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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왜 갈려고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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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09:3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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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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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왜 갈려고 하는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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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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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야 아래 윤식식님이 일부 지적한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대학 정원을 왕창 늘려서 눈높이만 낮추면 지방대학이라면 대부분 진학이 가능하니까요.그럼 왜 이런 현상이 나왔을까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뻔하죠.
고졸생과 대졸생의 임금격차 대우가 다르다는 것이 분명히 눈에 보이니까요.
요즘 왠만하면 대부분 채용 자격에 "전문대졸 이상" 이라는 문구가 붙습니다.
뭐 대부분 대학을 나오는 마당이기 때문에 고졸생의 90 % 이상이 대학을 진학을 하니 사회적으로 최소한 "전문대졸 이상은 되어야 정상적인 사람이지 않겠는가?" 하는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도 한몪한다는 생각이네요.
어떤 총각이 맞선 자리에서 "전문대졸 이라니까 맞선 상대 여성이 눈살을 찌뿌리는 것을 보였고 다음부터는 얘기가 그냥 저냥 수박 겉 핧기로 흘렀다" 라는 얘기도 보이더군요.
요즘 왜 대학을 진학하는가?
"대학을 안 나오면 사람 취급을 안한다" 이것이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헌데 요즘 이런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그많은 대졸생을 배출하는 우리나라가 왜 똑바로 옳바로 가지 못하는가?
사회가 사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지식을 가진자를 요구하기 때문일 뿐이죠.대졸자 이외에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 사회에서 "왜 기를 쓰고 대학을 가는가?" 질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취업전선 연예전선 결혼전선에서도 대졸 이하 학력자가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심하니까요.
저도 대학을 나오지는 않았으나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될수 있으면 3 류 대학이라도 일단은 졸업을 해라 하다못해 전문대라도 "
화이트 칼라와 블루 칼라의 임금 격차가 사라진 세상이 온다면 대학을 갈려고 기를 쓰는 현상은 많이 사라질 것이고 동일한 직책을 수행해도 학력 때문에 임금 격차가 발생하지 않고 고졸생이라고 해도 승진 기회가 원천적으로 제한되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현재와 같은 비상식적인 대학진학 열풍은 많이 완화 될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런 세상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 얘기를 하죠 "현상의 끝을 잡는 우매함을 벗어나라고 말이죠" 발생하는 현상만 가지고 얘기한다면 답이 안 나오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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