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호나우두의 월드컵 최고 골 기록을 깼죠.
처음 클로제가 발탁되었을 때, 기록을 챙겨주기 위한
배려가 아닌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독일은 워낙에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그런데 예상과 달리 클로제는 중요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호나우도의 기록을 깬 이후에도 말이죠.
뛰는 양도 적지 않고 수행하는 역할의 비중도 작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주전멤버이지요.
오늘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뛰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저렇게 먹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그런데 클로제 78년생.....
ㅆㅂ....노장인데 저보다 한참 어리네요.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하긴 예전에 어떤 노장의 피겨스케이팅 남자 선수가
4바퀴짜리 점프를 하니 해설자분이 저 나이에 저 기술은
기적이라고 하면서 상당히 흥분하더군요.
무슨 송장급 환자가 에베레스트라도 오른듯.....
그런데 당시 그 선수 나이 30세....ㅋ
앞으로 월드컵 10번은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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