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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강내 물혹 제거 수술은 했는데요,,,비교적 안전하고 하고나면 신세경이 맞습니다만, 수술후에 마취 풀리고 하루정도는 엄청 아플겁니다..

비중격만곡증만 있는지, 알러지와 같은 다른 증상은 없는지 정확하게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 비염으로 인해 병원에 갔다가 비중격만곡증 판명을 받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당시 의사 선생님께서,
'코로 시원하게 숨쉬게 해드리겠습니다'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알레르기성 비염때문에 결과가 안좋은 것이니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라고 하시기에 그냥 '예~' 하고 나왔습니다.

요즘은 레이져로 좀 쉽게 수술하고 결과도 좋다고 하여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체질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면 포기해야지요...

제가 비중격만곡증으로 2번 수술하고 살고 있습니다. 할말이 많아서 글로 적기 그러네요.

    궁금해지는 덧글이시네요~ ^^;

    저도..궁금..수술할까 고민중이라

저도 해당 증상이 있는데요, 한때는 코가 가득 차있어서 숨을 입으로만 쉬었습니다. 그런데 새끼손가락을 넣어서 휘어진 코 중심부의 연골로된 벽을 꾸준히 눌러주고 축농증기가 있어 노란 코를 자꾸 빼주었더니...

한 2-3년 하니까, 코로 숨이 잘 쉬어지고 코에 염증도 없어져서 노란코도 안나오게 되더군요...

요즘도 10초정도 꾹 눌렀다가 떼주고를 반복하는걸 가끔씩 해줍니다. 물론 손가락은 잘 씻고 하세요~!!

그리고 만일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이 매우 심한 증상이니, 수술하면 100% 낫는다는 의사들 말은
무시하는게 좋겠습니다.

수술 방법은 코 아랫부분을 짼다음에, 코 중앙에 있는 연골을 빼가지고... 깍아서 도로 집어넣는 간단한? 방법이더군요...

근데 연골이라는게 원래 휘어지기 쉬운것이라...염증등이 존재할경우 도로 휘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체형이나 자세도 중요한데, 턱에 부정교합이 생기면 거북목이나 허리가 앞으로 휘고
코 부분에도 염증이 더 잘생긴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코안이 S자형으로 휘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자세교정과 염증완화를 시켰더니..
양쪽 코로 숨을 잘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게..한쪽 콧구멍이 더 크거나, 한쪽 귓구멍이 더 큰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코뿐만 아니라, 귓속도 한쪽 귓구멍이 훨씬 작습니다.

그래서 기능이상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는것이죠... 아마 그래서 양쪽 얼굴이 정확히 대칭인경우 미인으로
보인다고 하니... 유전적으로도 일리가 있는것 같네요..

옛날에는 무지 고생하는 수술이었죠. 요즘엔 많이 간단해졌더군요.
저도 그 증상이라 할까말까 했었는데....
결국 가장 불편할때가 코가 잘 막히는거죠.
그런데 다른 계기로 우유를 끊고 나니 코가 거의 안 막힙니다.
실제로 우유가 콧물과 코막힘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해로운 음식이니 특히 코 잘 막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답변 고맙습니다.
콧속 저 깊은곳에 뻥뚫리지 않은 무언가가 항시 차있어서, 목소리도 콧속에서 맹맹거리는 것이 너무 싫구요, 살이 찌면서 더 심해진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ㅠㅠ

일단 수술 해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봐야겠군요. 다만, 영구적이 아닐수도 있다는 경우의 수는 염두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