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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의 초창기 노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7-13 23:00:10
추천수 19
조회수   1,409

제목

조용필의 초창기 노래

글쓴이

최대선 [가입일자 : ]
내용
조용필 초창기 노래를 좋아하는데요.



보통은 3집 이후의 곡들이 많이 불려지는데 개인적으론 우수에 찬 듯하고



순박하게 느껴지는 언더시절과 1.2집 노래들이 더 귀에 와 닿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강.  님이여.  봄날은 간다.  꽃순이를 아시나요.  서러워 말아요.  등의 



노래들은 노래방 애창곡으로 한잔하며 부르기는 더 없이 좋은데 쌩쌩한 애들이랑 놀때는



자제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근데 삼십여년 전 엘피로 듣던 고운님 내님인가 하고 lead me dn이 어떤 앨범에



들어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칭구넘이랑 용필님 흉내 내면서 쐬주 한잔 먹어가며 자취방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노래하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그 후 80년대 음악다방 엘피에서 골라 들었기 때문에 표지는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검색을 해봐도 잘 찾을 수 없네요.



위 곡들을 잘 알고 있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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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선 2014-07-13 23:03:09
답글

lead me on 이네요. 오타 수정이 안돼요,ㅜ

translator@hanafos.com 2014-07-13 23:16:56
답글

두 곡 모두 데뷔 초 앨범 1집에 들어 있슈,
고운님 내님은 1번트랙(기타 솔로) 2번 트랙에 있고
Lead me on은 마지막 곡인 15번 트랙에 있구먼유.

최대선 2014-07-13 23:26:34

    정규음반 말씀하시는 건가요. 엘피버전엔 a사이드 창밖의 여자 .부산항에.잊혀진 사랑. 돌아오지 않는 강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b사이드 단발머리. 한오백년. 너무 짧아요. 슬픈미소 이렇게 들어있는데요
시디도 고운님 내님은 없어요.ㅠ 혹시 정규전 소규모 앨범 아닐까요.

박병주 2014-07-14 00:29:16
답글

조용필 데뷔 앨범에 있네유
Side 1 (포크가요)
1.하얀모래의 꿈
2.반지의 상처
3.꿈을 꾸리
4.고운님 내님
5.사랑의 자장가/마리아

Side 2 (팝송;배성문 편곡)
1.LEAD ME ON
2.CHESARA
3.ONCE THERE WAS A LOVE
4.TURN AROUND LOOK AT ME
5.울산아가씨

**********************************************************************************
지금도 만인에게 애청되고 있는 "사랑해"의 다음이야기가 좀 늦은감이 있지만,지금이라도
공개할수 있다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71년 젊은 작곡가 변혁은 서울S대 2년생,대학산악회 주일산행에서 우연히 알게된 김은희는
"그래예,어데예,미안해예 등..."말끝에는 언제나 "예"자를 붙이는 경상도아가씨.유난히도
하얀얼굴 갸냘픈 몸매로서 누가봐도 청순하게 보이는 그런 아가씨이고,언제부턴가 둘이는
서로 연민을 느껴,사랑하는 사이가 되어있었다.그런 어느날 김양이 갑짜기 사라진 것이다.
혁은 그녀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가까스로 그녀가 남쪽 바닷가 한적한 요양소
에서 불치병인 백혈병을 치료하고 있다는 것을 안것이다.그러나 혁은 슬퍼하기보다 그녀를
위해 무슨일을 해야겠나 생각한 것이다.어느날 혁은 그녀를 위해 노래를 만들었다 하여
들려준다."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예예예..."너무도 감격하고 좋아했던 그녀는
혁을 두고 하나님곁으로...!
이즘,나는 혁을 만나 이사연을 듣고,순결한 사랑의 시로 "하얀모래의 꿈"을 작사,변혁은
곡을 붙여 음반제작을 착수했다.노래는 조용필이 데뷰곡으로 불렀다.
그런데,혁은 자신의 슬픔을 달래지 못했던지,먼 미국땅으로 이민을 가버리고...,그후 나도
이일을 잊고 있었는데, 80년봄 우연히 조용필의 녹음테잎을 듣던중에 이일이 되살아나 이
음반을 제작하기로 한것이다. 이 테잎을 녹음했던 때는 포크송이 유행했음으로 키타반주
로만 녹음되었으나 여기다 편곡을 하여 악단 동시연주녹음(오버더빙)해,최근 발매하게
된것이다. *********쟈켓 뒷면에서**************

이 앨범중 조와하는 노랜
LEAD ME ON도 좋지만
"하얀 모래의 꿈"이 더 조와써유~




전 그후에 나왔던
돌아와요 부산항 초반중
"생각이 나네"가 조와유.
ㅠ.ㅠ

최대선 2014-07-14 00:54:24

    하얀 모래의 꿈

바다 물결따라
하얀 모래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더듬었네
영원히 변치 말자던
그때 그 사랑도
파도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생각이 나네

철없이 좋아하던 가시내의 첫사랑이 생각이 나네
말없이 가버린 그 사람 지금은 어디에
지난날 아름답던 그대 사랑이 생각이 나네
흐르는 세월 따라서 사랑도 가고
영원히 잊지못할 숱한 사연들 생각이 나네

잊어버릴 뻔 했던 곡들을 생각나게 해 주시는군요.
이런 풋풋한 노래들은 지금들어도 넘 좋아요.
캄솨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4-07-14 00:54:32
답글

대선님이 적으신 곡들은 1979년에 발매된 조용필 1집에 실린 것들이고
조용필이 미 8군 무대에서 활동했던 1976년에 나온 판이 두 장 있다고 합니다.
제가 LP 판으로는 가지고 있지 못하고 음원으로 가지고 있는데 1집에 15곡, 2집에 16곡이 실려 있습니다.

최대선 2014-07-14 01:04:14

    미 8군 시절 노래들이 블루지하고 뭔가 간절함이 있어서 와 닿는 거 같아요.
엘피는 찾기 어렵겠네요...

translator@hanafos.com 2014-07-14 01:22:36
답글

ㄴㄴ 이 두 앨범은 우리가 익히 아는 조용필과는 필이 많이 다릅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아서 좀 어설픈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왠지 좀 더 신선하고...
쪽지함으로 멜 주소 하나 떤져주시면 두 앨범의 음원 보내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유통되지도 않고 구할 수도 없는 음반의 음원이니 저작권법 위반은 아닐 것 같고요.

최대선 2014-07-14 01:51:11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감사 감사입니다...

harleycho8855@nate.com 2014-07-14 02:29:29
답글

황선생님 저두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대선님 죄송요.. 숟가락 하나 얹었습니다.. ㅎ ㅎ

최대선 2014-07-14 09:25:16

    조용필 민요 메들리중에 천안 삼거리 창연님께 꼭 보내 드려야겠어요...

송수종 2014-07-14 11:30:54
답글

취향이 저와 비슷 하군요. 초창기노래가 훨~좋습니다. 슬픈미소, 님이여, 세월, 외로워 마세요, 돌아오지 않은강, 사랑의 그림자, 등등,,, 특히, 사랑의 그림자는 라디오에서만 몇번 들었는데 음반으로는 구할수가 없더군요.

사랑의 그림자.
그대 떠난 이 가슴에 궂은비는 내리는데, 돌아서며 안녕하던

그 사람 지금은 지금은 어느하늘아래서 사랑의 상처 가슴에 안고 비에젖어 흐느끼나.

짧은곡인데, 이렇게 가사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최대선 2014-07-14 12:23:10

    수십년 전 곡들인데 지금도 가끔 들으면 마치 새로 듣는 거 같아요..

221.141.***.248 2014-07-14 14:01:42
답글

대선님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저도 조용필 노래를 좋아하여, MP3이긴하지만 음원을 좀 갖고 있습니다.
데뷔곡이 있단 얘기는 저도 황선생님 댓글을 통해 처음 알게되어,
염치불구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천안 삼거리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박병주 2014-07-14 15:56:55
답글

뭔지 모르지만 줄서봄뉘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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