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제 제품중에서 이지파워라는 자동차 인버터가 있습니다.24 볼트에 정격 400 와트를 지원하는 놈이죠.
본래 태양전지 전압이 최대 40 볼트까지 나옵니다만....
태양전지 전기선을 자동차 인버터에 연결하고 인버터 전원을 on 한 상태로 그냥 나두는 거죠.
그럼 태양전지 전압이 서서히 0 볼트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는데.....이지파워 인버터는 20 볼트에 정지하고 21~22 볼트에 재기동을 하는 자동 리셋 기능을 가지고 있었서 구입한 놈입니다.
0 볼트부터 상승해서 22 볼트에 이르면 인버터가 작동하기 시작하는데 헌데 한가지 계산 착오가 있었네요.
20 볼트 이하로 내려가면 인버터가 정지하고 22 볼트 이상으로 상승하면 삑 소리가 나면서 재 기동을 하는데 처음에 태양전지에서 나오는 전력이 낮은 관계로 인해서 기동 정지 기동 정지 기동 정지 를 반복하면서....
삑 삑 삑 하는 소리의 주기가 서서히 짧아지다가 정상적으로 기동하게 되죠...태양의 일사량이 일정이상 올라가면 삑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정상기동을 하는 것이죠.
물론 어떤 이유로 인해서 가령 한전전기가 정전이 되면 태양전지 전압이 40 볼트 이상 올라가면서 이지파워 인버터가 과전압으로 인식해서 정지를 하죠.
여기서 이지파워의 설계 미스가 보이죠.
전압이 20 볼트 이상 올라가면 4~5 딜레이 후 삑 소리를 내면서 기동을 해야 하는데....기동 정지 기동 정지시 딜레이가 전혀 없어서....이지파워 인버터가 완전히 동작할 임계점에 이르면 거의 초당 10 번 이상 기동 정지를 반복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처음에 전원투입해서 삑하고 작동할때 기동하면서 순간적으로 많은 기동전력이 필요한데 초당 1 ~2 번 정도는 버티는데 초당 10~20 번에 이르면 평균적인 기동전력이 높다보니...DC TO DC 용 FET 가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되는 것이죠.
물론 이지파워 인버터는 원래 자동차 용이지 신재생 에너지 그것도 정전류원인 태양전지 기동용은 아닙니다만.
이지파워 인버터의 경우 약간만 보완을 하면 신재생 에너지의 승압용으로 충분히 적용가능하다는 것이죠.
배터리는 무한대의 전력에 가까우니 이지파워 인버터의 기동시 딜레이라는 것을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죠.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인버터 기동가능 전압에 이르렀다고 해도 4~5 초 딜레이후에 실제로 DC TO DC 를 기동하고 AC 220 볼트를 출력하도록 만든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가능한 잇점이 있죠.
물론 국산이 다르다의 인버터도 다양한 제품이 10 볼트 이하로 내려가면 정지하고 11.5 볼트 이상 전압이 올라가면 자동으로 기동하는 오토리셋기능을 가진 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오토리셋기능을 가진 제품의 경우는 신재생 에너지 그중에서도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했다 사용하는 방식에 아주 유용합니다.
보통 배터리 전압이 일정이하로 내려가면 일반 인버터는 그냥 셧다운 되서 전압이 다시 기동 가능 전압까지 상승을 해도 사람이 인버터 스위치를 내렸다 다시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거든요.
다르다 인버터는 사용해 보지 않았으나 아마도 이지파워 인버터 하고 비슷하게 작동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추어가 아무리 잘 자작을 한다고 해도 잘만들어진 기성품의 성능을 능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는 생각에 보완책을 한가지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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