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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춘수 님의 가속페달 문제 경험에 대해서 |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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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2 16:5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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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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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님의 가속페달 문제 경험에 대해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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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식 [가입일자 : 2002-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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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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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님이 과거 그랜져를 타고 출근하다가 발생한 문제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구체적이고 있을 수 있는 경험이라 거짓말을 하신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틀렸습니다.
문제의 발단인 엔진제어장치 ECU는 현대자동차에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ECU 업체의 제품들을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컴퓨터 구입해서 달아 쓰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급발진, 가속페달 제어 문제 등은 ECU의 비정상 작동에 의해 비롯됩니다.
멀쩡한 컴퓨터를 쓰다가 이상작동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문제는 ECU를 구성하는 SW가 데이타영역의 오류에 대해 복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이상작동 시에도 안전하게 복구를 할 수 있느냐가 결정됩니다.
도요타 렉서스의 경우 이러한 SW가 미비되어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인정되어 막대한 배상금을 물었습니다.
ECU 자체의 이상작동은 현재로도 피할 수 없습니다. 수천억번의 엔진제어를 정상적으로 하더라도 단 한번의 오류로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내장된 SW가 ECU 오류를 복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ECU 오류로 인한 사고는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니 현대기아차를 20년 타다가 한번 경험한 사고 때문에 BMW로 바꿨다는 식의 결론은 맞지 않습니다. BMW를 20년 타다가도 한번 ECU 오류가 발생하면 최악의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ECU 이상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시동을 걸었는데 엑셀을 밟기도 전에 RPM이 상승하면서 엔진이 이상작동을 보였습니다. 그런 경우 당연히 가속페달 조작을 하면 안됩니다.
즉시 차량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르막길에서 엔진출력이 조절안되는 상황에서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이야기는 고장난 컴퓨터를 폭주시킨 격입니다.
대한민국의 어리석은 매국언론들은 미국의 사주를 받아서 전세계 모든 차의 문제점은 현대기아차에만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떠들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한 어리석은 허수아비 노릇은 당연히 중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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