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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동업... 주의할점이 뭐가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15 10:45:55
추천수 45
조회수   4,039

제목

식당 동업... 주의할점이 뭐가 있을까요?

글쓴이

권민수 [가입일자 : 2000-03-31]
내용
 

아직 사업 경험이 없다보니 걱정도 많고 그렇습니다.



믿을만한 선배와 동업이라 괸찮긴한데 동업하면서 서로 사이 안좋아지고 그런경우가 많아서

일단 말리는 사람이 많더군요. 저도 좀 망설였지만 큰 욕심없고 한 3년 운영후에 서로 독립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1. 동업에 대한걸 검색해보니 동업계약서라는게 있더라구요. 이걸 작성하는게 좋을까요? 10년넘게 알고지낸사이에 이런거 쓰자고하면 좀 싫어할수도 있을것같아서..



2. 둘 다 주방생활하던사람이라서 돈관리나 절세 그런쪽은 잘 모릅니다. 돈관리를 같이하는게 저는 괸찮다고 생각하고 관리 방식은 2개의 통장을 만들어서 1통장에는 매달수익의 30프로정도를 적립해두고 2통장을 입출금 통장으로 하여 수익금분배를 하려고 합니다. 자세한건.. 운영해보고 결정하려고요..



3. 공동명의냐 단독명의냐.. 

  일단 선배는 독신이고 혼자삽니다. 집이 없고 재산도 얼마되지않습니다.

저는 4인가족이고 집있구요.. 여러가지 따져서 서로 이득보는 방향으로 가야할것같습니다. 절세라던가 소득공제..등 

이점이 가장 고민입니다.. 어느게ㅡ가장 합리적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외에도 고민거리나 궁금증이 많은데.일단 이것만 적을게요.

투자는 5대5로 하기로 했고 초기자금은 제가 대기로 했습니다. 초기운영자금은 회수되는대로 제가 받아가구요.

선배가 돈이없어서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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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2014-07-15 11:17:44
답글

투자는 5대5로 하기로 했고 초기자금은 제가 대기로 했습니다. 초기운영자금은 회수되는대로 제가 받아가구요.

김장규 2014-07-15 11:20:32
답글

어후~ 안대는 로그인 겨우해서 씁니다욥~~

저도 동업은 안해봤지만.... 동업 해볼 생각은 했었죠..




동업하는 이유중 큰 이유가..

1. 자금 부족

2. 경험없어서 같이 해보는게 좋을듯해서..

뭐 이정도이긴한데...

동업해서 잘된케이스를 본적 없는건... 뭐.. 케바케겠죠..

(저희 매형은 동업했다가 결국 안좋아지고 결별... 지금 저희매장 우유 들어오는 분은 동업인데 두분이서 아즉 잘하시는듯..)


..

.
.
.

동업 계약서문제..

제가 보았슬때는 절대로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사소한... 근무시간이라던지... 모든것에 관해...

투자비가 1:1 이라면 수익금도 1:1로...

출 퇴근시간이라던지...

매장이 문을 닫을수 없스니... 주1회정도 혼자서 돌아가면서 오픈한다면... 그것에대한 내용..

결별시 투자금에서 얼마를 제외해서 결별할지...(그 매장을 처분하기보다는 한명이 남을듯해요... 대부분..그러더라구요..)

잘되도 결별하게 되어있고 잘 안되도 결별하게 되어있습니다..

둘이서 400씩 갖고간다면... 혼자하면 800이 아닌 900이상을 갖고갈텐데 라는 생각들테구요..

안되면... 100~200갖고가는데.... 혼자하면 그래도 돈400은 갖고갈텐데 생각드니까요...

투자 5:5지만.. 초기자금을 민수님이 대시기로했다면...

구지 동업 하실 이유가 없구요...

(저희 누나가 그런식으로 동업했다가 스트레스에 짜증 장난 아니었죠...)

초기 운영자금 회수는.... 매장이 안되면 그냥 날리신다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하실듯해요....

이규호 2014-07-15 11:28:30
답글

저글대로라면 동업을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돈을 0원대고 같이 동업을 하면서 투자는 5:5로 본다? 그걸 제안한다는거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은거죠,,

권민수님이 전혀 주방을 모르시는분이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권민수님도 주방에 계시는분 아니신가요?

정리하면 일은 같이하고

돈은 권민수 님만 투자하고

투자금은 5:5로 했다고 치고 초기에 운영자금만 받아가는조건이라면

그 선배는 리스크가 도대체 뭔가요?

망해도 그만 잘되면 돈벌고 ;;

김장규 2014-07-15 11:31:25
답글

장문의 글을 썼다가 다시 지웠는데요..

민수님이 전주에 연고지가 있스면 몰라도.. 1.5억가지고 타지 내려가시는것보다...

찾아보면 근방에서 1억이하로 자리 찾아보면 괜찮은 자리들 있어요.....

장성준 2014-07-15 12:09:32
답글

민수님... 동업은 강력 비추에요ㅜㅜ

어짜피 그 선배분이 돈이 없으신것 같은데, 그냥 그분을 고용하시는 모양이 더 나을 듯 싶어요~

김지태 2014-07-15 12:49:35
답글

제가 보기에도 동업을 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군요. 초기자금을 다 권민수님이 내고 선배라는 사람은 독신에 가진 것도 없고, 반면 권민수님은 딸린 가족이 있고...여러모로 일단 스타트가 공정하지 않아 보입니다.

유사시 모든 문제는 권민수님이 안고 선배는 쏙 빠져 나올 것 같군요.

가족끼리의 동업도 의 상하고 불화 생깁니다 (제 경우를 보세요. ㅡ,.ㅜ) 확실히 정해둘거 미리 정하고해도 생각치 못한 문제가 반드시 생기게 마련 입니다.

동업계약서 쓰자고 하는데 싫어한다면 아싸리 시작도 하지 마세요. 10년 정도 알고 지낸건 말 그대로 알고 지낸거지 사업과는 상관 없습니다.

주영준 2014-07-15 13:09:46
답글

초기자금을 혼자서 책임지신다면 동업이 아니라 직원으로 고용하심 되겠네요.

위에 많은 분들이 비슷한 조언을 하셨구요.

한영준 2014-07-15 13:26:28
답글

저도 위에 분들과 같은 의견입니다.
노동과 수익이 결부된 관계에선 그 동안 알고 지낸 시간과 다른 모습으로 마주하게 되더군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참고하셔서 시작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정주호 2014-07-15 13:31:10
답글

위에 분들도 이야기 하셨지만,
동업이라는건 모든걸 똑같이 하는게 동업입니다.
지금 올리신 글 대로라면, 그냥 무이자로 자본금의 반을 선배분께 빌려 드리는 형국인데요..
그 빌려드린돈이 사업이 망하면 하나도 돌려 받을수 없는 겁니다.
그 선배분께 자본금 반을 어떻게든 대라고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계약서도 필수입니다. 그것도 아주 꼼꼼하게..
선배분과 정말 잘 아신다면, 자본금 반을 선배분께 그냥 드릴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권민수 2014-07-15 13:36:21
답글


이 자본금 때문에 많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네요. 자본금 회수에 대해서 선배와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전에 선배가 얘기한건 공동대출이라고 생각하고 최우선으로 제가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선배는 그 천만원을 저한테 주기전엔 최소생활비정도만 가져간다합니다.
일단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동업계약서 작성시 제대로 쓸거구요..

권민수 2014-07-15 13:40:53
답글

1000만원의 용도가 가게 인수하면서 필요한 집기등 구입하고 공사도 조금 하고 가게인수시ㅡ발생하는세금등을 내는데 사용하고
그대로 그 천만원은 제가 받기때문에 손해는 아닌것같습니다. 제대로 안적었네요..

정주호 2014-07-15 13:45:33
답글

질의하신 내용을 기준으로 답변하다보니 자본금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것 같지만,
아마 자본금액부터 수익이 얼마 날거 같다는 정보까지 같이 모아서 올려주시면,
좀 더 다른 답변이 달리지 않을까요?
저도 동업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더군다나 선배와 동업하는 입장이라면, 선배가 제 친구라면 말리지 않지만,
후배가 문의하면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극단적으로, 인생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주호 2014-07-15 13:53:07
답글

간단히 예를들어서, 대출을 내야 할 경우에 글 올리신분은 담보 잡힐게 있지만,
그 선배분은 없습니다.
사업이 진행되는데 돈이 약간 부족해서 대출을 내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장은 약간은 대출을 내겠지만, 그게 차츰차츰 덩치가 커진다면?...
이것때문에 동업계약서 변경하시겠습니까? (도의상 다들 못합니다.)

단순히 예를 든 거지만, 이런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동업하시는 두분이 비슷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말리고 싶네요..

손형근 2014-07-15 16:04:38
답글

제가 지금 5:5로 사업을하고있는데 동업전에 좋은 선후배일수는 있으나 동업후에는 이해관계가 엮이게 되면 서로 성격나옵니다.
동업은 결사반대하는 일인...

박지훈 2014-07-15 16:50:45
답글

지인과의 동업은 절대 비추입니다.
인정상 맺고 끊는 것이 안되고 흐물흐물 넘어가다 보면 그것들이 쌓이고 쌓여 큰 불화로 번집니다.
엄격하고, 냉정해야 하는 것이 사업인데 서로 아는 처지에 쉽지 않죠.
그리고 돈이 연관되다 보면 같은 사안도 보는 시각과 처리방법이 다릅니다.

이수한 2014-07-15 17:17:14
답글

동업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셨을 테니 제가 왈가왈부하진 않겠습니다.
하여튼 동업이 문제가 많이 발생하긴 합니다. 그래서 공동사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할 경우에는 동업계약서와 인감날인 및 인감증명서가 첨부가 반드시 요구됩니다.(문제 발생시에 세무문제도 같이 터지고 이 문제로 세무서에서 말들이 많이 생기거든요.)

하여간 동업을 하신다면 가급적 공동사업으로 사업자등록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추후에 양자간의 권리의무에서 명확한 규약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에 대출금이라는 얘기가 나와서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자면 공동사업에서의 초기 출자금은 일종의 법인 자본금출자와 같은 성격으로 봅니다. 무슨 얘기냐면 갑과 을이 A사업을 공동으로 시작할 때 갑이라는 사람은 자기 돈으로 출자하고 을이라는 사람은 현금이 없어서 대출금을 일으켜서 출자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일반적 상식으로는 을이 부담하게 될 이자비용이 당연히 A사업의 비용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국세청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본금에 이자비용이 발생할 수 없듯이 출자금을 불입하기 위한 자금대출에 대한 이자비용은 사업용 비용으로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약간 수정해서 갑과 을이 사업을 개시한 후에 A 사업에 대한 대출을 발생시키게 되면 출자 이후에 사업비용을 위한 대출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이자비용으로 인정해 줍니다. 즉, 출자 후에 대출금이 발생하면 이자비용으로 인정되지만 사업개시전에 대출금을 일으키면 이자비용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이도경 2014-07-15 18:01:10
답글

믿을만한 선배 라는 단어에서...
가족 형제도 믿을만한 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힘든 세상인데요??
동업은 절대하시면 안됩니다.

최봉환 2014-07-15 18:09:05
답글

지난번 과일떡 관련 동업문제를 다룬적이 있습니다.
듣어보시다보면 생각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 참고용으로 링크 걸어 둡니다.

상편 : https://soundcloud.com/ddanzi/038-1
하편 : https://soundcloud.com/ddanzi/039-2

권민수 2014-07-15 19:52:40
답글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부정적인 시각이 많군요..
생각 해보고 결정하도록 하겟습니다

199.7.***.48 2014-07-16 02:23:12
답글

아마 그 선배라는 분이 일 잘하고 쓸데도 많아서 같이 하시고 싶지않나 생각 됩니다...그런데...그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뀔때도 생각을 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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