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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차 바꿔주면서 전에 타던 소나타 바닥 철판에 구멍이 뻥뻥 뚫린 걸 알고는 경악을 했습니다.
그런데 딜러가 그러더군요, 소나타는 바닥 철판이 약해서 십여년 타면 다 그렇게 부식된다고.
국산 차들 중에서는 르노 삼성이 그나마 철판도 강하고 도장도 잘 되어서 부식이 안 된다더군요.

    수원 살 적에 사당에서 다람쥐 택시, 나라시 택시라는 것을 한 겨울에 탄 적이 있습니다. 너무 히터를 틀어서 얼굴을 더운데
사타구니 사이가 추워서 이상하다 생각했죠. 고개를 더 숙여서 의자 밑을 보니 구멍이 살짝 나서 하얀색 도로구분 선이 보이던 기억...술이 확 깨더군요. 집에 25분만에 도착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쉐보레는 요즘 잘나가던데 르삼은 여전히 죽쑤네요 판매랭킹 10위안에 차량한대 없군요
같은 원가라면 겉껍데기에 투자하는 현대차가 좋다니 어쩔수없죠.
르노삼성.. 좀 더 분발했으면 좋겠군요. 요즘에 sm3 네오 연비 참 좋던데..

tg그랜저 휀다부식이랑 트렁크 부식이 심각한걸로 압니다--카페동호회에서도 말이 많구요
싼타페는 동호회차원에서 항의해서 부식부분 수리받고있구요
tg그랜저는 사람들이 얌전해서 그런지 대부분 자비로 수리하더군요
무슨 내용인지는 몰라도 tg부식이 많은건 동호회에서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양철판 자동차로 애국심에 빌붙어 장사하는 쌩양아치 회사는 조만간 뜨거운 맛을 보게 될 겁니다....ㅡ,.ㅜ^

외제 차량들 국내 a/s망 잘 좀 갖추고 가격 낮추면 잘 팔릴텐데...

현대는 어느차든지,하체 펜더부분 녹슬고 엉망이죠....대우의 르망 15년타면서 펜더나 하체에 녹슨거 본적이 없었습니다.....

철판떼기를 현대제철로 교체하면서 두껍고 강도 떨어진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 포터 트럭 구닥다리 시골지에 있을때 녹이나 부식은 전혀 신경이 안쓰였었는데.. 최근 더블캡(포터)는 바퀴위부분이 녹에 부식에.. 심각하더라구요. 부식이 자꾸 문제가 되니 최근 만드는 차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