론 저도 예의 바르게 대하죠...
하루는 어떤 여자분이 저한테 하소연을 하십니다...아들이 그 전도사 한테 맞는다는 겁니다...뭐 심각하다기 보다는...전도사는 자기 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는 모양인데 고등학교를 졸업할 그 나이의 아이는 폭력으로 느꼇나 봅니다...
조금 이상 하더군요...왜 이런걸 나한테 상담하지? 당연히 말했습니다...그 전도사 에게 가서 하지 말라고 하라고...그래도 계속하면? 당연히 경찰에 신고 해야죠...
그런데 그걸 못하더군요...전 잘 모르겠습니다...제 자식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당연히 경찰에게 신고 했을거고 할겁니다...그리고...얼마후 제게 상담해온 그분이...잘 지내더군요...그 전도사 분과..
뭐...예전 기억도 새록새록 한데....좀 꿀꿀 하네요....뭐 꼭 내일 가기로 예약한 백사장 캠핑장이 비가 온다거나 해서 그런건 아니구요....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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