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모처럼 날씨가 좋아서인지
아침부터 가족 단위로 나들이 가는 사람이 눈에 많이 띕니다.
바야흐로 물놀이의 계절.....!
그래서 아마도 바닷가로 가나 봅니다.
가게 안에서 바깥을 내다 보니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햇살이 온천지에 퍼집니다.
덩달아서 내 마음도 멀리 멀리 아주 자유롭게 비상하는 느낌입니다.
방금 읽은 책의 한 구절에서도,
이 우주는 내 마음이 지어 낸 것이고,
그래서 고통스러운 것이다..
무지개는 내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
다른 사람 눈에는 무지개가 내가 보는 것과는 다르게 보이든지,
아니면 다른 위치의 사람에겐 무지개가 안 보일 수도 있다는 예를 보면
마음이 무지개를 보는 것.....
그리고,
마음이 원래 아무것도 없는 것이라는 이치를 깨달으면
고통도 죽음 도 없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비웁니다.
즉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그저 물 흐르듯이
살겠다는 뜻입니다.
이 순간의 찰나적이지만 순수한 "정수"를
다른 사람들도 느끼시길 바랍니다.
[이장님이 본문 글 하나씩 쓰라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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