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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터 구간에까지 확대 적용되는군요.

아마 판매자측에서는 못해도, 출판사에서 묶음상품이나, 할인 판매 상품형태로 오래된 구간은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은 이후에도 문제 없을듯합니다.

그나저나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 .. 은 언제 번역판 나올려나요?

저런 할인행사가 결국 출판사부담이라고 하니..사실 소비자입장에선 좋긴 하지만 남발되는건 문제가 있겠죠..차라리 도서가격질서가 강제로라도 재편됬으면 속편하겠다 생각은 하는데...출판사자체적 할인행사는 가능할 모양이군요..

21세기 자본론이라니..오리지날 자본론도 거의 못읽고 있는데 뜻밖의 책정보네요..^^ 이 책을 알아보느라 서울대경제학부의 이준구교수가 올린 요약본을 다운받았습니다.뭐길래 베스트셀러가 됬다는걸까..

50%할인하는데...항상 제가 찾는책은 안그렇다능...ㅠㅠ
한적한 동네 서점들은 참 힘들겠습니다...

언제 읽을 지도 기약없이 이번 기회에 책만 잔뜩 샀네요.
집으로 배송하면 마누라에게 잔소리 들을 게 뻔해서 직장근처 편의점 택배 했다가
편의점에서 알바에게 눈총받고 (책을 백만원가까이 샀더니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마누라 눈치 못채게 매일 한두권씩 집으로 나르고 있는 중.

저도 동네서점 가본지가 참 오래됬습니다..그러고보니 이것도 소규모 상권의 문제가..참..




헉...저도 한 사오십만원어치 질러놓고 큰일이다..이러고 있었는데..100만원쯤 지르셨다니..정말 한무대기 되겠네요..

전 거의 한달동안 아주 조금씩 집에 갖다놓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