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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식씨에 대한 개인적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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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20:5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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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식씨에 대한 개인적 의견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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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예 [가입일자 : 2012-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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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민주주의 속에서 민주주의를 얘기하며, 논하며, 향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실은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와싸다에서도 그렇다.
우리는 교과서적 민주주의를 논하지 말자. 그냥 편하게 네할말 하고, 내 할말 하고 그러면 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우리의 생활에 특정한 그물이 들어와 있다.
모난돌을 걸러내는 민주라는 이름의 잘못된 제도, 혹은 집단사상.
와싸다는 오디오를 중심으로 모여있는 집합체이지만
오디오 이외의 의견을 내놓아도 뭐라 않는다.
이곳의 사장님도 그러하시다.
자유게시판에 무엇을 얘기해도 좋듯이 이곳은 오디오 뿐만 아니라 치약도 판매한다.
나와 다른 의견도 있다. 내코와 다르게 생긴 코도 있다.
내코와, 내눈과 다르다고 상대를 비난할것인가.
새누리당의 새대표가 되어서 국민이 아닌, 대통령을 잘모시겠다고 하는 사람의 얘기를 듣고
열받지 않을 사람 몇이 있겠는가.
세상은 그런 정신나간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것이다.
와싸다의 사장님께서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굳이 이장님이 되고 싶은 휴머니티를 이해한다면
우리는 윤모씨같은 회원도 포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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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응에 찬성하는 입장, 반대하는 입장이 다 있겠죠.
반박을 해야 한다고 볼 수도 있고, 무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퇴출해야 한다는 의견과 포용해야 된다는 의견이 공존하는 것처럼요.
뭔가 조치는 필요해 보입니다.
글이 문장이냐 아니냐는 점에서 차이는 있겠지만,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고, 남의 말을 안듣는 다는 점에서 장뭐시기랑, 이훈X랑 비슷합니다.
게시판에서 글을 쓸때, 최소한 상대의 피드백을 진지하게 고민할 생각이 없이
반대하면 무조건 매국이나, 치기, 호도된 여론 혹은 거짓말이라 단정해 놓고 말을 한다는 것은
자기 주장을 할 의도는 있지만, 상대의 말을 애초에 들을 생각이 없다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논의와 포용의 기본 자세가 안되어 있는 것이죠.
포용은 좋습니다만, 무조건적인 포용이 아닌 뭔가 조치는 필요합니다.
1차적으로는 블라인드를 통해 문제가 있음을 경고하지만, 전혀 경고가 안먹히고 있습니다.
다음 수준으론 글쓰기 자격을 한시적으로 정지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고,
최후의 수단은 영구 자격 정지 혹은 퇴출이라 보입니다.
지금 최후의 수단이 바로 나오는 이유는 경고성 "블라인드"와 댓글 반박에도 불구하고,
전혀 방성이나 성찰의 기미가 없다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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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지만, 자유를 제한하는 기준은 개개인이 현명해져서 정할 문제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현재 봐도 꽤 잘 만들어졌다는 바이마르 헌법에서 히틀러라는 괴물이 탄생했다는 것이
역사가 보여준 결정적 근거 아닌가 합니다.
민주주의가 위대한 점은, 느리고, 비싸고, 비효율적이지만,
그 어떤 방법보다도 시스템의 문제를 소속된 사람의 힘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아직 민주주의가 200년정도인 역사적으로보면 짧은 체제이고, 우리나라는 100년도 채 안된 정부지만,
사람들이 정신만 똑바로 차린다면, 500년을 넘어 1000년도 갈수 있는 기본적인 틀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보호해 다수의 폭주를 막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수의 폭주를 막기위해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지만,
이는 의견이라는 말 자체가 적절한 논리와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진 것이기에
최소한의 논리와 근거를 갖추지 못한 소수의 말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한 최소한의 논리와 근거를 갖춘 의견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결국 의견을 들은 다수가 될 수 밖에 없고,
돌고 돌아서 다수의 현명함을 믿고, 의견이 다른 소수를 보호 할지, 핍박 할지 맡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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