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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꼭 달아야 하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17 22:42:44
추천수 26
조회수   2,157

제목

막걸리는 꼭 달아야 하나요?

글쓴이

고용일 [가입일자 : 2009-05-26]
내용
단맛이 싫어서 무아스파탐 막걸리를 찾던중





느린마을 막걸리. 국순당 옛날 막걸리..



아스파탐이 안들어 갔다데요



근데 제 입맛에는 얘들도 너무 달아요.

다른 흔한 막걸리에 비해서는 덜 부담스러운 단맛이기는 하지만요



아스파탐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첨가제를 쓴건지?.



술은 좋아해도 막걸리는 그닥 안친해서 많이는 안마셨지만..대학때 주점 같은데서 먹어봐도

그리 달지는 않았던거 같은데요



요즘 맛걸리는 단맛에 먹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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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필 2014-07-17 22:51:23
답글

쌀막걸리는 단맛이 납니다. 70년대 시판 막걸리는 밀가루 말걸리기 때문에
단백했죠.

translator@hanafos.com 2014-07-17 22:53:52
답글

여그 청주 근처 미원에서 생산되는 미원 막걸리 맛이 원단 막걸리 맛 그대로입지요, 녜.
그래서 해마다 봄 여름 가을에 몇 차례씩 초정 증평 괴산 부흥 찍고 미원 거쳐 돌아올 때마다
미원 양조장 술도가에 들러서 술밥도 좀 훔쳐먹고 막걸리도 몇 통씩 실어오곤 한답니다. 불업지요?^^

고용일 2014-07-17 23:03:11
답글

쌀때문이군요..근데 밀가루 막걸리나 다른 곡물 막걸리도 있나요?
다 막걸리는 쌀인줄 알았는데..그것도 아닌가 보네요

보석 어르신 근데 그 막걸리에는 왠지 미원이 들어가 있을거 같아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7-17 23:41:21

    쌀 막걸리 외에 밀가루 막걸리, 옥수수 막걸리가 있지요.
옥수수 막걸리는 색이 노르스름하고 단 맛이 강한데
쌀막걸리와는 다르게 깊은 단 맛이어서 꽤나 맛있답니다.

쌀 막걸리라도 다 단 것은 아니고 미원 양조장에서처럼
술밥 쪄서 누룩에 재워 커다란 항아리에다 넣고 담그는
옛날 방식을 고수한 막걸리는 꽤나 걸찍하고 깊은 맛을 내주지요.

이종호 2014-07-17 23:16:19
답글

유통기한 지난건 안 답니다...ㅡ,.ㅜ^

고용일 2014-07-17 23:18:37
답글

어르신은 장수막걸리만 드시자나요?^^
장수막걸리는 유통기한 지나면 단맛이 없어지나 보네요

최원길 2014-07-17 23:20:12
답글

태인의 송명섭 막걸리는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입에 쉽게 붙지 않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그 진한 맛에 빠져들게 되는 그런 막걸리로 생각됩니다. 커피맛을 가름하는 바디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평가하기도 하더군요.

yws213@empal.com 2014-07-18 15:21:39

    송명섭막걸리에 맑은 배즙을 살짝 가미하면 맛이 참 좋아지더군요.

이종호 2014-07-17 23:20:46
답글

유통기한 지나지 않아도 반쯤 먹다 남긴뒤 냉장고에 넣었다 담날 먹으면 약간 씁쓸한 맛이 납니다....ㅡ,.ㅜ^
유통기한 지나지 않아도 출고된지 며칠 된 것도 역시 달착지근한 맛이 안나고 씁쓸한 맛이 나기 때문에 압니다.
제조일로부터 3 ~ 4일 지난 생막꺌리....ㅡ,.ㅜ^

최수혁 2014-07-18 08:34:27
답글

저도 달지않은 막걸리 추천 바랍니다.

제 입엔 송명섭 막걸리도 달더군요...
누가 몇 통 선물해주던데... 제 식성(?)과는 맞지 않아서 한 병 마시고는 다 나눠줬습니다.

최수혁 2014-07-18 08:37:54

    옛날 포항 막걸리가 시큼털털하니 제 입엔 딱 이었는데,
요즘은 맛이 들큰하고 닝닝하게 바뀌어서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lalenteur@hotmail.com 2014-07-18 09:39:07
답글

저는 미식가가 아니라서 특별히 선호하는 막걸리는 없습니다. 다만 서울에 살다보니 비교적 대중적인 장ㅇ막걸리와 국ㅇ당에서 나오는 것을 마십니다. 제가 마셔보고 싶은 막걸리는 부산의 동래산성에서 나온다는 금정산성 막걸리입니다. 아직 마실 기회가 없었군요. 어느 분이 우리나라 산천을 다니면서 발로 쓴 '막걸리 기행' 을 몸으로 실천하고는 싶으나 그리되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아 못하고 있습니다.^^

정춘근 2014-07-18 12:20:31
답글

그래서 저희집은 최근에 소주랑 1:1 비율로 섞어서 마십니다^^

shin00244@gmail.com 2014-07-18 13:42:27
답글

ㄴ 말로만 듯던 소막을 드시는 군요.. 호~ 저는 '느린마을'을 최고로 칩니다. 구하기 힘들어 그렇지. ^^

황준승 2014-07-18 15:07:20
답글

막걸리 원료로 쌀을 쓸 수 있도록 허가가 난 것이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90년대까지만해도 막걸리는 밀막걸리였어요.
옛날에는 쌀이 귀하고, 전략 작물이어서인지 허가를 해주지 않았죠.

원래 누룩이 발효를 하려면 당이 있어야 하잖아요. 식혜는 엿기름이 쌀의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하죠
누룩은 탄수화물을 당으로 분해하면서 발효까지 진행 시킨다고 하네요.
아마 쌀이 분해되어 생성된 당이 모두 완전히 발효되지 않고 남아서 단맛을 내는 것 아닐까요?

황준승 2014-07-18 15:09:13
답글

저는 요즘 국순당 옛날막걸리가 가장 맛있더군요.
부산에서는 홈플 가면 금정산성막걸리가 있는데,
꼬릿한 냄새가 나서 처음에는 먹기가 좀 거북하고 독합니다. 여름철 썩은양말 비슷한 냄새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마시다보면 그 진한 맛이 참 좋습니다

정춘근 2014-07-18 17:24:57
답글

왜 그런지 송명섭, 느린마을, 옛날, 금정산성 막걸리 등등을 다~ 마셔봐도 저희 입엔 달긴 달더라고요.(당연 좋은 막걸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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