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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된 입장에서 조언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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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10:5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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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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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된 입장에서 조언 부탁 드립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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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가입일자 : 2001-01-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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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집사람은 교인입니다.
오랫동안 교인이었고 지금도 교인입니다.
사실 저는 많이 나태해진 나이롱 신자 정도며 집사람은 교회에서 일꾼이라 불릴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입니다.
지난주 집사람이 옷을 가지러 어느 방으로 갔답니다.
그 방은 지하라서 햇빛이 안들어오는지라 불을 켜지 않고서는 앞을 한치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곳입니다.
그 방의 문을 열고 불을 켠 순간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위아래로 누워있는 일반적인 성관계 자세였답니다.
옷을 벗지는 않았지만 그 자세였다면 그리고 그정도로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어두운 곳이라면 충분히 관계 형성이 되었을 것이라 합니다.
집사람과 그남자 여자쪽 서로가 당황했지만 대충 얼버무리며 상황을 정리하고 그곳을 빠져 나오긴 했는데 집사람이 이걸 여자쪽 부모에게 얘기를 해줘야할지 고민이라네요.
사실 그여자 아이가 올해 중학교 3학년인 16살이고 남자 아이는 올해 30 정도 된 청년입니다.
청년이 얼굴도 곱상하게 생겼고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쳐서 교회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라 집사람이 더 놀랬다고 합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서 교인이라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상대 여자가 아직 학생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고 저 역시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단 생각이 들어서 어떤 방법이 현명한 방법인지 고견을 구하고자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남자 아이의 아버지는 교회에 나오시고 여자아이의 어머니가 교회에 나오며 집사람과도 친한 관계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자아이 엄마에게는 알려줘야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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