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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물에 대한 인상비평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16 03:11:20
추천수 25
조회수   1,053

제목

특정인물에 대한 인상비평

글쓴이

최봉환 [가입일자 : ]
내용
누구에 대한 글인지 이름을 끝까지 안밝히고 

제가 느낀 바와 그로부터 추측한 내용을 중심으로 인상비평만 할 생각입니다.



누구냐고 물어보셔도 답은 안할겁니다. (그래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 글의 목적은 옹호도, 비판도 아닙니다.

그냥 인상 비평을 통해 제 판단을 공유 함으로서

어떤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기 위한 기초 자료의 마련입니다.



1. 나이



이 사람은 제가볼땐 대략 50대 입니다.

근거중에 하나는 어미인데, "읍니다"와 "습니다"의 차이이죠.



꽤나 공부하신 분들도 현재 60대가 넘은 많은 분들이 실수로 혹은 습관적으로 "읍니다"를 쓰기도 합니다.

그래서 60대 보다는 어리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생각하는 방식이, 20~30대로 보기에는 너무도 구식입니다.

우선 일베충이라고 해도, 20~30대는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바로 발끈합니다.

40대는 내가 나이가 많지도 않지만, 어리다면 싫다는 식의 반응이 있습니다.

대략 50대부터 많다는 말에 대해 조금 장난스럽게 대응하거나, 무대응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사고관



이 사람은 자신이 "현명한"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현명하게 보고 판단한 것을 남들이 모른다고 생각해서 

딴에는 "친절하게 가르치려"합니다.



그리고 엘리트 주의에 물들어 있습니다.

모든 중요한 사한은 엘리트만 논해야 하고, 무식한 사람들은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보수적이라기에는 지나치게 수구적인데,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실과 반대되는 논의는 악의에서 출발했다고 보거나, 어리석은 짓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박정희 시대의 '우리식 민주주의'라는 말도 안되는 것을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일단 민족주의와 파시즘, 그리고 엘리트 주의를 합해서 

독재를 정당화 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그 말을 무 비판적으로 수용한 상태로 보입니다.



3. 활동 목적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활동 목적은 아마 진심으로 "애국"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배경이 되는 사고관이 정말 유치해서 

자신이 남을 가르치는 "선행"에 자기 만족하면서,

이것에 반대하는 모든 반대는 "무식함"에서 발로한 "유치한" 행위이거나,

"악의"에서 발로한 "매국적"행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을 하나의 선지자로서 국가를 위해 우민을 계몽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4. 지적 수준



이건 좀 애매합니다. 일단 대학은 나왔을 것 같습니다.

박사 학위도 취득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문제는 그 학위 취득과정에서 공부를 함에 있어서, 

교양을 전혀쌓지 않고, 그저 학위만 취득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일단 정치 이야기를 하면서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나 고찰이 전무합니다.

민주주의라고 한다면, 관련된 기본적인 정신, 제도적 요구, 목적 등등..

상식적인 수준에서라도 알고 있어야 할 터인데, 그런 고민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적으로 "언론의 정책에 대한 비판"이라는 행위에 대한 관점을 봐도,

비판의 내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비판은 나쁜것"이라는 아주 단순한 구도를 가집니다.



가치 판단을 애초에 배제하고,

자신의 사고 성향에 맞는 증거만을 가져다가 "확증편향"을 강하게 일으키고 있는것도,

이러한 지적 수준이 낮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봅니다.



5. 정치 성향



정치 성향에서 기본적으로 친 박정희 성향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재미난 점은 동시에 약간의 반 미적 성향을 가지는데, 주 원인은 "애족주의"에 있어 보입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 미국과 관계가 불편한 것에 대한 정치적 해명을 위해 "자립"이나 "민족주의"를 이용한 측면이 다분히 있습니다.

뒤로는 원조 요청을하고, 로비를 주고 받으면서, 겉으로는 마치 매우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CIA 배후 설을 적극적으로 믿는 배경은 아마도 김대중 대통령 당선과 IMF사태 일 겁니다.

미국에 대한 배신감도 아마 이시점을 기준으로 강하게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CIA가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있는 사실을 기반으로 약간의 여론 몰이를 하거나, 

정보력을 통해 사전에 다음 권력자에 대한 로비는 할 수 있어도,

완전하게 뒤집기 한판을 선사하기는 힘든 것임에도,

자신이 지지하던 세력이 지는 것에 대해 오로지 CIA를 원흉으로 보는 것으로 짐작 됩니다.



6. 활동 계기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세월호 사고를 거치면서 위기 의식을 느낀 것인지, 다른 계기가 있는지는 불명확 합니다.



다만 활동을 지속하는 이유는 아마도 '애국'은 맞아 보입니다.

다만 방향이 빗나갔을 뿐이지요.



예를 들면, 부모가 아이를 키울때, 무조건 애가 하는 모든 말을 들어주고 오냐오냐하면, 애를 망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닌것과 비슷합니다.



국가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면 국가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지만,

누군가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마치 다른 부모가 내 애를 야단치는 것 같은 불편함으로 느낀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니 그 비판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하기 전에 '불만'을 먼저 가지고, 불만을 기준으로 '확증 편향'을 일으킨 다음,

그 결과로서 자신만읜 판단을 하고,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틀린것으로 규정한 상태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의 상태는 아마도, 자신이 계몽을해서 나라가 잘못되는 것을 막아야 겠다는 '진심어린 충정'일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어찌보면 이런 성향이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수많은 비판에도 광신도마냥 버티는 정신력의 근원일지도 모릅니다. 즉, 괴롭지 않은 것이 아니라, 괴로움에도 자신을 일종의 순교자로 착각해 자학을 반복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7. 와싸다 회원들에 대한 이미지



이 사람은 아마도 와싸다 회원들을 어리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은 그중에 몇몇 나이많은 사람들을 무지렁이 정도로 보는 듯 합니다.



이전에 서울의 발전과정에 대한 글에 보면 "여러분은 상상하기도 힘들겠지만"따위의 말을 합니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다 겪은 것이지만, 늬들은 어려서 이런건 상상도 못해  봤을 거야' 혹은

'나는 서울에서 세련되게 이런거 봤지만, 늬들은 (설사 서울에 살아도) 옛날 서울의 모습은 모를 거야'라는 식의

사고를 가지지 않는한 엄두가 안다는 말투 입니다.



또한 다른 글에서 부모님의 돈에는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 썼는데 이는 아무리 많아도 30세 이하의 부모님의 돈으로 생활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말이지, 독립해서 자기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할 말은 아닙니다.



즉, 와싸다의 주류가 20~30대 이고, 50~60대도, 서울에 살지 않거나, 혹은 나이들어 서울에 상경한 저학력층 정도로 보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또 한가지로 보는 이미지는 와싸다의 몇몇 회원에 대해서는 

'CIA 혹은 매국 세력에게 선동당한' 어리석은 사람 정도로 이해 한것으로 보입니다.



즉, 자신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말을 하고 상대는 부정확한 정보에 의존해 말하지만,

상대가 이를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은 자신의 정보가 틀리거나, 논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상대가 일종의 세뇌 상태라 자신이 한 말을 받아 들일 준비가 안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꾸준히 말하면 설득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아마도 자신에 대한 반박을 읽으면서

'헛소리'라던가 '잘못된 내용을 믿고 있네'라던가 '내 말귀를 못알아 먹네'라면서 답답해 하고 있을 공산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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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hanafos.com 2014-07-16 04:00:05
답글

제가 보기엔 닭년 패거리 밑에서 밥빌어먹는 하수인 아니면 그냥 또라이입니다.

정규 대학교육을 받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글 쓰는 수준으로 보아 대학교육을 받았더라도 듣보잡 출신으로 여겨집니다.
제대로 된 대학 나왔다면 논리가 그렇게 허술한 글 쪽팔려서 못쓸 테니까요.

제가 느낀 바로는 학력, 혹은 학벌에 열등감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열등감 심한 사람들일수록 자신을 전문가인 양 포장하려고 기를 쓰는 법이거든요.
조선이니 공학이니 뭣 좀 아는 척 떠들어대지만 제대로 아는 건 하나도 없습디다.

시간만 좀 넉넉하면 하나하나 따져가며 자근자근 밟아줄 수 있겠는데 그놈의 시간이 웬숩니다, 쩝.

이인성 2014-07-16 06:46:18
답글

모든 논리 구조는..... 기-승-전-매국야당.... 이렇게 되더군요. ㅎㅎㅎ

이영갑 2014-07-16 07:33:12
답글

그냥 열등감으로 똘똘뭉친 꼴보수일 뿐입니다.

이인성 2014-07-16 08:04:15
답글

아, 그리고 이곳 사람들이 어리다고 보는 것보다는....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 내려다 보는게 맞을겁니다.

쉽게 말해 무시하는거죠.

하등한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가르치려 드는겁니다.


이건 역으로....자신이 더 나은 존재, 더 높은 존재...라고 강조하는 것으로...

자신이 권위있는 존재라고 피력하는 것입니다.

난 잘났다. 라는 말인데.... 이런 반응 밑에는 열등감이 작용하고 있고요.

이인근 2014-07-16 10:55:19
답글

윤규식의 뇌속엔... 모든결론은 매국야당
이건 머 등신도 아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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