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척 덥습니다. 회원님들...
어그로 하나 때문에 더 더운날이 되고 있네요.
와싸다에 보수논객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진보와 보수의 논쟁이 치열했던 적이 한두번이었습니까 ?
그로 인해 게시판에 분란이 일어난 건 뭐 셀 수도 없었죠...
근데 밑도 끝도 없는 어그로꾼에 대한 대책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와싸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요즘 웬만한 규모의 커뮤니티에서는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회원들끼리의 논쟁으로 인한 분란이라면
수위조절만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만...
대화나 토론이 목적이 아니라 어그로가 목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이제 분명한 해결책이 있어야 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새로운 규칙과 전통을 보호할 행동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와싸다의 자랑이라고 생각했던 소위 '회원간의 자정작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고, 말을 알아들어야 자정을 하던 개벽을 하던 할 터인데...
불순한 목적으로 커뮤니티에 해악을 끼치는 벌레에게는 그에 걸맞는 박멸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대책에 대한 마련은 우리 와싸다에서는 많이 늦은 편입니다.
타 커뮤니티에서는 게시판에 글을 규칙까지도 엄밀히 규제하고 있고
활발히 활동하는 커뮤니티 일수록 운영진의 규제보다도
회원들의 규제가 더 엄격합니다.
이런 규제의 도입이 배타적 성향을 뜰 수도 있고
또 다른 분란을 유도하거나 악용될 수도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으로
논에 벌레가 창궐한다면 단기처방으로 농약을 살포하고
점차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면 약한방울 없이도 풍성한 수확물을 거둘 수 있으리 생각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배설하는 어그로를 방치하는 것은
오히려 와싸다의 명예를 실추라 생각됩니다.
부디 제 말을 곱씹어 보시고 행동으로 와싸다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저부터 논을 살리려는 농부의 마음으로
게시물 블라인드 치러 가야 겠습니다.
그럼 먼저 박멸하러 갑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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